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새침한 민지와 무뚝뚝하지만 정이 많은 미지는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민지는 밤이 되면 자꾸만 자신의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 미지가 어쩐지 불편하다. 결국 민지는 집을 뛰쳐나가지만 무엇도 정리하지 못한 채 심란해진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다. 하지만 미지는 이미 집을 떠나버렸다. 좁고 어두운 반 지하 집에는 두 사람이 지낸 시간과 흔적만 남아있을 뿐이다.
프로그램 노트 한 집에 살고 있는 미지와 민지는 절친한 친구다. 그러나 밤마다 미지가 민지의 이불 속으로 들어오면서 민지는 조금씩 미지가 불편해진다. 결국 미지를 피해 집을 나가는 민지. 곧 미지를 찾아 집으로 되돌아오지만 이미 집은 텅 비어있다. 마지막 반전에 다다랐을 때, 관객은 관계를 지키기보다 마음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미지의 욕망과, 그 욕망에 대한 두려움을 엿보면서 함께 감정의 동요를 느끼게 될 것이다. 감정의 미묘한 결을 잡아내는데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수작이다. (손희정)
DIRECTOR
이혜인 LEE Hye-in
1991년생. 중고등학교 시절 만화동아리 부장을 지냈다. 2007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하자센터에 입학하여 ‘아하! 성문화센터’ 성교육 관련 아트북 및 동화책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열린 작업장 TOT’ 소속으로 하자 작업학교장에 재학 중이다.
CREDIT
LEE Hye-in
LEE Hye-in
KIM Min-ji, KIM Mi-ji
LEE Hye-in
JANG Jea-whee
LEE Hye-in
LEE Min-a
LEE Hye-in
PRODUCTION COMPANY
HAJA Production School HAJA Production school #302, Yeongdeungpo-dong 7-ga, Yeongdeungpo-gu, Seoul150-037, Korea Tel 82 11 9865 5487 Fax 82 2 2679 9300 Email sangchu@haja.or.kr URL openstudio.ha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