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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민문화 워크숍글 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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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19:53:03
'자격'의 차원이라는 게 있다면,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 싶지만...
자격이 없어도 세계화, 선진화, 다문화는 진행중인 상황이니까. 자, 이제 그럼 우리 뭐할까? 뭐하고 싶니?
2009.09.04 09:14:58
실제로 사람들은 같은 체구와 같은 옷차림의 백인 남성과, 피부색이 짙은 남성이 있을 때 사람들은 자연스레 백인 남자가 더 젠틀하고, 안전하며, 죄를 짓지 않았을 거라고 판단한다고 하네요. 가상범죄가 일어났을 때 역시 유력한 용의자로는 유색인종을 지목하고요.
도대체 이런 의식들은 어디서부터 출발하게 된걸까요. 근거와 목적을 알수없는 이런 폭력들이 공공연하게 벌어진다는 건 정말 분통터지는 일이에요.
2009.09.06 20:22:17
검찰 "인종차별적 발언도 모욕"…첫 기소
인권단체 "인종차별과 인권 이해 높이는 계기"
국내에서 외국인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남성이 기소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체류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기소는 순혈주의에 기반을 둔 뿌리깊은 우리나라의 인종차별적 문화를 반성하고 외국인에게 관대한 사회적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009.09.07 01:13:28
“냄새난다” 발언..외국인 모욕 첫 형사처벌파이낸셜뉴스 원문 기사전송 2009-09-06 10:51 외국인에게 인종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했다가 형사처벌되는 첫 사례가 나왔다.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최근 버스에 타고 있는 인도인 보노짓 후세인 성공회대 연구교수(28)에게 “더럽다” “냄새난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모욕) 박모씨(31)를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박씨 역시 후세인 교수에게서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주장, 맞고소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씨는 지난달 19일 이번 사건을 조사한 경찰 및 박씨의 인종차별적 태도를 바로잡아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체류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순혈주의에 기반을 둔 뿌리 깊은 우리나라의 인종차별적 문화 반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jw@fnnews.com정지우기자
2009.09.07 20:57:03
http://blog.ohmynews.com/consrad/161306
실은 그 댓글들이 참 볼만 하지만. '살색'? 굉장히 '섭섭한' 11번가 TV광고 [스위치히터, 2009/09/06 23:13, 어퓨 굿 대한민국]
전화기를 손엔 든 인기그룹 2NE1 박봄의 목소리에는 불만이 가득하다. 인터넷상에서 볼 때는 핑크색 옷이어서 주문했는데 막상 물건을 받아보니 전혀 기대하지 않은 색인 모양이다. SK텔레콤의 ‘11번가’의 무료 반품·교환제 TV광고는 이렇게 박봄의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시작한다. 지난 달 28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했단다. 근데 조금만 배려심이 깊은 시청자라면 분명 ‘어, 이건 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살색’이 문제다. ‘살색’이라는 전근대적 언어를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광고 첫머리부터 불쑥 내민 것도 충격인데다, 그것도 요즘 기쁨 주고 있는 2NE1의 봄이의 입에서 그런 단어가 나오게 만들다니 정말, 굉장히, 많이 섭섭하다고 할 수밖에. 광고를 기획하고 만든 이들의 깡마른 인권 감수성에 '똥침' 한방을 날리고 싶은 심정이다. 따져보자. 아무 죄 없이 종종 무시당하는 ‘초딩’들이 사용하는 크레파스의 ‘살색’이 ‘살구색’으로 바뀐 지가 벌써 4년 전이다. 지난 2001년 말, 동남아 출신 외국인들과 국내 종교인들이 ‘크레파스 색상의 피부색 차별’에 대해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한 것이 변화의 시작이었다. 기술표준원장과 3개 크레파스 제조업체를 상대로 한 이 진정에서 인권위는 “특정색을 ’살색‘이라고 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기술표준원에 한국산업규격(KS) 개정을 권고 했다. 이에 기술표준원은 KS표준에서 살색을 없애고 대신 연주황을 사용하도록 했다가 초중등학생 6명이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인 ‘연주황 사용’은 어린이에 대한 차별”이라며 다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끝에 ‘살구색’으로 최종 ‘낙찰’을 보게 된 것이었다. 이 ‘사건’은 ‘살색이 문제가 있다’, ‘정치적으로 올바른 언어를 쓰자’는 데 대한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부 기업들과 언론 등은 초등학생들도 쓰지 않는 ‘살색’을 아직도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상품 이름과 설명에 살색이나 스킨색(피부색)이라는 말을 고수하고 있는 할인점과 여성 속옷업체 등이 요주의 대상이다. 움베르트 에코(Eco)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언어 쓰기’의 하나로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에서 난장이를 ‘비표준적 신장의 성인’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물론 여기서 기호화된 언어가 지닌 이데올로기나 정치적으로 올바른 언어에 대한 사회적 수용 가능성을 복잡하게 따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이미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110만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2050년이 되면 국내 거주자 10명 중 1명이 귀화자나 외국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지금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른 외국인들은 ‘살의 색’이 하얗든 검든 붉든, 관계 없이 ‘11번가’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소비자다. 그럼에도 ‘11번가’가 인종차별적인 단어이자 소비자를 차별하는 단어인 ‘살색’을 광고에 쓴 것은 사려 깊지 못한 ‘무지’거나, 아니면 피부색이 ‘살구색’이 아닌 이들에게는 물건을 팔지 않겠다는 과감한 선언이거나다. 나는 후자가 아니라고 믿는다. 믿음대로 단순히 실수였다면 ‘11번가’가 해야할 일은 명백하다. 우선 지금 진행 중인 광고를 잠시 중단하고 빠른 시일 내에 수정된 광고를 내보내는 것. 그리고 사과하는 것.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이동통신 가입자를 가진 SK텔레콤이 만든 ‘11번가’가 ‘인종차별적인 말을 광고에 사용했다’는 소문이 더 퍼지기 전에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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