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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인사동에서 하는 달맞이 축제에 초대합니다.

_ 달맞이축제는 하자센터에서 200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_ 하자작업장학교가 꽤 공들여 준비하는 축제 중에 하나예요.


_ 추석날 저녁, 달 뜰 무렵, 삼삼오오 모여요. (7시쯤 오세요.)

_ 설거지 때문에 허리 한 번 펴지 못하는 어머니(+며느리) 손잡아 모셔 오세요.
   친구와 가족들, 이웃들 손잡고 산책 나오세요. 그럴 때 차례상에 올려두었던 송편 같은 음식들을 싸오면
   함께 나눌 수도 있지요.

_ 가족과 멀리 떠나 있는 분들은 당연히 함께 하셔야지요.
   지방에서 외국에서 온 유학생, 이웃들은 혼자 외롭게 있지 말고, 함께 나와 달빛을 즐겨요.
   따비에의 동료들 - 물축제에서 만난 이웃들, 친구들도 함께 였으면 좋겠어요.
   돈의동 어르신들도 올해 다시 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모시러 갈까요, hps여러분?)

_ 서울에 있으면 이제 명절도 백화점이나 마트에서만 겪어내는 사람들도 많은데, 명절은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 크잖아요.
   모이면 즐겁고,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고, 또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모아보고 키워볼 수 있어요.


_ 달빛을 즐겨요.

_ 3월 대지진이 있은지, 꼭 3개월 되던 611. "탈원전 세계시민의 날"이 진행되었었지요.
   9월 12일이면, 611로부터 다시시 3개월이 지나요. 911테러가 있던 다음 날이기도 해요.
   그리고 실은 하자작업장학교 생일이기도 하네요. 

_ 달빛, 별빛, 햇빛 - 불의 시대에서 빛의 시대로 나아가고 싶은 하자작업장학교 죽돌들,
   지난 7월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서 만났던 청소년들의 바람이 함께 나눠지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_ 전처럼 소원종이, 작은 플래시몹,
   페스테자의 브라질 음악+빼놓을 수 없는 강강수월래와 기원,
   이야기꾼의 책공연팀의 퍼포먼스(눈썹 없는 여인의 이야기), 여러분이 나누어주시는 떡과 음식들이 함께 있을 거예요.
   추가되는 순서나 준비내용들은 계속 업데이트 할 게요.
   (함께 하고 싶은 순서가 있는 분들은 연락주세요...유자살롱?같은 :D ) 

_ 올해는 전력 끌어오는 일 고민 안 하고, 자전거발전기로 해보겠습니다! :) (도와주시겠지요?)


_ 언제나처럼 저녁마실 나오듯 가볍고 따뜻한 / 여름의 땀 흘린 수고를 축하하고,
   가을의 성취를 나누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서로 기원해주는 그런 만남의 시간을 가집시다.


_ (소낙비 지나가는 추석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무튼 달님은 빠지지 않고 꼭 오시지요... :)

_ 그래서 정말 함께 (달님께 비는 소원을 모으고) 


_ 달님에게 말해요.

_ 달빛을 즐겨요.

_ 달빛 아래 같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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