Powerful: Energy Security for Everyone 

충전!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Powerful: energy for everyone) http://powerfulthemovie.com/

시놉시스: 에너지’에 대해 근본적이고도 불편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녹색경제 교육전문가 데이비드 체르누셴코는 재생에너지를 상용화시키기 위해 1999년,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자신의 집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했다. 그리고 2008년, 온타리오 정부는 여전히 그의 실천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핵발전소에 더 많은 투자를 결정해 시민들에게 부담을 지운다. 온타리오 시민들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진 데이비드. 그는 이를 조사하기 위해 100% 재생에너지 공급을 달성한 유럽과 캘리포니아 마을들을 돌아보는 여행을 떠난다. 이 여정을 통해 그가 발견한 놀라운 점은 변화를 위한 ‘동력’은 어디에든 존재한다는 것이다.


문자리뷰:

  • 푸른: 원전 없이도 충분히,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예를 많이 보여주었는데,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한국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우선 독자적인 생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것을 배웠다.
    즉 마을이 형성되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일 때문에 바쁘다며 현관문을 굳게 닫고 정작 중요한 '생활'이라는 것을 놓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생활하고 있나, 무엇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나, 이런 거.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혹시 우리도 무조건 문제들을 덮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속임수에 속고 있진 않은지, 올바른 행동을 어떻게 알고 실천할 수 있을까? 나도 영화에 나온 부부처럼 자연과 가깝게 살 수 있을까?
    함께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 것은! 자전거 돌리면서 공연하는 것!ㅋ (이건은 어떤 식으로 연결하고 전기와- 하... 모르는 것 투성이...) 611이 우리의 의사를 모아보고 알아보고 서로 자각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 쇼: 오늘 봤던 영화는 월요일날 봤던 영화보단 쉬웠던 것 같아요. 옆에 있던 사람들이 많이 졸긴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제가 길찾기때 봤던 생태 도시 꾸리찌바도 생각나더라고요.)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기 보단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이것이 재생에너지가 될 수도 있고, 석탄에너지 일수도 있는)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영화였던 것 같아요. 무엇이 더 좋고 나쁘고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생산부터 소비과정까지 따져가면서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부분에서 이런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영상에 나왔던 재생에너지 마을도 많이 흥미로웠는데... 세계최초로 작업장학교가 재생에너지 학교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시도 해볼 순 있겠지만 왠지 실패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결론을....(하자는 정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곳인 것 같아요.)
    히옥스가 주신 리플렛에도 풍력발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들이 나오는데...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풍력발전에 대한 비난과 부정들이 대다수가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큰 충격도 받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데이비드 체르누쳰코감독 말고도 영상에서 봤듯이 많은 재생에너지 사용, 교육자, 운동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직에 머리 좋다는 사람들이 그런 실천엔 전혀 무관심 할 뿐더러 원자력발전소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는 것에 화가 나더라고요. (이 문제가 가장 심각한 문제일듯 하네요.)
    생각해 보면 데이비드 체르누첸코감독이 말했던 것 처럼 우리 주변엔 어디든지 동력이 있다는 말이 사실인것 같아요. (태양과 바람만 봐도) 그 안에서 우리들의 인식,실천의 문제만 바뀔수 있다면 영상에 나왔던 많은 환경 운동가들처럼 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라 해볼만한 (아니.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6/11일날 이런 인식의 변화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의장? 같은 것도 생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자전거 발전기도 그렇고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네요..)
    마사키 선생님의 나비 이야기 처럼 개인이 한마리의 나비가 되는 일도 중요한 것 같아요.

  • 신상: 자연을 위해 살아가거나 아니면 같이 어우러져서 산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지금까지 살면서 자연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산 것 같다. 영화에서 나오는 사람들처럼 살 수 있을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 주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에너지를 더 만들어낼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덜 사용할 것인가인 것 같다.

  • 씨오진: 오늘 본 영화는 어제 본 영화보다 한결 더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환경 다큐멘터리를 볼때면 보통 무거워진 마음으로, '결국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라는 막막한 물음을 잠깐 가지다가 관심이나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데 이 영화는 한 나라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나 개인이 시작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어 있어서 희망적인 느낌을 받았다. 물론 태양광에너지나 풍력에너지를 얻기위해 드는 기회비용이나 그것이 결정되는 과정에 있어서 놓치지 말아야 것들이 있었다. 이는 언젠가 월례포럼에서 들은 강의에서도 들은 내용이었는데, 환경에너지가 얼마만큼 환경적인지, 기존의 에너지(화석연료, 원전에너지 etc..)의 폐해를 따라가게 되는것은 아닌지에 대한  revision/feedback/break(막 가는게 아니라 한번 멈춰서 평가하는걸 뭐라그러죠..ㅠ?) 가 필요함을 다시 느꼈다. 뿐만 아니라 환경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위해선 정부나 고위기관에서 내려온 정책을 통한 것이 아닌 민주적이고 자치적인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의식을 가지고 마음을 쓰며 자신들의 의사를 반영시켜야 그 효과가 극대화될수있음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늘 환경에 관련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거나 그 영향이 크지 않을거라 알게 모르게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 온: 100퍼센트 대체에너지를 쓰는 마을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그렇게 살아도 충분히 살 수 있구나 싶어서 놀라웠다. 그리고 스웨덴?에서 쓰레기를 땅밑에 모으는데 솔직히 그러는 데에도 에너지가 엄청 들어갈 것 같아서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러 다닐 때 나오는 에너지와 땅밑으로 모을 때 사용되는 에너지를 비교한 시각자료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아이러니 했던 게 영화시작전의 서울의 공기 제주도처럼 맑아요!라는 광고를 했는데 서울시가 대기정화를 위해 뭘하고 있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이랑 스웨덴하고 대조되면서 그리고 이전까지는 대체에너지 하면 무조건 좋은 건 줄로만 알았는데 그것도 지나치면 산업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산업화되면 진짜 햇빛이나 바람을 사고파는 게 된다. 그래서 지역적으로 하는 게 중요한 거구나.
    근데 일단 내가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거다. 

  • 홍조: 대안 에너지를 떠올릴 때, 이산화탄소도 적게 나오고, 자연을 덜 해치고, 지금의 화석연료를 대신할 지속가능하게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생각하게 한다. 음, 그리고 내가 그 에너지라는 것을 생각하고 바라볼 때, 따지지 않고, 그래 이만큼 쓸 수 계속 쓸 수 있으려면 대안이 필요하긴 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게 있었는데, 사실 우리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 좋은 음식을 먹어야하는 것처럼 자연을 균형 있게 혹은 조화롭게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들려는 시도들까지 이제야 에너지라는 기본적인 속성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들이 다 에너지를 만들고 쓰는 순환 과정 안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문명이라는 것이 “창조”해낸 에너지라는 것은 커지고 커져서 존재 자체로 버거워진 것은 아닐까? 라고. 이것은 분명 단순한 에너지 차원은 아닌 것 같고, 그 에너지를 중점으로 해서 여러 가지가 눈덩이처럼 뚱뚱하게 뭉쳐있다고 생각했어요. 환경영화제에서 여러 다큐멘터리를 보고나서, 10만년 세월에 기겁하고, 그 엄청난 파괴력에 눌리고 했었는데, 내가 비욘드 뉴크를 생각할 때, 이것을 넘기 위해서, 혹은 도약하기 위해서, 진화하기 위한 에너지는 가장 정확하고 확실하고 안전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바람직한 대안은 사실, 나의 주변을 이루고 있는 하나, 하나 크고 작은 존재들을 느끼면서, 사람도 그 안에서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변화에 가능성을 인지하고 실행에 옮기게 하는 열정이라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그리고 가지고 있는 그 에너지를 충분히 쓰자! 
    PS. 사진은 영화관 앞에 있던 원자력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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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서: 사실 중간중간에 많이 졸아서 하나하나 제대로 보고 생각하진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기분 좋게 본 거 같아요. 많이 조느라 그 방식들에 제대로 집중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서도 그래도 각자의 방식들대로 (친환경적으로?) 그렇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보고 나니 뭔가 힘이 났달까... 왠지 봉화 생각도 많이 났고 목적지를 잃어버린 거 같던 요즘의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사실 좀 많이 졸아서 이런 말들 하긴 좀 민망하지만그래도 정말로 보고나서 기분은 좋았던 거 같습니다. 

  • 무브: 오늘 영화의 첫 장면에서 생존에 대해서였나... 하여튼 대답이 "적응을 잘 하는 사람이 생존한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그 적응이란 말을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방치에 의한 변화에 적응할 것인가? 아니면 방향이 있는 변화에 적응할 것인가? 그런 질문이 떠오른 이유는 영화중간에 어느 한 사람이 '우리는 정말로 재생에너지를 원하는가?'로부터 시작되었어요. 중학교 때 바이오디젤을 직접 만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비용도, 들여야하는 시간도 만만찮았기 때문에 우리 집에서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편하고 절차가 너무 많고 굳이 다른 자원들에 비교하자면 비효율적이라 생각되고, 그러나 그만큼 우리가 누리고 있는 편리함이 충족되어야 할 수준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초월해버렸기 때문에 원전같은 괴물이 태어나버린 거 아닐까요? 편리가 불안함이라는 감각을 제거해버린 건 아닐까요? 그만큼 세계가 재생에너지를 선호하는 쪽으로 가려면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다 같이 사는 세상인데 누군 좋고 누군 별로고 그러면 안 되니까. 내 편에서는 두 말 없이 재생에너지가 좋지만 원전에 대해 모르는 것 만큼 자연에너지가 왜 중요한지 깊이 생각해본적은 없다...는 걸 오늘 깨달았습니다.

  • 아이: 원전에서부터 환경, 탄소발자국, 핵폐기물 등 이런 것들을 요새 자세히 알아가다보니 나의 행동 자체가 본능적으로 지구에게도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언제나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다 떨칠 수는 없었는데 요새 들어 떨쳐버린 것 같다. 평소 내 생황에 안 쓰는 전기나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고 에스컬레이터보단 걷는 게 더 좋아졌다. 부모님이랑도 이런 이야기도 가끔 나누기도 한다. 오늘 더욱 영화를 보면서 저렇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풍차를 본 적이 없지만 풍차소리도 듣고 싶고 태양열로 인한 집에서 살며 지구에게 베풀며 살고 싶단 생각을 했다. 지금 당장 영화에 나온 마을이나 집 등 우리나라도 더욱 변화가 되는 일에 힘쓰고 싶다. 오늘 엄마랑 산책 나가면서 우리 이사가면 태양열에너지 되는 집으로 꼭 가자고 했다. 에너지와 전기를 절약하는 것이 불편하고 바쁘겠지만 다가올 미래에게 대한 배려인 것 같아 더욱 실천하고 싶다.

  • 게스: 이 영화뿐만 아니라 최근 환경영화제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느낀 것들은 우선 환경이 제가 알던 것보다 더욱 심각하단 것!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아버렸네요... 앞으로 제가 살아야할 세상의 모습이 전혀 상상이 가지 않고 이런 환경을 만들게 된 것이 순전히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미 저도 17년 인생을 살아왔고 그 세월안에서 제가 망쳐버린 자연의 범위도 결코 적지 않을테니까요... 95년에 태어나 비록 잠시였더라도 사계절의 뚜렷함을 누렸던 저이지만 21세기에 태어나서 봄가을이 없는 2계절을 살아가게 될 아이들에게 미안할 뿐이에요.... 저도 벌써 어른이 된 걸까요? 아직은 싫은데... 아직은 아이이고 싶은데 세월은 어쩔 수 없나봐요 ㅋ 죄송해요 너무 장황했네요 ㅠ 쓰다보니 혼자 울분이 터져서...
    때로는 제가 버스를 타지 않는다면 연간 얼마만큼의 이산화탄소가 절약될지 생각해보곤 해요. 그러면서 한편으론 제가 만약 버스를 안 타고 다녀서 하자를 못왔다면 나는 지금 과연 환경의 심각함을 인지하고 있을까? 과연 지금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ㅋ 그래도 알기 위해 조금의 CO2를 배출하고 다니는 것이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손해라면 손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당! 암튼 이번 영화제는 여러 모로 생각하게 되네요.

  • 플씨: 오늘 영화는 영원한 봉인처럼 눈길을 확 끄는 녀석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한 번쯤 봐야되는 필수적인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말로만 대체에너지 대체에너지하지, 솔직히 구체적인 사례나 적용에 관해선 모르는 게 많았거든요. 사실 제가 헤비, 데스, 블랙메탈 같은 상상을 초월한 시끄러움을 뽐내는 음악을 좀 좋아하는데 그거 사실 상당한 에너지소비 잖아요. 그런 시끌시끌한 공연도 에코적으로 할 수 있는 알이 오기를 바라며 리뷰 끝내요.

  • 미난: 저번 탄소발자국포럼과 이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재생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열에 대해서 탄소발자국을 생각하면 태양열전지를 이용한 태양열에너지는 무조건 선이 아니라고 이야기했었던 것 때문에 에너지와 탄소발자국 사이의 우선순위는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대체에너지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원전에 대한 대안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전 에너지가 우선순위라고 생각했습니다. 

  • 펑크: 살짝 졸긴 했지만 대량생산 이를 테면 원전같은 에너지 생산체계를 뛰어넘어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흥미로웠고 존경스러웠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라는 문장이 머릿속에 남는다. 

  • 동녘: 오늘 영화는 '변화에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살아남는다고까지 표현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영화에서는 그말 뒤에 우리는 살아남는 것 뿐만이 아니라 번영을 원하는 것이라는 설명도 붙이더군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런 표현을 썼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정말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에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시대를 통과하고 있죠. 유럽의 도시들을 돌면서 에너지 고갈위기의 시대에 이른바 재생에너지의 선진문화를 보여주고, 감탄하고 정말 여러 종류의 (재생에너지를 실현하는) 삶들이 있고 그것들이 너무나도 좋은데 왜 안 되는 건지, 뭐가 문제일까 감독 나름대로의 아이디어와 고민들을 보여준 것 같아요. 충분히 가능하지만 에너지가 중앙집중적 시스템으로 관리되어지고 있고, 화석연료가 기득권층에게 줄 수 있는 이권들이 아직 존재하기 때문에 에너지 관련 법륭 등으로 효율적 에너지 사용이 발목을 잡히고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 하나하나가 에너지를 지역화하고 자급하고, 자족하는 지역권자립적 생활(로컬라이징?)을 위한 변화를 해야 하지만 재생에너지 설비 기술이 거대한 시스템으로부터 공급받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변화가 더딘 경향이 있다는 것. 이런 이야기들을 했던 것 같아요. 감독은 그런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도 얼마든지 쉽게 삶의 변화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와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삶을 아름답게 하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 즉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로부터의 출발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감독이 보여주는 바이오디젤이나 풍력발전기의 마을(이건 잘 된 건지 아닌지 잘 이해를 못했지만) 자전거발전 공연, 로컬라이프 같은 것들은 적어도 에너지 전환을 삶의 즐거운 부분으로 끌어오고 싶은 욕구와 영감을 준 것 같아요. 에너지의 민주화라는 말이 나왔던데 중앙집중적 발전에너지가 권력의 중심이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변화를 결심할 엄두가 잘 안 난다는 것은 원전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의 삶을 자기가 가능한한 온전히 책임질 수 있고, 그것이 보이게 되는 것? 일단은 에너지 민주화를 그렇게라도 이해하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이 영화는 '진정한 번영'을 이야기하며 자기 몸을 건사할 수 있어야지 다른 것들도 돌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하고, 아무튼 에너지정책 등을 다루었기 때문인가, 인간중심적인 관점으로 흘러갔는데, 윤호섭선생님이나 혹은 요리타선생님들처럼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나는 탈원전이라는 문제를 어떤 관점에서 보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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