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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민문화 워크숍글 수 13
풀 : 나는 읽으면서 카피레프트와 카피라이트가 듣기는 좋은데 가능한 일인가, 그러면 창작자의 수입은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해가 잘 안 되고 동의도 쉽게 할 수 없었다. 3만엔 비즈니스에서는 창작이라는 것도 하나의 겸업으로 한다는 것인지 궁금했다. 푸른 : 나같은 경우는 비즈니스라는 생각까지 해 본건 아니지만 적어도 최소한으로 이 정도는 저작권으로 지킬 수 있게 한 것이 있지만, 다른 부분은 다른 사람들도 함께 작업할 수 있다고 열어 놓은 것이라고 이해했다. 자신이 저작권료를 받고 싶은 것은 한편으로는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게는 생각하지 않았다. 저작권 문제로 많은 안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런 일보다는 차라리 공동작업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식으로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그런 개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아이 : 뮤지션, 아티스트라는 말보다는 3만엔 비즈니스에서 아이디어가 점점 더 커지고 발전될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게 참 좋다고 생각했다. 3만엔 비즈니스 자체로 보았을 때는 카피레프트가 효과적인 방법일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풀 : 후지무라 선생님이 어떤 의도로 카피레프트를 이야기하셨는지는 알 것 같다. 자극과 선의의 경쟁이 된다는 것은 알겠지만, 적어도 이정도는 해야 먹고 산다 하는 선이 있어야 할 것 같고 좋아 보이기는 하는데 가능한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최근에는 샘플을 따는 것처럼 카피레프트도 좋게 사용하는 예가 많은 것 같은데, 요즘에는 음악 자체로 돈을 버는 일이 잘 없다. 아까 말했듯이 창작자도 돈은 따로 다른 것을 겸업해서 벌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후지무라 선생님께 질문하고 싶다. 히옥스 : 크리에이티브 커먼스(CC) 는 어떤가? 카피라이트는 All Right Reserved 라고 해서 허가 없이 사용하는 게 불가능하다. 대표적인 CC는 OS 시스템인 리눅스가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와는 다르게 개발자들 사이에 소스가 다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나 프로그램을 고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어떤 부분을 고쳤는지 알려줄 수 있다. 그래서 리눅스 자체는 많이 발전했고 단일화도 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리눅스의 개발자인 리눅스 토발즈도 돈이 꽤 많다. 하지만 리눅스 토발즈와 빌 게이츠는 서로 자신이 하는 일을 대하는 방식이 다르다. 빌 게이츠는 지적 재산권을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리눅스 토발즈는 자신을 의사라고 생각했다. 의사들은 의학적 지식으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의술로 돈을 버는 것처럼, 프로그래머도 다른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빌 게이츠의 개념에 의하면 베끼는 건 아무것도 안 돼. 힙합하는 사람들의 샘플링도 안 되고, 미술 작품을 베끼는 것도 범죄다. 독일의 해적당은 그런 마이크로소프트의 저작권 개념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불법복제를 막 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정도까지는 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CC를 사용한다. CC에 대한 설명을 읽기 바람. CC는 저작권의 전체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전체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부분적으로만 인정한다는 거다. 이걸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했던 게 힙합 팀이다. 대표적으로 CC 믹스터즈가 있는데,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었다. 대부분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지만 어떤 음악이 갑자기 다운로드 수가 많아지면 거기에 가격을 매기는데 0~10달러이고, 들은 후에 가격을 선택할 수 있다. 앨범 커버도 올라와 있고 연락을 하면 앨범을 보내주기도 한다. CC 개념에 의하면 자신이 수입을 버는 것을 여러 방법으로 정할 수가 있다. 모든 CD는 균일가로 되어 있다. 그게 누가 정한 음악의 가격인가? CC 믹스터즈의 사람들 중에서는 자신의 음악이 균일가로 매겨지는 것에 모욕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CC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인터넷에는 정보가 굉장히 많은 것 같지만, 우리가 마음껏 쓸 수는 없다. 유튜브에 무언가를 올리려고 해도 저작권 때문에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런 것이 창작자의 창작욕구를 꺾는 정도가 되자 그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나타난 게 CC다. 무엇을 소유할 것인가와 어떻게 일할 것인가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데, 후지무라 선생님은 어떤 것을 만들어서 부자가 되겠다는 욕심이 없다. 그런 욕심이 없는 상태에서 계속 만들고 일을 하는 마음은 어디서 생기느냐가 중요하다. 고찌 : 혹시 3만엔 비즈니스 읽으면서 이게 정말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이 있지는 않았나요? 내가 들었던 생각은 이거였어. 사교성이 없거나 친구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이면 어떻게 하지? 나나 : 이론은 되게 좋다. 취직하면서 일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고 여유롭게 살고 싶긴 한데 성격이 외향적이거나 하지 않은 이상은 힘들지 않을까.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예술가들에게는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아이 : 파트너를 만든다거나 워크숍을 많이 만든다고 했었는데, 그런 곳에 참여하면서 나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아, 친구를 만드는 것 자체가 힘든 건가? 나나 : 후지무라 선생님이 말하는 상생의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는 좋을 수 있을지 몰라도 동업자와의 관계는 그렇게 쉽지 않을 것 같다. 뒤통수를 칠 수도 있고 생각이 달라져서 갈라설 수도 있고. 동녘 : 사업은 대부분 한탕을 치기 위해서 시작을 하는데, 3만엔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하나당 3만엔 이상을 벌면 안 되고 시장 규모도 너무 커지면 안 되잖아. 그러니까 그런 것은 성립이 안 되지 않을까? 동업자의 경우에는 어차피 같이 일해서 3만엔 버는데 겨우 그것 가지고 사기를 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찌 : 아예 사람을 사귀어서 친구를 만드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3만엔 비즈니스는 말도 안 되게 들릴지도 모른다. 착한 사람들을 위한 3만엔 비즈니스라면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도 무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동녘 : 3만엔 비즈니스에서는 친구가 없으면 안 되는 일이 태반일 텐데. 거기에서 고객을 소개시켜 준다는 것도 있었다. 사교성 있는 사람들이 먼저 돕는다던가 하는 마인드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아이 : 친구가 없는 사람을 생각하니까 히키코모리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히키코모리 같은 사람들이라면 착한 사람들만 하는 비즈니스니까 친구들이 필요한데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거나 하는 프로젝트를 하면 어떨까? 일을 하려면 시간이 있어야 하고 여유로운 사람들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해야 하는 건데 그런 사람들을 찾아 가고 같이 하게 설득하는 그런 것들이 있다면 친구가 없는 사람들도 친구가 만들어지고 그럴 것 같다. 친구를 만드는 것 자체도 의욕이 필요한 일이고.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친구가 되려고 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까르 : 공동체 안에서 어떤 직업이 있는 거잖아. 나는 볍씨학교 생각이 났는데, 학교 사람들이 이런 일을 각자 할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말을 정말 안 하는 아이가 있다. 그렇다고 그 애를 내치기보다는 다들 데려와서 같이 놀려고 했는데, 그 아이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도 받아들이고 같이 가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 한다. 동녘 : 모두를 위한 개념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들의 이상일 수 없으니까. 나나 : 일반 비즈니스는 돈에 의해서 좋든 싫든간에 일해야 한다. 인간성도 없고, 강한 사람이 이긴다. 3만엔 비즈니스에서 제일 강조하는 게 인간성인데. 까르 : 인간성이 있기 때문에 서로 같이 가려는 마음이 있으니까 3만엔 비즈니스가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일반 비즈니스에서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되든 알 바가 아니다. 동녘 : 까르가 말하는 건 3만엔 비즈니스보다는 공동체 이야기 같고. 3만엔 비즈니스는 공동체라든지 친구가 많고, 자본주의적인 소비생활보다는 대안적인 저지출의 생활을 재미있어해야 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찌 : 까르 말을 들으니까 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가, 그래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까르가 말하는 전제에는 공동체가 깔려 있잖아. 모든 사람이 공동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까르 : 생각해 보면 정말 혼자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친구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도 있어야 하잖아.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도 알아야 할 거고. 지식도 많아야 할 거고. 혼자 하면 너무 어려울 것 같다. 고찌 : 더 얘기할 것 없으면 이런 식으로 자신이 궁금했던 것들을 말해 보자. 까르 : 내가 방금 든 생각은 아까 고치가 잠깐 말했는데, 왜 3만엔 비즈니스가 다들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미난 : 정말 좋은 것 같기는 한데 맨 처음에 한 달에 3만엔밖에 벌 수 없으니까 경쟁하는 사람들도 없을 거고....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쨌든 이것도 돈을 버는 거잖아. 결국 자본주의에서 못 벗어나는 것 아닌가? 그리고 선의의 경쟁도 말이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애매하다. 자기가 쓰려고 버는 돈인데, 더 벌고 싶어지지 않을까? 고찌 : 무언가 하나를 시작했는데 30만원이 넘어서 60만원이 되면 친구들과 나눠가지자고 나오는데, 그게 과연 쉬운 일일까 하는 이야기지? 까르 : 친구랑 같이 일하면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훈제 : 처음부터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즈니스가 아니잖아. 쇼 : 내가 사는데 얼마만큼 돈을 쓰고, 얼마만큼 절약할거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3만엔 비즈니스의 많은 약속들이 나오는데, 그걸 꼭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업은 시장을 독점하기 위한 게 아니잖아. 그래서 나는 60만원을 다 갖는다는 생각은 안 해 봤다. 3만엔 비즈니스가 동료들이 있어야 시작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나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동료들을 더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소비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어야 하고 소비자 역시 그것에 동의해야 한다. 그것도 관계가 될 수 있다. 공동체와 동료라는 틀이 갖춰져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의지를 가지고 계속 해나가면 동료도 생기고, 공동체도 생겨날 수 있을 것 같다. 별 : 만약에 사람들이 일회용품을 그만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 엄마가 천연염색을 할 줄 안다면 손수건 만드는 워크숍을 할 수 있는데, 내가 홍보하는 포스터를 못 만들면 만들 줄 아는 내 친구가 만들 수도 있고. 그렇게 서로 독려해주면서 일할 수 있지 않을까? 3만엔 비즈니스가 머나먼 일은 아닌 것 같다. 마음을 먹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하고 생각하면 쉬운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고찌 : 후지무라 선생님이 3만엔 비즈니스라는 방법을 어떤 식으로 제안한 것처럼 느껴졌어? 경쟁의 비즈니스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느껴졌는지, 아니면 작은 시도로 받아들여졌는지? 나나 : 처음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그 일에 동참할 수 있게 하는 것? 아이 : 좋은 일도 하고 싶고, 내가 추구하는 것도 있고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겠지만 돈도 어쨌든 살기 위해 필요한 거잖아. 내가 하고 싶은 일, 좋은 일들을 하면서 돈도 적게 쓰는 삶. 내가 어떻게 먹고 살 수 있을까 하고 상상한 적이 많았는데 3만엔 비즈니스가 그 첫 발자국을 뗄 수 있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고찌 : 나는 처음에 크게 기대를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3만엔 비즈니스가 모두에게 다 맞고, 모든 것들을 싹 다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핑두 : 별이랑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3만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이걸 해서 돈을 벌어야지'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지' 인 것 같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다. 내가 노리단에 있을 때 마포는 대학이라는 게 있었는데, 어떤 분이 대학 근처의 서점에 갔다. 그런데 50대 정도의 서점 주인이 와서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고민을 하냐고 물어봤다. 그 때 그 분이 자신이 하는 고민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10명 안팎의 사람들과 시작한 게 마포는 대학이다. 3만엔 비즈니스가 판매자와 소비자가 평등한 관계이고, 돈도 다 같이 나누고 한다는 게 이 분이 했던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든 사람들에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까르 : 후지무라 선생님은 돈 버는 방식에 대한 전환을 원했던 것 같았다. 그냥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버는 건 어떨까 하는 상상 끝에 나온 게 3만엔 비즈니스인 것 같다. '너희들도 이렇게 바꿔라' 가 아닌, '이런 종류의 세상도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별 : '좋은 사람들만 한다' 는 게 애매하게 느껴졌었는데 사례 중에서 친구가 단골이 되고 친구의 친구가 단골이 되고.... 하는 일이 가까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이 3만엔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게 아니라 3만엔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주님 : 중요한 건 의식하게 만드는 것 아니겠냐 하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이런 비즈니스를 하면서 과연 돈의 단위가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생의 전부처럼 여기는 직업이라는 게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지금의 직업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의식하는 것들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꼭 3만엔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은 잘 모르겠다. 고찌 : 내가 만약에 일주일에 5일 동안 전업으로 일을 하는데, 이틀이 남잖아. 그 이틀 동안 부업으로 3만엔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 그런 건 가능할까? 온 : 3만엔 비즈니스가 꼭 어떤 '일' 이라기보다는 삶의 방식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았다. 굳이 모든 사람이 3만엔 비즈니스를 할 필요도 없고, '착한 사람들' 이라는 분류도 명확하지 않다. 그냥 하고 싶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아닐까? 얼마를 벌든, 지속할 수 있든 없든 간에 개인의 의지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3만엔 비즈니스를 하면서 어떻게 살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막 너무 기존의 틀에 박혀서 생각하고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이 : 돈벌이가 삶을 지속한다기보다는 욕심을 채우는 것으로 발전하면서 우리에게 풍요로운 삶이란 어떤 것인지? 하는 질문을 던져주는 것 같았다. 푸른 : 나는 사실 이야기를 듣는데 긴가민가해서 뚜렷하게 드는 생각이 없었다. 문화 창조자라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소비자들이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고 감동을 주는 것이 3만엔 비즈니스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겸업을 하면 너무 바쁘지 않을까? 그런 일들을 계속해서 즐겁게 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나 현실으로 이런 일들을 가지고 왔을 때 고객 확보, 서비스 제공, 재미있고 즐거운 분위기 만들기는 어떤 식으로 가능하다는 거지? 지역으로의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고 과정은 어떨까? 하는 질문들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 훈제 : 일을 시작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공동체가 되고, 그게 다른 공동체로 이어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착하다고 했는데, 너무 좋게만 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물 흐르듯이 모든 게 다 좋게만 흘러가고. 이게 현실성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고찌 : 훈제는 실패한 사례도 있냐고 물어 봐요. 선호 : 정말 착한 사람들이 하는 거라는 생각을 했다. 후지무라 선생님도 맺음말 쪽에서 자신의 발명가로서의 소명을 이야기하시면서 3만엔 비즈니스가 이렇게 일을 하면서 삶이 바뀌어 가는 거지 삶을 어떻게 바꾸기 위해서 3만엔 비즈니스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마루 : 나는 3만엔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아니다가 아니라 내가 3만엔 비즈니스를 하는 상상을 하면서 읽었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이야기가 닭을 키우는 거였다. 쓰지 신이치 선생님이 닭으로 길러진 닭을 먹고 싶다고 하신 이야기도 생각났고. 착한 사람이 하는 비즈니스라는 얘기랑, 이런 과정을 즐기면서 해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보았는데 내가 나빠져서 욕심을 부리고 그러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도 했었다. 동료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내가 3만원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데 내 주변에 친구나 동료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고민도 했었고. 그렇게 좀 편하게 읽었다. 고찌 : 자신만의 좋은 3만엔 비즈니스가 있다면? 나나 : 오버출하된 야채를 사들여서 파는 것 자체가 쉽기도 하면서 경제적이고 윈윈일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가격이 폭락하면 안되니까 출하되고 남는 야채들은 버리기도 하고 그러니까. 영쉐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 하다가 몇 번 정신을 놔서 못 쓴 것도 많아요. 죄송합니다ㅠㅠ ![]() Imag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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