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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S글 수 40
안녕하세요. 풀입니다. 제 시는 緦 [삼베 시] 에요. 삼베 하면 떠오르는 뭔가 검소하고 겸손한 느낌도 좋고 삼베처럼 바람이 통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통하면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고 먼지도 쓸려나가니 바람이 통한다는 건 엄청 중요한 의미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어서 댓글로 달아주세요 ↓↓
2012.09.05 09:16:50
때 시 [時] 제 시는 때시 입니다. 저는 시간을 잘지키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하자의 일곱가지 약속중 하나이듯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않고 늘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고 싶어요. 작업장학교에 들어올때는 더더욱이나 아침에 지각하고싶지않아 마음을 다잡으려고 때 시를 제시로 정했었는데요 한학기를 돌아보면 약속을 지키는것은 보다 나아졌지만 대신 과제약속일땐 그 과제의 질이 떨어졌던것같아요.
2012.09.05 10:35:46
䙾 [살필 시] 주변을 신경쓰고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들은 각자 그들 개인이 품고있는 느낌이나 생각도 다르겠지만 혹은 자라온 배경이나 지금의 환경과도 연관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때때로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다른 이에게 영향을 줄 수 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주변을 살피는 것도 있고, 행동이나 말들도 살펴가며 해야 하고 또 하고 싶습니다.
2012.09.05 19:34:07
颸 [선선한 바람 시] 선선한 바람처럼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주는 사람이 되고자합니다. 또 성급한 성격을 대신해 선선한 바람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어려운 일들을 마주해 잘 풀어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12.09.05 20:17:13
1학기 때에는 익숙한 장소가 아니면 제 말을 하기 힘들어하는 저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울부짖는 시를 품고 있었습니다.
2학기 때에는 만족함을 알고 감사함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슬슬 걸을 徥를 품으려 합니다. 하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상하게 제 걸음이 정말 글자 그대로 슬슬이 되어서 이 시가 딱 들어오기도 했는데, 꾸물거림(나태함)과 슬슬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2012.09.05 23:11:55
때 시 [時] 제가 보내고 있는 시간들은 늘 순간 순간의 연속인데, 어떨 땐 너무 빠르거나 정신없이 지나가게 될 때도 있고, 갈팡질팡하다 그 시간을 보낼 때도 있어요. 이번 학기는 그 때 그 때 제가 마음붙일 수 있는 선택들을 잘 했으면 좋겠어요. 또 그 '때'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그 때밖에 할 수 없는 일도 있는데요. 그 순간들을 잘 붙잡고 싶어요.
2012.09.05 23:26:34
詩 (시 시)
고등학교 다닐 때 한참 시쓰기에 빠졌는데 시인선생님께서 시인은 마음이 아름다워야지 아름다운 시를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하는 말은 거칠고 상대방을 기분나쁘게하거니 당혹스럽게 하는 면이 많습니다. 1학기 때 비하면 부드러워진 편이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아직 그런 문제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단어를 쓰려는 노력을 계속하면서 자각하려고합니다. 말이 사람을 나타내잖아요
2012.09.06 09:37:21
徥 [슬슬 걸을 시] 작업장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1년 동안은 날개 칠 시毸 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지난 학기부터 슬슬 걸을 시로 바꾸었는데 아마 아무도 몰랐을 테고 저도 특별히 애정을 많이 가지게 되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제 시는 슬슬 걸을 시 이구요. 이제 뭔가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된 건지, 아님 날개 칠 시를 고를 때 제가 패기 넘치던 신입생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날개가 없는 게 사실이잖아요. 하지만 날개 대신에 두 다리가 있으니 나의 갈 길을 내 다리로 조급해하지 않고 느긋하게 슬슬 걸어가보자, 하는 생각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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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은 굳셀 시 偲 를 가지고 있었고, 지난 학기부터는 선선한 바람 시 颸를 품고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은 물이나 불을 만나도 밀어주거나→ 키워주는 ↑ 역활을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같이 커지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지고 있구요. 이 시에는 밭 전 (田)자와 마음 심( 心 )자가 있는데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밭도, 마음도 잘 돌볼 줄 아는 사람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생각난 건 큰 바람이 와도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 (의지)가 있으면 선선하게 느껴질 수 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웃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