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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작업장학교 2011년 봄학기 제목: 담쟁이 줄거리 : 늘 피곤하게 공부하는 여학생의 일상. 여느 때와 같다고 생각한 어느 날 왠지 자신을 닮은 듯한 담쟁이 하나가 한 남자를 만나게 해준다. 등장인물 : 여학생(20), 남자(?), 담쟁이. 시나리오: #1. 방 안. 아침 여학생. 이불 속에 파묻혀 자고 있다. 잠시 후, 시끄럽게 울어대는 알람 소리. 여학생. 짜증내며 이불 뒤집어썼다가 벌떡 일어나 앉지만 눈은 떠지지 않는다. 결국 까치집이 되어있는 머리를 한 채 알람을 끈다. #2. 아파트 현관. 여학생. 가방 메고 나온다. 나오며 손목시계 보고 ‘또 야’ 한숨 쉰다. 익숙한 일인 듯 급하게 뛰어가지도 않는다. #3. 버스정류장 앞 길목. 여학생. 버스정류장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한 남자가 길목에 쭈그리고 앉아 무언가 들여다보고 있다. 여학생. 뭐하는 거야 하고 쳐다보다가 시계보고 그냥 지나쳐 간다. #4. 버스 안. 여학생. 자연스럽게 버스 타자마자 가방에서 공부할 것 꺼내서 공부한다. 피곤한지 한숨도 쉬고 감기는 눈을 뜨려고 노력한다. 그러다가 볼펜을 내려놓고는 창문 밖을 바라본다. -파릇파릇해진 나무들 그리고 웃으며 지나가는 여학생들 모습 여학생. 그 모습 바라보다가 여학생: "이제 진짜 여름인가 봐. 다들 파릇파릇하네.." 그러곤 다시 한숨 쉬고는 문제집(?) 들여다본다. #5. 집으로 들어가는 길목. 저녁 여학생. 학교 끝내고 온 듯 피곤한 모습으로 걸어간다. 그러다 문득 아침에 어떤 남자가 들여다보고 있던 게 생각나서 여학생 쭈그리고 앉아서 그 자리 들여다보는데 담쟁이 하나가 담벼락을 타고 올라가고 있다. 여학생 왠지 기분이 좋아 미소 짓고 보고 있는데 여학생: “예쁘죠?” 쭈그리고 앉아서 올려다보니 아침에 쭈그리고 앉아 있던 남자가 다가와 같이 쭈그려 앉는다. 여학생. 고개 끄덕인다. 남자: “이 담쟁이는 비록 이런 곳에서 담을 타고 올라가려고 애쓰고 있지만 그래도 스스로 얼마나 파릇파릇하고 예쁜지 알고 있을까요?” 여학생. 남자 본다. 남자 웃는다. 여학생도 따라 웃는다. (페이드아웃) #6. 방 안. 아침. (알람 울리는 소리 먼저 나고 점점 페이드인.) 여학생 자고 있다. 알람소리 듣고 잠시 뒤척이다가 눈을 뜨고 가만히 있다가 뭔가 생각난 듯 바로 벌떡 일어나 앉는다. 그러고는 바로 일어나 알람을 끈다. #7. 거실. 아침 여학생. 가방 메고 나가려다가 다시 뒤돌아서 컵에 물을 담아 나간다. #8. 버스정류장 길목. 아침 여학생. 담쟁이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컵에 담아온 물을 주고 있다. 담쟁이 보고 미소 짓고는 버스 타러 간다. #9. 버스정류장 길목. 저녁 버스에서 학교 갔다 온 여학생이 내린다. 여학생. 지나가다말고 담쟁이 있는 위치에서 안 그런 척 하면서도 누구 찾는 듯 둘러본다. 서성거리다가 뒤돌아 가려는데 남자: “저기” 여학생 돌아본다. 남자. 뭔가 사갖고 오는 듯 손에 뭔가 들려있다. 남자: “내일.. 주말이죠?” 여학생 고개 끄덕인다. 남자: “저 내일 담쟁이 옆에 친구 만들어주려고 담쟁이 화분 사가지고 왔어요. 내일 옮겨 심으려고요” 여학생 남자 보다가 웃으며 여학생: “저도 같이 하고 싶어요.” (페이드아웃)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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