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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하자 인문학 5 : 애전별친愛錢別親글 수 387
2011년 11월 3일 오후 2시 59분. 싱싱과일나라 정윤엽 (71) 40년동안 통인시장에서 과일장사만하셨다.
저희가 조금 여쭤 봤었는데요. 통인시장이 1960년 즈음에 생겨서 50년 정도 되었다고 들었는데 50년? 네. 언제쯤 생긴거에요? 통인시장이? -여 뒤로 이렇게 해서 생겼거든?
아 저 쪽 뒤로요? -응. 요리 요렇게 생겼는데 네 -얼마 되서는 한 몇 년 되서는 그 이쪽이로 이렇게 마카 하나 조금씩 있다가 .응 점포가 몇 있다가 네 -자꾸 생겨가지고 이제 길게 됬지이 아아- 이렇게 쭈욱 길게되서 지금은 아스팔트 있는데까지 통인시장이었다고... -응 그렇지 버스댕기는데 거까지 아 -그래가지고 그때는 야 포장해가지고 그냥 비가와도 막 그냥 난리 떨어지고 비 다들 맞고 막 장사들 하고 다 그랬지 그때가 여기가 그 한옥이 되게 많아서 집 앞에서 다들 어떤 보따리를 싸서 이렇게 된게 시작이 됬다고 들었는데 -그렇지 그렇지 그때 막 보따리 장사들도 많이 있고 앞자리에서도 하고 그막 그랬지이 그 우리가아 지금 여그와서 장사하는데 이 자리에서만 40.. 40년 됬나봐
40년이요? -내가 딱 이자리에 와서 장사한지가 이 과일장사 40년 됬어 아 과일장사만 40년 이요? -응 40년 딱 됬어 이 자리에서 만 어디 앵기지도 않고 인쟈 저 뒤에서 저저저 자규교회지 잉? 거가 앞에서 우리 아저씨가 좀 하다가 내가 인자 영천사람인데 인쟈 이렇게 점심싸가지고 와가지고 거가 좀 있다가 이쪽으로 저 거 헐렸잖아
네네 -길이 이렇게 가로 여짝으로 있고 이짝으로 있었지 거가 하나 헐렸어 그래서 이렇게 하나로 통해져 부렀지 아아~ -세금정 가는 길이
아 그렇게.. -응 그래가지고 우리가 이짝으로 인자 얻어가지고 요리 왔지 완 저기부터 내가 서른 응 여덟에 와가지고 지금 칠십 하나 니까 한 사십년 됬겠지? 됬지이 그래가지고 응 그렇게 됬다고
그 이런 겉모습 같은 것두요 되게 많이 변했을 것 같은데 -변했지이
간판 같은 것도 -이런데 간판 없었어 기냥 와서 기냥 장사들만 했지 간판은 뭐 이런거 써지지도 않았어 우리는 여기는 싱싱과일나라거든? 그러고 인쟈 이런 간판이 없었어 막 이렇게 막 포장으로 되있어가지고 막 그냥 얕아가지고 막 머리도 찥고 막 그럴 정도고 뭐 비고 뭐뭐 눈이 오면은 포장해가 눈이 막 콱 찼잖아? 그러면 그걸 다 쳐내야되 막 안그러면 막 떨어져 부러
쳐서.. -무거우니까
아 무거우니까 -막 떨어져가지고 막 난리여 그래가지고는 하는데 이것이 그때가 몇 년도에 이것을 했지
한 십년 됬다고 들었는데 -7년 7년 아니 십년은 안됬을거야 7,8년 이나 될거야 그때도 그 거 수건 줬는데 거 써졌을건디 어디로 가버리고 없구만 오래되서
그때 그러면 약간 겉모습이나 이런 것들이 계속 변하잖아요? -응 그때가 가장 많이 변했을 때가 언제 쯤 이었나요? -그니까 그때 한 칠십칠년도 한 팔년됬지 지금 응 그니 그때부터 이거 저저 활성화 해가지고 이렇게 그 한뒤로부터는 변했지 응 그러고 다들 간판도 있고 옛날엔 간판도 없는데 지금은 간판도 있고 이렇게 그 비와도 안맞고 눈이 와도 안맞았고 다 그러지
그 전에는 그냥 이런 이런 시멘트나 이런 건물 도 없었죠 그 전까지는? -으응 그렇지 그렇지 다 다 아주 그냥 바뀌었지 그러고 옛날에는 시 그 여기 카드 저기도 없었지 근데 카드도 있잖아 있는집 있고 그래 지금 여기요 아 그 옛날 전통 인제 한 몇 십년 됬나봐요
*4분 30초 부터는 비닐봉지 소리와 3000원 5000원 애인있어요 비지엠 등등. *5분 20초부터 급 인터뷰. 하지만 애인있어요 비지엠은 여전히...
-스피커도 생겼잖아
그때는 앞에서 어떤 분들이 와서 체조도 해주시고... -응 체조 금방 끝냈잖아 아 좀 전에도 했었어요? -요 체조 해가지고 그그 여섯시 내고향에 잠깐 나오드만
아 그 제가 몇 가지만 더 여쭤 볼게요 그 변화를 겪으면서 약간 응 상인분들한테 약간 일상에서 그런게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음 그니까 뭐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필요로 하는 물건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었을 것 같은데 그런 것들 변화같은 것들 있을까요? -물건?
네 . 물건이나
*6분 5초 이 때부터 좀 전에 사과 사가신 분이 봉지 가지러 다시 COME..6분 24초 까지
네 물건이나 요즘은 떡볶이가 되게 맛있던데 -아 고그에는 저 원조라고 있지 그 분은 할머니가 그 전에 떡볶이 했어 근데 인쟈 인쟈 할머니가 돌아가시니까 저 사람이 받아가지고 지금까지도 저렇게 원조라고 딱 써졌잖아 그 막 그건 또 텔레비전에 나오고 인터넷 나오고 해가지고 잘되 맛이 있다고 유명하니까
그럼 예전 시장하고 지금 시장하고의 모습이 많이 다르잖아요. 그 때의 장점 하나랑 지금의 모습 장점 하나를 뽑는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장점? 좋은점? 좋은 점은 뭐야 비 안새고 비가 안맞고 또 눈도 다 저 욱에서 다 해결해주고 그러고 뭐 좋은 점이 많지 그러고 인쟈 물건들이 또 그날그날 갔다가 또 소비하고 하니까 싱싱하고
예전 시장에서는 ? 예전시장에서의 장점? - 옛날에는 저희가 예전 시장같은 모습이 되게 궁금해서요. 저희는 태어나기도 전에 일일 수 도 있고 그래서 -그렇지 ,그런거는 사진을 찍어논 사람들이 있어. 아 예전 시장의 사진이요? -요요 앞집이 찍어줬더라고 그런것도 인쟈 달라고 해서 주고 그랬어 요기 이 상인회에서 그런거 뭐 내논다고 그러든데? 아 그리고 막 옛날에는 형편 없었지 누군가 와서 딱 보고 히야 시장 깨끗하다고 좋다고 좋아하고 엄청 잘되졌다고 그러더라 옛날에는,. 옛날에는 아주 볼 만했다니깐 막 여기 꽝꽝 찓고 막 피해 뎅기고 그랬다니깐?
아 그랬구나 - 포장 그 드르라오 밀고 막 피고 하는 것 있잖아? 포장.
옛날에요 시장이 지금 이런 간판도 생기고 시에서 관리를 하잖아요 이제 옛날에는 근데 보따리. 자기가 캐온 걸 팔고 이런 거 였으니까 추억이 남다를 것 같아요 옛날엔 그땐 그랬지 그런.. 혹시 그런 추억이라든가 기억같은게 이 시장에서 -우리도 옛날에 무슨 음 인제 배 같은거 배 . 가을에 우리 아저씨가 저기 배밭에 가서 막 뛰어와가지고 팔고 그랬어 한 척씩 . 그러면 그때는 잘 팔렸어 기냥 내놓고 팔고 지금은 노랑선 있어서 노랑선 쪼금만 내놓지 더 이상은 못내놓지 .옛날에는 뭐 리어카도 뭐 댕기고 그랬어. 다 내놓고 팔았어 . 우리아저씨도 밭으로 많이 댕겼어 그러고 또 여기있는 사람들 야채같은거 사러 일산으로 많이 가고 그랬어 보따리에 다 헤가지고 보따리로 오고 막 그랬어
일산 응. 일산 저기 일산이라고 있잖아? 그 밭에 서 보따리로 막 싸다가 우리는 저기 저 먹골 그 집으로 가가지고 우리 아저씨 먹골 그때는 주인이 하니까 하 인쟈 퇴비를 줘가지고 하니까 엄청 맛있어. 그때만 해도 먹골배가 지금은 그 사람이 돌아가시고 딴 사람한테 돌아가니까 그냥 비료로 하는지 맛이 없어 먹골배가 지금 그 어떤가 퇴비를 줘야해 퇴비를
네. 감사합니다 ^^*
*계속 댓글로 달아주세요. ![]()
2011.11.13 09:49:41
2011년 11월 3일 오후 3시 39분. 효자동옛날떡볶이 정월선 26년동안 장사를 하고 계신다.
*3분 20초 즈음부터
그..여기..이거 위에 지붕 지어지기 전부터 계셨어요? 그럼~ 나는 어려서부터 여기서 살았어
그때..정부 지원 해주..해주신다고..아 뭐래..아 뭐냐 뭐라말해야되지? 뭐라냐 나 그때 이거 생기니까 사람이 더 적어졌다고 하던데, 그거 진짜에요? 아 그건 왜냐하면 옛날엔 IMF 되기 전이지 IMF되면서 00마트 생기면서 사람이 적어진거지.
* 빈대떡 튀기는 소리.
*4분 20초부터 손님 인터뷰
통인시장에 많이 오세요? 아니 나는 몇 번 안왔어, 예전에 여기 할머니 사실 때 그때는 이러지 않았었어. 그져? 여기 떡볶이 많이 사드세요? 텔레비전 나오시고 막 그랬지.
*5분에 손님2 들어오시고 1인분만 해주세요~ 주문하는 소리 와 빈대떡 튀기는 소리.
옛날에도 통인시장이 있었어요? 그럼 있었지,100년도 됬는데 그럼 그 때는 통인시장이 어땠어요? 여기 지붕이 없고, 물이 질질 새고 난리였지 . 옛날 시장들은
*( 그 후로는 들리지 않는..알 수 없는..
그게 시망 비가오면 여기가 질퍽질퍽 하고
그때 재미있었어요? 재밌었지~ 지금은 별로 시장이 재미가 좀 떨어지는 건가요? 아이고- 그런건 아니고. 지금도 재밌어
비오는데 여기서 장사 할려면 막 응. 다치고 막. 떨어지고 고생이 고생도 아니지. 지금이 좋은거여
요 밑에 시장 가면 아흔다섯살먹은 할머니 하나 이렇게 이렇게 해고 앉아 있는 이가 있어 그도 원조야.
어어 어디요? 요 경복궁역에서 내리면 반 시장하나 있지? 쭉 가면 할머니 하나 앉아 있어 . 그기도 원조야. 그 언니가 진짜 원조고 원조 자꾸 찾으니까 써 놓는 거지 진짜 원조는 그 언니야. 내가 여기서 해던 사람들은 다 돌아가셨어
옛날에는 되게 젊은 분들이 장사를 하셨겠네요? 할머니 들이 했지. 그때도 할머니 들이 해서 이렇게 온거야. 연탄불에다가 이래 앉아서 했어. 근데 다 돌아가셨어.
6.25이후 때에요? 응 저 밑에 시장 그 할머니도 6.25 이후에 이북에서 넘어와서..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더. 통인시장이 보안될 점이나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응? 왜? 여기야 좋지. 나는 여기서 살아서 여기가 좋아 여기 시내 가깝고 공기도 좋고 얼마나 좋아. 여기보다 더 좋은덴 없어 하하하.
감사합니다 ^^*
2011.11.13 09:55:32
2011년 11월 7일 오후 1시 손맛김밥
1960년? 에 생겼다고 들었는데 그 때의 모습하고 지금의 모습하고 다른 점? 이런게
완전히 틀리지
아 ,진짜요? 어떤 점이 틀린데요? 이거 지붕부터 틀리고, 가게부터 틀리지. 옛날에는 여기 천막 이었잖아 아, 천막이었어요? 그냥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라? 천막에다 여기 깨끗한 그 이런 자판도 없었고, 노점식으로 해가지고 했었지 여기다가 막 팔고, 땅바닥에다가
이게 생긴지 한 7-8년 정도 됬다고 들었는데 그럼 그 전에는 천막으로 이루어 진거에요? 응, 각자 가게들 천막치는 것 같이 이렇게들 그렇게 했었지 아 이렇게 깨끗하지도 않았고, 골목 여기 골목이 다니기도 힘들었지 좁아서
좁았어요 골목이? 사람하나 다니기도 힘들었지 왕복으로 그리고 지금은 막 아스팔트도 깔리고 그런데 이것보다 훨씬 더 길고 되게 한옥들 사이에 있었다고 들었는데 완전히 길지는 않았어. 똑같에 길이는 똑같고, 한옥들 사이가 아니고 그냥 바닥이 기냥 돌맹이 같이 그냥 울퉁불퉁한거 막 그런 길이었지 아 한옥집 사이는 아니고
그럼 아스팔트같은건 언제 깔린거에요? 이거 공사할 때 (지붕) 아 이거 공사할 때 아예 같이? 아 그럼 그때 공사 기간이 이 집이 50년된 집이야 이 집이 이 집이50년이 넘은 집이야 지은지. 그 때 당시 시장할 때 처음. 처음 양옥집이야 이게 아-이거 하고 이집하고
그럼 2층에는 뭐가 있는거에요? 비어있는 거에요? 아니, 내가 산다니까? 살림집.
아. 2-3층은 내가 살고 원래. 원래 2-3층 집이야 50년된 주상복합집이야. 이게~그래~ 상가있고, 집있으면 주상복합이잖아. 이 50년 넘은 주상복합집이지.
다 옆집도 그런거에요? 아니 . 이집하고 이집만. 한사람이 지은 거야 같이. 아~우와. 처음 알았어요 그지? 주상복합집이라니까? 진짜 왜그래 옛날에 여기는 다다미 방이었지. 지금 이제 방을 수리 했으니까 보일러지. 다다미 방
그 다다미방이 다 일제에 지어진 거에요? 응. 일제 다다미 방 그러면 그 예전 거는요 보따리를 싸시고 와서 파시는 분들도 많았고.. 그렇지~
*2분 30초 손님 뭐 사가심..
저 앞에 전차 다녔어. 전차요?
그러면은 이 집은 벽돌 집인 거에요? 응 벽돌집. 그럼 옆에 집들은 어떤 집이었어요? 한옥. 다 한옥이었어요? 응. 지금도 한옥이야 다 . 이제 보니 얼마 전에 수리한 집. 여기도 한 옥인데 수리해서 화장실된거고. 다 한옥.
아 화장실도 한옥이었구나 이게이게 다 막아놨으니까 지붕이 안보여서 그렇지 다 한옥 집이야
그러면 되게 많이 변했잖아요. 예전 모습에 대한 추억이나 어떤 이야기나 그런 일상같은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으세요?
음 예전에는 지금은 삭막하잖아. 깨끗하고. 너무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어서. 옛날에는 지저분하고 막 아줌마들 옹기종기 모여가지고 그래서 막 정다운게 있었는데 지금은 삭막하고 너무 이기적이 됬지 다들. 자기 가게만 할라고 하고. 그땐 서로 막 그런게 없었는데.
그러면 막 옹기종기 모여서 앉으셔서 뭐 나물같은걸 깍으시던가 약간 그런분위기?
그럼 다 나물다 까서 바닥에 앉아가지고, 다 까서 팔았지 아줌마들이 콩도 까고 , 다 삶아서 지금같이 다 현대적으로 안됬지
그럼 그 때의 장점 하나랑 지금모습의 장점 하나를 뽑으신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지금은 그냥 깨끗하고 현대적으로 변해서 뭐 사기 편하고 물건보기 편한 거고 그때는 솔직히 지금 얘기 하면 그 때는 다 다듬어서 아줌마들이 팔게 하니까 꽤 싸면서도 사기 쉬웠고 지금은 다듬게 되있지만 비싸면서도 이렇게 물건이 않좋지 솔직히 그때는 아줌마들이 덤도 주고 그랬지만 지금은 딱 포장해가지고 나와있잖아 깨끗한거고 깨끗이 팔긴하지만.
그럼 통인시장이 지어진, 생긴지 꽤 됬는데 시간이 되게 변하면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들도 조금씩 변했을 것 같아요. 그런... 그때는 의식주 보다는 음식들 먹는게 필요로 했지만 지금은 의가 많이 옷이 많이 옷이요? 응. 옷이나 이런거 살아가는데 필요한거 반찬같은거 그러니까 자기들이 해먹질 않는거지 한마디로. 간단한걸 좋아하지 .간편한거. 일회용음식을 좋아한거지 한 마디로 그럼 예전에는 음식같은 경우는 뭐 그때는 반찬집도 없었어 아무것도 없었어 생나물을 사가는데 요즘은 반찬.. 그렇지 해논거. 그냥 간편한거.
아 그런식으로 ..아.. 응응 그때는 다 해야지. 본인이 다 했지만 지금은 다 간편하게 돈 만있으면 다 살 수 있으니까 . 그게 좀 틀리지. 뭐 현대적으로든가 집들도 없어. 우리 집하고 이 집이 제일 오래된 집이고 다 없지. 오래된 집은 다 부쉈지.
그러면 이 통인시장 주변에 재계발이고 뭐 카페도 되게 많이 생기고 그랬잖아요 이런게 통인시장 내부에 미친 영향 같은게 큰 편이에요?
그게 뭐 카페에 커피마시러 가지. 시장에 구경하러 오나? 지나는 가.지나가는 길. 그냥 아 이런게 있구나 하고 지나가는 길. 별로 그냥 효과는 없어. 왜냐면 젊은 사람들이 뭐 시장 지나가지 뭐 학생들도 왔지만 딴 데같이 홍대 앞에나 뭐 이런거 옷구경 홍대 앞에 신발구경하지 재래시장 볼게 뭐가 있어 할머니들이나 왔다갔다 하지. 안그래? 할머니들이나 구경하면 되지.
그러면은 요.. 아 뭐 말할려고 했는데 까먹었다. 뭐였지. 아 가장 많이 변화 했을 때가 언제.. 어느 시기에요? 한 몇 년도 그쯤? 가장 뭐가 많이 변해?
그냥 외관 같은거? 그게 이게 처음 이거 (지붕) 하고 나서지. 이거 하고 나서? 싹변했지 그러고 나서는 분위기도 변하고.
여기보면 일본에 소개된 기사들도 있잖아요. 어떻게 일본사람들이 먹고 관광 왔다가 . 오늘도 많이 왔다 갔는데? 왔다가 맛있으니까 자기들이 사진 찍어다가 올려가지고 그게 자기들이 보내줘. 일본에서 보내왔어 책자같은거 찍은거를 . 올려놓고. 인터넷에서 많이 보고 사람들이. 여기서 하는게 아니라 자기들이 가서 하지. 이거는 일본사람들이 한거를 번역을 한거고 응. 지네들이 보내와요 책자같은거 자기들이 올려서 그 지네 프로가 있나봐 요 잡지책에 뭐 맛있는 집 소개하는 관광객 뭐 그거 많이 보고 뜯어가지고 오더라고. 오 이거 맛있다면 또 올리고 그러니까 몰라 일본에서도 많이 전화오드라고 여기 찾아올려면 응. 어디냐고 그러고. 응 그렇다고 많이 사가지도 않는데 먹어볼라고. 여긴 사갈 수 가 없잖아 그냥 단지 먹어볼라고 열명이든 다섯명이든 한 두 개 사가지고 먹어보는 거야 아 이게 맛있다고 하니까 한 번 먹어보자고 하는 관광코스가 된거지 우리 집이. 사가지는 않아. 많이 사가지는 않아. 열줄 백줄 이렇게 사가지는 않아. 한 두 명씩 와서 세명씩 와서 한 두 개 시켜놓고 아 맛있다고 맛있다고 자기들 사진찍어요. 또 가고 평올리고 그런 것 같에. 그거보고 또 오고 또 오고 귀찮아 오는 것도. 열명을 사 두 개 세 개 밖에.. 나무젓가락 10개 나가잖아. 하하. 하나 씩은 먹어야 될거 아니야. 하하
그러면 마지막으로요 , 앞으로 통인시장이 좀 어떻게 변했으면? 혹은 어떠했으면 좋겠는지.그런.
뭐뭐 어떻게 변했다기 보다 우선은 이게 관광객 유치한다고 뭐 많이 계발을 하니까 이왕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많이 사갔으면 좋겠고, 쫌 너무 너무 깨끗한 것만 강조하다 보니까 재래시장 분위기가 없으니까 사실은 조금 지저분한 애들이 지저분한거 보러 오는 사람들도 많거든 옛날분위기 볼려고. 사실은 옛날분위기가 조금 났으면 좋겠지. 너무 현대적으로 되있으니까 조금 그런 기분은 안나 재래시장 기분. 그랬어. 바뀌었으면 좋겠어 옛날식으로.
감사합니다 ^^*
*오후 1시 10분
옛날에 장사하시던 분은 이거 싫어해. 이런거. 지금 오시는 분들은 깨끗하고 한가지 좋은건 비하고 눈 올때 물안떨어 진다는 거 그거 하나 빼고는 햇빛도 안들어 오잖아 지금 봐 지금 낮인데 햇빛이 들어와? 햇빛이 안들어 오잖아. 이게 우울증 생긴다니까 원래 햇빛을 안보면 우울증이 생긴다고 하잖아. 이거 사계절이 이 색깔이야 회색깔. 바깥에 햇빛있는데도 여기 햇빛 안들어 오잖아. 그게 좀 약점이지
맞다. 그러면은요 예전에 비나 눈이 왔을 때에는 비니루 덮었지. 천막이 있으니까
아 천막 위에 응 비니루 덮어놓고 그러면 되게 낮았겠네요? 지금처럼 이렇게 높지 않고? 그럼 내 머리 즈음에서 손에 이렇게 닿고
아
2011.11.14 07:07:36
송명숙할머니 (78세) 56년 동안 통인시장에서 장사를 하셨다. _interview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오후 2:33 (길이 14:59) 이것이 뒤끝이야 이것이. 뒤끝이요? 집이 이렇게 돌아 않았다 이거지. 긴까 방이었어 방. 근데 이것을 헐어내고 가게를 만들고 그리고 인제 이런 집들은 새로 지은 거고. 이건 지은지가 한… 이건 아마 한 삼십년 됐을꺼야. 이건 지은지가. 이집이요? 어, 어. 그리고 이것도.. 이것도 지은지가 한 삼십년 넘었고. 저쪽 돌아서 그집은 지은지가.. 그건 한 이십 오육년? 저기 저런 집들은 다 그냥있어. 안 지었어. 그게 다 토담인데 다 헐고 가게를 만들었지. 원래 여기가 가게고 길이 쪼~끄맸어. 이거 이런 것만 지었지, 이건 새로 지은거고, 이건 지은지 얼마 안 됐고. 저기서 저렇게 쭈욱 저 야채가게 있는데 까지는 안 지은 집이야. 그냥 그대로, 말하자먼 담을 헐고 가게를 만들은 거지. 그런거야. 그러면요, 그 예전에, 지금은 막 간판 같은 것들 생기고. 없었지이, 그때는. 예전에는 천막이 위에… 그냥 이렇게 인제 이거, 이렇게. 그야 어디 가면 이렇게, 지금은 이렇게 됐으니가 괜찮지만, 그때는 이런 가빠로다가 이렇게 천막을 이렇게 해선, 했어. 그렇게 해가꼬 살았어. 그럼 비나 눈이 왔을 때는..? 어, 그 비나 눈이 왔을 때는 가라앉고 그랬지. 눈이 많이 오면 그게 인제 무거우니까 빗자루로 쓸어내리지 않으면 저 주저앉기도 하고 그랬어. 아, 저희가 사실 예전에 그런, 그런 모습을 굉장히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요. 그때만의 추억이나 기억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혹시 그런 이야기 같은 것을 해주실 수 있어요? 이야기? 이야기는… 여기 원래 시장은 저 안에 쭉 들어가면, 지금.. 그.. 뭐라그럴까 양은가게서부터 그 안에만 시장이었어. 그게 옛날에는 공선시장이라고, 그 안가 이제 반찬가게하고 고무신가게, 고깃간 그런것만 있었고. 그리고 이제 이런 야채가게는 없었어. 이런 야채가게는 이제 새로 다 나온거지. 다른 건 없고. 여기는 그러니까 뒷 담이니까 쭈욱 들어가서 이렇게 안가고 이쪽으로 가면, 양은가게있는데로 이렇게 뒤로 돌으면, 그게 소를길?에 쪼끄만 길이었어. 거 그리 이렇게 돌아서 시장에 갔고 이렇게는 없었어. 지금은 쭉 가지? 그렇게는 없었어. 소머리국밥집으로 요렇게 돌아서 갔어. 옛날에는. 아, 일자로 난 길이 아니라? 그지. 지금은 일자로 쭉 가지? 그전에는 양은가게에서 이렇게 들어가면 소머리국밥집이 있어. 그리로 이렇게 돌아서 시장을 돌아간거야. 여기가 그러니까 길이었어 길. 쪼끄만 길. 말하자면 시장이 이렇게 넓지 않고 쪼그만 길. 그러면, 그 가장 많이 변했을 때가 몇년도 때 즈음이에요? 어, 가장 변했을 때가 인제 옥인아파트 지면서 요 시장이 좀 괜찮아졌었죠. 그랬고, 인제 옥인아파트가 인제 떠난지가, 지금 거기가 그 그거 됐어. 뭐야 애들 노는데.. 공원. 공원이됐고, 인제 거기가 한 말은 삼백세대인데 더 많은 사람들이 살았었어. 세준 사람들 때문에. 그런데 그사람들이 떠난지가 한 오년 됐거든. 거가 이제 다 무너지고 공원됐기 때문에 시장이 더 안 돼. 거기있는 사람들이 다 나갔기 때문에. 옥인아파트 지먼서 시장이 더 번창해졌었지. 근데 옥인아파트가 한 25년쯤 됐을꺼야, 지은지가. 그런데 떠난지가 한 5년 됐어. 그러고 나서 이제 사람이 없지뭐. 다 이렇고. 여기 옥인동도 여기도 사람이 한 세집 껄랑 한명밖에 안 살아. 거기도 인저 개발된다 해놔갔고, 그게 지금 한, 개발된다고 한지가 한 5~6년 됐는데, 그게 지금 안 되고 있어. 대림에서 한다고 했다, 안 되겠다, 고급빌라를 진다고 했는데, 고급빌라를 지으려면 10층 이상 지어야 하는데 5층 6층 밖에 못짓는대. 그니까 그사람네가 짓질 못헌대. 손해가 나니까. 그런거.. 그게 지금 거기도 사람들이 없어. 거기도 사람들이 인제 어떻게 해서 어느 회사가 들어와서 짓게 되면, 한 오육년은 거기 짓게 되면 여기 사람들이 더 없어. 다 나가니까요? 어, 다 나가니까. 거긴 지금 세집 껄랑 한 사람이 살고있어. 거기 빈 집이 많아. 부자들은 다 집 놔두고 다른데 좋은 집가서 살고 있고. 거긴 없는 사람만 살고 있고. 대략 보면 있는 사람들은 다 나간 것 같애. 그거 확실한 건 모르겠는데, 그런 것 같애. 그러니까 세집 껄랑 비었다 이거지. 말하자면. 옛날에는 엉컹크라고, 엉컹크는 이쪽인데, 엉컹크라는 집 한 채가지고 거기 여~러채를 지었어. 거긴 아마 그냥 살고 있어. 거긴 아마 개발이 안 되고, 이쪽에 동네들어가면 개발이 됐는데, 거기는 한옥집아 아마 한 열채는 되고, 긴까 한옥집 가진 사람하고 아닌 사람하고 잘 안 맞나봐. 안 맞고. 돈 많은 사람들은 몇억씩 내놓고 짓는데, 없는 사람이 더 많잖아. 그러니까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 나는 거기 안사니까 잘 모르는데, 동네사람들이 애기하는 소리 들어보면 지금 아마 한 오육년 됐을꺼야. 그거 개발 된다는지가. 그런데 지금 안 되고 있어. 그러면 여기 요즘 까페도 많이 들어오고, 개발이야기도 되게 많은데요? 한 까페도 들어오겠지. 인제 새로 지으면. 그니까 한 오육년 짓는 동안에는 공간이 비기 때문에, 말하자면, 내 얘기는 장사는 더 안 된다 얘기야. 사람들이 더 없으니까. 그래가꼬,… 제가 여기서 한 오십년 살았는데, 그때만해도 사람들이 이렇게 장사꾼이 없었어. 나만 있었지. 저어기 노점장수로 나만 있었어. 그리고 이게 다 동네고, 말하자면 쪼끄만 길이었어. 길. 나하고 저기가면 쌀가게 있었어. 저쪽으로. 말하자면 생선가게 거 위에가 쌀가게 하나 있었고. 이쪽으로 쌀가게 하나 있었고. 여기 여자는 나밖에 없었어. 나 젊었을 때. 내가 스물세살에 여기 들어왔거든. 그래가꼬 지금 이렇게 늙어빠졌는데, 응. 그래, 여기가 시장이, 말하자면 저기 인왕산 같은데가 두루 터져서 차가 이렇게 돌아서 댕긴다면 여기가 잘 되는데, 여 기는 청와대가 있기 때문에, 말하자면 우물 안 개구리야. 여기가. 그래서 뭐 이렇게 크게 번창되고 이런건 없어. 그리고 LG가 들어온지가 지금 아마 십여년 될꺼야. LG가 들어왔기 때문에 쪼끔 여기 장사하는 사람이 밥먹는게 나아지고, 그렇지. 그런 것 밖에 없어. 여기가 뭐 회사도.. 그렇게 없고. LG가 들어와서 좀 났지. 그럼 예전 시장의 장점과 지금 시장의 장점을 하나씩 뽑는다며는? 장점? 네 장점은 뭐.. 그때보단 사람이 많이 댕기고. 또 이렇게 시장 많들어 놔서 좋고. 그리고 옛날에는 아주 뭐 비오고 그러면 그냥, 숫 날 그냥, 덥고 그냥.. 그런거야. 어려웠었지 옛날에는. 지금은 이거라도 덮었기 때문에 비와도 상관없고. 이렇가 다 툭 다 터져서… 사람만, 외부사람만 들어오면은 재래시장도 괜찮은데, 재래시장 여기가 인제 집을 짓느냐 안 짓느냐. 옥인아파트 여기가 인제, 여기가 인제, 애들 노는데라니까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놀러도 오고. 이렇게 인왕산 밑이니까. 그렇게 되면 음식장사도 더 늘테고, 그렇겠지. 나는 이제 늙었으니까 그냥 들어가는 게고. 으허허허. 그거야. 많은 건 없어. 내가 스물세살에 여기 들어왔는데, 그때는 사람이 없었어. 나밖에 없었어. 딱 세집있었어. 저기 안에 쭉~ 들어가먼 지금 여기 양은가게 말고 또 하나 있어 양은가게. 그 안에 들어가면 공선시장이라는, 시장이있었어. 공설시장. 그먼 고깃간하고 고무신가게하고, 저.. 반찬맨들어서 파는거 있었지. 그런 가게만 안에 있었고, 생선가게. 그 안에가 생선가게가 아마 두집인가 세집인가 있었을꺼야. 그래. 그렇게 밖에 없었어. 그럼 공설시장하고 지금 이 시장이랑 다른 시장..이었나요? 아니, 같은데 그 안에는 장사가 안 되니까 사람들이 그 안으로 안 들어가. 긍께 다 여기처럼 이렇게 바깥이 없는거야. 그러니까 뭐가 있었냐먼 그동안에는 이불가게하고, 카텐가게, 이발소, 또 인제 뭐 마시는거 뭐야, 커피집 그런거 있었어. 그런데 또 그런게 다 없어졌어. 싹. 누가 거기 들어가질 않아. 공설시장이라는데가 들어가질 않고, 지하에 하나만, 저거있지. 생선집. 그것도 오래됐어. 그것뿐이야.
2011.11.14 07:58:04
소영례할머니 (68세) 35년 동안 통인시장에서 장사를 하셨다. _interview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오후 1:42 (길이 10:32) 어디 학교? 저희는 영등포에 하자작업장학교라고, 그런데서 서촌프로젝트해서, 서촌지역 돌면서 인터뷰하고 있거든요. 저희가 통인시장 중심으로 해가꼬 서촌, 여기 세종마을, 옛날모습에 대해 많이 조사를 하고 있어요. 옛날모습 내가 모른다니까? 몇년 정도 계셨는데요? 뭐어~ 몇년은 됐지만, 그래도 좀 역살를 알아야 하는데, 역사를 모르잖아. 꼭 굳이 그런게 아니더라도, 어떻게 여기 시장으로 흘러들어 왔고, 또 어떻게.. 글쎄, 그것까지도 몰라. 우리집 아저씨가 있으면 잘 아는데, 여기서 토백이기 때문에 잘 아는데, 나는 모르지. 여기 몇 년 정도 계셨나요? 나? 있기는 한 삼십년 이상 있었지. 삼십년이요? 삼십년이면 그래도.. 꽤 긴 세월인데. 스물네살에 와서 육십여덟인데, 그래도 긴 세월인데도 아는게 없어. 어떻게 하지? 그냥 이런거 막 쳐지고 아스팔트 막 깔고.. 그렇지 그러기야. 네, 그런 이야기 해주시면…되는 거에요! 어, 그때는 진짜 여기 눈오게 되면 엄청 힘들었지. 눈이 그냥 뭐 위에 덮혀가지고, 그때는 비닐으로 다 포장을 했잖아. 비닐을 다 씌어야 하지. 비오면 비 맞고 장사를 했지 뭐. 눈오게 되면 눈 쓸어내리고. 주저앉으니까, 늘어지잖아. 그러니까 다 쓸어가지고 저기 저기 가가꼬 버려야 되고. 작업이 심허지 뭐. 그때야. 지금은 편한생활 하는거지 이거는. 응? 처음 통인시장에 오셨을 때가 스물네살..? 아니야, 한… 스물 아홉. 그정도 됐지. 그때 어떻게 이렇게 들어와서 장사를 하시게 된 거에요? 그때는.. 나 먹고 살기 그야 어려우니까. 애들허고. 그때는 애가 둘이었었어. 그래요? 먹고 살기 힘드니까, 우선 멕이고 입혀야 하잖아. 그래서 이렇게 나섰지. 장사를 시작한거야. 그때부터 야채가기였어요? 아니야, 처음에 아줌마는 이것저것 다 했어. 안 한게 없어. 제일 처음엔 생선가게부터 진짜 안 해본 게 없어. 호떡도 허고, 옥수수도 쪄 팔고, 지금도 옥수수 하지만은, 그러다가 마지막은 인제 야채. 그렇게 인제 사남매를 다 키웠지. 그렇게 다 키우신 거에요? 사남매를? 그렇지, 여기서, 여기서 장사해서 다 키운거여. 인제 다 결혼들 해서 나가 살고 있지. 이 시장에서 생활이라면 생활 다 한거지 뭐.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거지 뭐. 다 감사한거야. 건강해서 감사하고, 항상 도와줘서 감사하고, 모든게 다. 끊임없이 감사할 뿐이지 뭐. 저, 예전 모습이요, 지금과 다르다고 들었는데, 예전엔 주변에 밭도 있고, 지금도 주변에 한옥들이 많지만, 그런 한옥들이 되게 가까웠고. 그러면 그때의 생활이나 어떤 기억들이 지금과는 남다를 것 같아요. 그런 이야기 같은 것들이 혹시 있으시다면, 예전 모습에 대한? 그때는 진짜 어려웠지. 어려운 사람이 많았지. 어려운 사람들이 많았지. 지금은 진짜 모든게 활성화도 됐지만은, 다들 부지런들 허고, 애들도 크고. 그러니까 다 생활이 점점 좋아지는 거지. 생활이 점점 좋아졌잖아. 그럼 좋아진거 아니겠어? 지금은 누구든지 어려웠던 사람들 다 일어나서 괜찮게들 살잖아. 대학도 가르키고, 다 보낼 수 있는거 아니야. 집없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았어 그때는, 지금은 웬만하면 다들 집들 있잖아. 응? 많이 좋아진거야. 생활이 좋아진건 한 15년 정도? 그정도 밖에 안 됐을 꺼야. 그지. 안그래? 한 15년 정도, 생활이 좋아진게 한 15년 정도 된 것 같아.
그러면 예전에는 어… 예전 시장의 장점이랑 지금 시장의 장점? 그런 것들이 다를 것 같은데, 왜냐면 모습들이 다르니까. 모습들이 다르지. 예전에는 이렇게 길에다 놓고 팔았어. 길에들 많이 나왔지. 다들 집들만 있고. 예전에는 진짜 노점으로만 했지. 노점으로만 했는데, 지금은 지붕도 새로 했고, 다 가게도 가지고 있지. 노점했던 사람들이 다 가게도 하나씩 갖고 있는거야. 노점이면 어떤 모습인거에요? 보따리장사? 노점은, 보따리 그렇지. 상추보따리,.. 그릇에다 조끔씩 했지. 그때는 물건 파시는 사람이 지금보다 많았겠네요? 안 많지. 안 많았지. 물건도 쪼끔씩 갖고 오고. 그때는 살기 어려웠으니까, 멀리서 이고오고, 구르마로 끌고 오고, 밭에서 했으니까. 많이들 못 가져오지. 지금은 차도 있고, 제 차도 있고, 차로 오니까 많이 생활이 개선되 있잖아. 그럼 예전에는 이런 것 가지고 오실 때 보따리로 이렇게 들어서 오시거나, 끌어서 오신거에요? 그럼. 이고, 다 이고도 오고, 구르마로도 끌고 왔지. 그런 점들도 지금과 많이 다르겠네요? 그럼 많이 다르지. 지금은 아가씨들도 편하게 살지 않아? 네 저희는.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그럼. 그때야 진짜 어려웠지. 다들 그렇게 생활들 했어 우리 엄마들은 다. 그런 점들이 저희한테는 되게 어땠을까 상상을 하기에 사진도 부족하고, 그냥 어디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어요. 궁금하긴 한데 어떻게 해야하지? 그러면서. 그래서 시장모습도 궁금했었고요 되게. 몇십년 전에는 저 앞에 아줌마들도 그렇게 놓고 팔고, 지금 왔던 아줌마도 놓고 팔고, 나도 이렇게 조끔 놓고 팔고 그랬지. 그런데 조끔조끔 늘어나니까 가게 하나 차려서 생활하는거야. 지금은 편한 생활해~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하고. 개선된거지 뭐. 그럼 앞으로의 시장모습이 어떤 식으로 변했으면 하시는지? 어떤식으로? 그게 제일 좋은 질문인데, 나는 시장이 그야말로 이렇게 깨끗하게 하면서도, 시장이 상인들끼리 단합이 되서, 그게 제~일 잘 되었으면 좋겠어. 단합이 되가지고는, 그게 좀 여러 사람들하고 합의가 잘 됬으면 좋겠어. 그게 되야 활성화 되는 게 빠를 것 같은데.. 글쎄 잘 모르겠어. 네, 감사합니다. 할머니도 합창단 하세요? 나 합창, 난 노래 못해서 못해. 아, 가르켜주신다는데 하시지~ 아 가르켜준다고는 하는데, 아 것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석 좀 했으면 좋겠어. 난 한 번 구경만 갔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너무 없어가지고, 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석했음 좋겠는데 너무 없더라고. 네, 감사합니다. 노래 못해, 난. 못하셔도 합창단은..? (웃음), 허면 얼마나 좋겄어.
2011.11.14 23:53:03
우리 야채. 성함 미상, 연세 미상. (안 밝히셨음.) 영천시장 쪽으로요? 그라모, 서대문 역. 고리 많이 갔어, 용산 쪽. 거기하고 여기 많이 멀어요? 안 멀어 얼마. 근데 거 쪽에 그, 집 값도 싸고. 사람들 그리 많이 갔어. 우리 여쪽에서 장사 하던 사람이 영천에 가서 장사해가지고 한 십 년 쯤 했는가 더 했는가 모르겠는디, 집을 두 채 샀어. 오늘 와서 낮에 “아줌마~”하고 딱 어렵게 불러, “야 어쩐 일이냐”항게, “보고서 왔는데 아줌마 지금도 하네?”했어. “어 해~”했더니 “아고, 그러면 거쪽으로 오세요.” 그러더라고. “야 그쪽은 내가 늙어갖고 또 앵기겄냐?”하니까, “그래도 거그는 엄청 잘돼요.” 하더라고. 여기서 사글세를 살다가 집을 두 채나 샀어. 거기 장사만 하세요? 그렇지 딴 거 없어. 딸이 셋인데 셋 다 키웠지, 집을 두 채 샀지, 그럼 얼마나 잘됐는가. 그정도는 해야 장사를 하는디 여그는 밥먹고 살기도 못먹어. 밥도 못 먹어. 왜그냐며는 진짜 이렇게 주머니가 들었다 나갔다 항게로 잔돈푼을 써. 잔돈푼을 쓰는디 여기서 돈 번다는 건 다 그짓말이야, 그짓말. 그래도 떡볶이 먹는 장사는 돈벌어. 먹는 장사. 떡볶이, 식당 같은 데는 인터넷에 올리지. 저그 떡볶이 노인네(가) 하잖아. 인터넷에 올려갖고 사람들 많이 와.
2011.11.14 23:53:38
정금이네 김밥. 안용숙, 53세. 통인시장에 온지 5년 되셨음. 팔 년 했고, 여기 온지는 오 년 됐고. 우리 애기 아빠가 이 동네로 오는 바람에, 밥 줄라고. 첨에 취지는 우리 아저씨 밥 주면서, 애들 학원비라도 좀 벌어볼라고 하게 된 거에요. 그럼 여기 오셨을 땐 이미 지붕(아케이드)가 있었겠네요? 예~ 그럼 여기서 장사를 하실 때, 애들 학원비만큼 잘 벌리세요? 예. 괜찮아요.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먹을거리는 장사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예. 그럼 여기 개발이 이미 됐을 때 들어오셨잖아요, 그럼 그 이후에 큰 변화는 못 보셨겠네요? 그렇죠. 큰 변화는 못보고. 첨에 나 올 땐 여기 장사들이 안 된다고 걱정들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모르겠어요, 제가 운이 따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장사가 그냥 꾸준해요, 사계절. 내가 전에 학교 앞에서 했기 때문에, 두 배로 했기 때문에, 부담이 없으니까. 멀리서도 많이 찾아와요. 꾸준해요. 여름은 여름대로 좋게 나가고 겨울은 겨울대로. 장사를 하시면서 걱정하는 건 없으세요? 그저 어떻게 하면 장사 더 잘 될까 신경 쓰는 거고. 이렇게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가고, 그러면 뿌듯한 기분이 들죠. 우리가 어디 가서 먹어도 비싸건 싸건 그런 게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덴 싼 걸로 계산을 하잖아요. 손님들한테 (맛이) 변하지 않게 신경을 쓰되, 아침 저녁에 (맛이) 틀려질 때가 또 있잖아요. 그런 거에 신경이 많이 가죠. 내가 하는 만큼 거기에 신경이 또 쓰이는 거죠. 시장에 개발되고 이런 거에 큰 걱정은 없으시겠어요. 혹시 상인회 이런 것도 하세요? 상인회도 있고. 지금은 시에서 또 많이 도와요. 근데 올 2월이면 끝나요. 활성화를 위해서 많이 홍보활동을 하는 거지, 그니까. 근데 그게 2월이면 끝나니까 연말서부터 한 팀 물러가고, 2월이면 모두 끝나는데, 이제 그 사람들이 가면서 어떻게 시장이 변할지. 지금 그 사람들이 많이 이끌어왔어요. 큰 실속은 없는데 손님은 많아졌어요. 지금 뭐 신문 같은데도 많이 나가고, 인터넷 같은 데도 많이 나가고 하니까. 재래시장 같은 데를 많이 살릴려고 지원을 하니까 아무래도 홍보활동 같은 걸 많이 한 덕인지 몰라도 멀리서도 많이 찾아와요. 끝까지 그게 이어졌음 좋겠는데.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선 (장사가) 잘 돼야 되는데, 해 될까봐 걱정스러워요.
2011.11.14 23:53:51
떡볶이를 먹고 있는 아이들 인터뷰. 백수빈과 오채령. 모두 3학년. 그럼 단골이겠네? 네~ 많이 와요, 여기 학교끝나고 여기 와서 먹고 가는거야? (끄덕끄덕) 통인시장은 어떤 것 같아? 통인시장요? 통인시장은 다들 친절하시고 좋은 것 같아요. 그럼 너네 어머님이나 부모님들이랑 이렇게 와서 야채 같은 거 많이 사가? 네. 다 이 근처에 사는 거지? 네. 여기 신발 고치는 데도 새로 생겨가지고, 우리 엄마가 거기도 잘 가시고 그래요. 몇 학년이야? 삼 학년이요. (히히) 저는요, 백수빈이고요. 얘는 오채령이에요. 시장이랑 마트 둘 중에 어느게 더 좋아? 시장요. 시장은 더 친절하고, 가격을 깎을 수도 있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마켓도 싸지 않아? 마켓도 싸긴 싼데, 믿음이 안가요 왠지. 시장은 품질을 볼 수도 있고 그러니까. 학교에서 재래시장 이런 것도 공부하고 그래? 네,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 마트를 가고 그러잖아. 근데 시장이 어떻게 하면 더 사람들이 많이 오고, 시장의 좋은 점을 사람들이 많이 알 수 있을까? (히히) 시장을 좀 더 많이 만들고, 시장을 좀 더 접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포스터같이 시장은 마트보다 더 좋다는 식으로, 그렇게 만드는걸로. 오채령: 니는 시장을 좀 더 알리라는 소리잖아. 그래 그거랑 똑같지. 마트를 없애버린다거나? 그건 아니죠흐흐. 시장은 전자제품 같은 걸 잘 살 순 없는데, 마트는 전자제품같은 걸 이용할 수 있으니까. 마트를 아예 없애자는 건 안 좋은 것 같애요. 그럼 전자제품 같은 거 살땐 마트가고 야채랑 다른 거 살땐 시장에 오고 그러는거야? 예, 구지 멀리 갈 필요가 없는 것 같애요. 시장이 더 가까우니까. 푸른마트 있잖아. 푸른마트는요 그렇게 크지가 않으니까... 통인시장이랑 같은 것 같아요. (이후 아이들은 라면까지 시켜 먹었다.)
2011.11.15 07:34:45
미안 정말 미안 미안해 아 진짜미안.... 후딱 올릴게 Interview 2011.11.03/ 3시 14분 25초 REC:12분 3초
Q. 처음으로 여쭈어 보고 싶은게 뭐냐면은 오래 장사를 하셧잖아요 통인 시장에서 하신거에요? 처음에는 영천시장에서 했어요. Q. 영천시장은 어디에요? 독립문 옆에 Q. 통인시장온지는 언제? 통인시장 온지는 37년 정도 된것 같은데. Q. 그럼 통인 시장이 저희가 처음 왔을대 조사를 몇번 했었거든요. 그 예전에는 일제 감정기때 여기 근처에도 있었다고 보따리 장사도 했다고… 그런건 안했지.. 우리는 그릇가게만 했지 보따리 장사는 안했지. 그랬지 위에 선조들은 그렇게 했겠지 처음부터 우리는 그릇가게라 했지. 우리는 영천 시장에서도 그릇시장을 시작 했고 이렇게 가게 잡아서 한지는 24년. 이걸 산거는 24년 Q. 근데 그 24년 전에도 이렇게 건물식으로 된 데서 하신거에요? 예 에 처음부터 우리는 이런 건물에서 했어요. Q. 그당시 거의 모든 가게,., 그전에는 가게라도 네모 빤듯하지 않고 좀 처음 시작할때는 한옥집에서 조금 여기는… 아파트 아래층이거든요 .통인 아파트 그랬기 때문에 처음에는 한옥식으로 가게가 있었어요. Q. 근데 그래도 오래된 시장이고 지금 보면은 지붕도 달렸잖아요. 이것도 10년전쯤? 10년전에 한게 아니고 이 건물 … 재래시장 살리기를 하면서 정부에서 돈을 좀 협조해주셧고, 나같은 경우는 내가 지분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거 지을대 돈을 좀 내었조 그렇게 변화되기 전에는 비가 드릅치고 눈이 오면 땅이 질컥벌컥했었어요. 이 건물을 좋게 한지는 한 7년? 8년 된거 같은데. Q. 저 위에 스텐드.. 예예 그래서 상인회가 생기고 상인회 회장님이 이제 우리가 투표를 해서 뽑은거죠 그럼 이렇게 공사를 한게 7,8년전에 한게요 , 통인시장의 역사라고 하면은 이게 가장 큰 변화라고 할수 있나요? 에 그렇조 그전에는 시장이 너무 시골 재래시장이었으니까. 비가오면 드릅치고 눈이오면 드릅치고 이제 그걸 다 방지하기 위해서 다 좋게 정부에서 솔직히 말하면 재래시장을 갔다가 활성화 시켜서 좋게 만들기 위해서. Q. 정부에서 지원을… 정부에서 지원을 해준거조. 그러니까 정부에서 한 반정도는 했을걸요? Q. 나머지 반은 상인? 나머지 반은 나같은 지분이 있는 사람이 낸거지. Q. 혹시 옛날 같은 시골 재래시장 같은거랑 지금 이렇게 지붕있고 깨끗한 시장이랑 어떤게 더 좋으세요? 흐흐. 깨긋해서 우선은 좋고 보기에도 좋고 청화대 앞이니까 더 깨끗하니까 더 좋았고 저 밑에시장은 그런게 없잔아요 시골 재래시장이잔아요. 종로로 들어가는데고 청화대 앞이니까 깨끗해서좋고. Q. 다른 상인 들하고 얘기하시거나.. 똑같은 생각이에요. 다좋다그랬어요. 눈이나 비가오면 우리가 다 쓸어야하고 여기서는 그런게 없잔아. 그게 제일 좋은것 같아. 손님들도 비를 안맞고 눈을 안맞고 서로 이웃기리 싸울 필요도 없고. 큰 마트 같은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마트 있으니까 더군다나 종로 1번지인데 마트가 들어서야되는건 당연한거고. Q. 저번인터뷰에선 마트가 정말 지장이 많이 준다고 하던데요.. 저 웰빙마트 때문에 저기서 막 때려서 여기가 엄청 지장이 많아요. 그거는 당연해요. 있어야 되기는 있어야 되는데 상인으로서는 우리가 지장이 있기때문에 예를 들어서 나같은 경우는 그릇가게니까 별로 조금 지장있는데 야체가게나 다른거 같은 경우는 많은 지자잉 있지 Q. 시장이 지금 이렇게 되있는데 어떤쪽으로 좀더 발전이랄까? 생각하는 모습? 발전이라면은 여기는 종로구로 들어가기 떄문에 깨끗해서 좋고 발전해야되고 다른 시장에도 물론 깨끗한게 손님들은 다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깨끗한게 좋겠지뭐. Q. 사람들은 더 많아졌어요? 사람들은 많이 없어졌어요 . 왜냐면 시에서 짓기로 했으면 그대로 의논한거 그대로 지었어야 되는데 짓는 기간이 엄청 길었어요. 예를 들어서 8개월에 끝내던가 그랬어야 되는데 1년도 넘었어. 저 가운데 누구라고 콕 찝어서 말할순 없는데. 그집에서 자기네는 그거 싫다해서 되게 보면은 10사람들중에 1,2사람은 훼방놓는 사람있잔아요. 그런 사람때문에 이 시일이 너무 많이 걸려가지고 우리 손님들이 저 응암동 무슨시장? 그쪽으로 해쳐 나갔어여ㅛ. 너무 많이 공사가 기니까 위험스러워서도 그랬고 장사는 옛날보다 들되도 이게 공사하는 도중이 너무 길어서 지장은 받았어요. Q. 그요새 통인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해가지고 체조하는 것도 봤구요, 그래가지구 그런 통인시장을 좀더 활발하게 하자 그런게 있는 거 같은데, 상인과 상인들의 관계라던가 지금 상황이 어떤지… 지금 정부에서 7,7천이라는 돈을 지원한걸로 아는데, 나는 그래요 정부가 돈도 없는데 투자를 하셨는데 저뿐이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거든요? 별로 도움받는 건 없어요. 우리가 밤에 음악회가 있어가지고 합창단에 조금 도움을 우리가 모여서 의논도 하기때문에 합창단이 좀 괜찮았었고 체조를 하니까 체조에 도움을 받았고? 아주 안 받았다는 건 아니고 조금 받은거 같아요. Q. 이런 것들이 정부 지원금으로? 네 다 정부 지원금으로 Q. 합창단은 합창단도 정부 지원금으로 들어가조 Q. 하시고 계세요? 네 저 해요 토요일날이면 언제나 Q. 우리 저번에 여수에 있는 무슨시장이였더라?아무튼 동백아가씨 합창단이라고 … 요즘 시장마다 합창단을 하더라고요 우리는 그 노사연씨 노래 … 그 뭐냐 만남? 만남 많이 하고.. Q. 공연 같은 것도 하신거에요? 우리 공연앞으로 할거에요. Q. 만들어 진지 많이 안된거에요? 우리 한 두달됬는데 공연도 하려고 Q. 상인 분들이 좀 … 네네 너무 좋아해요 Q. 선생님 분은? 선생님이 그러니까 kbs에서 선생님 한분이 나오셔서 너무 잘 가르켜주셔서 우리가 너무 선생님 좋아하고 선생님이 정말 잘 가르켜 주셧어요 Q. 배우는 장소도 있는거에요.? 상인회 3층 상인회 회장실. 우리 합창단 저녁마다 배워요. Q. 상인분들 거의다 하는거에요? 노래에 취미가 있는 사람들은 배우고 취미 없는사람들은 안배우고. 질문 다했잔아.. Q.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이 아니고.. 프로필좀.. 박자 분자 순자 수고했어요.
2011.11.17 04:34:40
가장 비중있게 본 것 한 문장
1. 계발. 활성화가 되면서 더 이상 이웃끼리 싸울 필요도 없어졌고 더 좋아졌다는 의견과 단합이 안되고, 다들 이기적으로 변했다는 의견들이 비교되면서 인상깊었다. :사실, 상인들관의 관계적인 부분이라 민감해서 함부로 영상에서 비중을 두자고 말하기는 조금 뭐한데... 녹취풀고, 다른 사람들꺼 보면서 든 생각은 일단.그랬음.ㅇㅇ
2. 지금은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 것들. 한옥들이나 담벼락. 좁은 길. 옹기종이 앉아서 나물을 다듬는 아주머니들. 보따리장수들.감나무.비나 눈이오면 질척질척한 땅 머리위로 쳐져있던 천막. 비가오면 그 천막을 덮던 비닐. 고무신가게. :이런 것들도 정말정말! 나에게 비중있게 다가왔지용.
2011.11.17 22:51:55
('계발' ---> '개발') 난 통인시장 공사 후에 쳐진 '아케이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 어떨까 싶었어. 개발/상인들의 단합/환경의 변화... 등의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그 속에서 우리가 질문도 던지고. 오히려 '지금은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 것들, 혹은 변화가 삶에 끼친 영향' 등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통해 얻은 정보로만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2011.11.17 22:56:12
경제성장이 되면서 아케이드 설치도 되고 전체적인 삶의 형편이 나아졌지만, 옥인아파트 철거 또한 진행됐다고 한다. 경제성장의 어디부터 어디까지 영향을 받고, 감수해야 하는지... 그런 것들이 인상적이었다.
2011.11.17 23:58:01
시장이랑 마트 둘 중에 어느게 더 좋아? 시장요. 시장은 더 친절하고, 가격을 깎을 수도 있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애들이 말한 게 인상 적이었다.
2011.11.18 01:47:38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오후 4:11 (길이 8:26) (성함은 기록하지 못했음)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 통인시장으로 오셨다. 우리집이 과일가게, 뭐 옛날에 여기 시장이 장사도 잘 됐어요. 과일, 과일을 팔았는데, 그때가 한 벌써… 음, 그당시 한 십년이상 됐네, 십년도 넘었네. 그래가지고 내가 여기 그 청와대 주방에 좀 있었어요. 그래가지고 거기서 인제 전두한대통령 계실 때, 원래는 거기 비서실에 일반식당이 새로 생기면서 내가 진짜 창립자인데, 거기다가 노태우전대통령 계실 때 주방에 있었어요. 아줌마들 셋하고 남자분들 셋하고 그렇게 근무하다가, 삼청동에 안가(?)라는데가 있어요. 거기서 인제 홍성천비서실장님 주제로 뭐 회할 때 뭐 아줌마 하나랑 한식 같은거 회가 있다하면 준비해가지고 옛날에 그냥 거기서 김제(?)해드리고 그럴 때 여기서 구매를 했어요. 구매. 뭐 생선 같은거, 과일 같은거 , 야채 그런거 이 시장에서 샀어요. 홍성천비서실장님 모실 때. 그래서 거기 인제 시장을 다니다 보니까, 그 지금 보리밥집이 경남상회였어요, 경남. 야채 경남상회. 그래서 그 아주머니 알아가지고, 내가 한~참 쉬고 있고 그런데, 어유 나이 잡순 분들, 나보다 더 나이 잡순 분들도 뭘 하더라고. 그래서 부러워서 그냥 우연히 가게 와서, "뭐 조그만 가게 남는 거 없을까요?"했는데, 여기 하나 났다 하더라고. 처음에는 진짜 여기가 생선가게 하던데니까 막 쑥 들어가고, 껌껌하고 그랬어요. 할게 옛날 같지 않고, 사람이 많이 안 다녀. 원래는 김밥을 할라고 했는데, 김밥집이 저기 두군데나 있고 막 그래가지고, 토스트를 했는데, 잡숴본 분들은 인제.. 버섯토스트하고 가지토스트를 했어요. 저런데 대학가에 내가 가서 먹어보고 그랬는데, 토스트가 다 그래서 난 색다르게 해볼까 했는데, 그냥 뭐 삼십대 엄마들은 잡숴보고 맛있다고 하는데, 뭐 도저히 토스트갖고는 도저히 가게세도 못내는거야. 그래서 김밥으로 시작을 했어요. 뭐 하루에 한 열 몇개 파고 그저 그러는데, 김밥을 그냥 계속 밀고 나갈라고 그러고 있어요. (방)안에 너무 화사해요~ 안에는 이제 손녀딸이 제일 큰오빠의 딸인데, 걔가 미국갔다 와가지고 공백기간이 있었어. 그래서 이 글이 좋다고 했더니 이렇게 다 써줬어요. 그런데 요샌 바빠서 오지도 못해. 그러고 있어요. 저런데 오래된 분들이, 저기 그릇가게 그런 분들이 다 오래됐어. 그런 분들은. 한 20년 이상 다 됐어. 나는 뭐, 여기는 옛날에 많이 다녔지만, 여기 옛날에는 다닐 때는 여기 옥인아파트 청온아파트가 있어 가지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장사들이 아주 여기가 물건이 아주 괜찮았다더라고. 그런데 지금 그게 다 변해가지고, 이게 먹거리로 변하는데, 지금 여기 잘 되는건 떡볶이, 기름떡볶이, 거긴 항상 사람이 많어. 그리고 저 김밥집들도 좀 오래됐으니까, 그집들도 잘 되고. 단골이 많으니까. 나는 이제, 새로 인제 단골 잡는거지. 청와대에서 일하신적이 있으시면, 계속 이 주변에 사셨던 거에요? 네, 여기 부암동. 그래서 이 시장을 이전에 보다가, 한참동안은 이 시장을 안 봤었어요. 근데 그 아주머니 알고, 여기서도 그전에 생선을 좀 사갔고. 별로 친정은 없지만 경남상회 거기서 물건을 계속 샀으니까, 그분이 이거를 추천해준 거에요. 이 가게를. 낮가림을 많이 타, 그래가지고. 인터뷰하시는 모습을 사진을 좀 찍어도 될까요? 사진 찍어도 뭐, 관계 없죠. 그래서 처음에는 정말 여 와서 같은 장사 아닌데도 와서, 진짜 눈물도 나고. 욕도 엄청나게 사람들이 하더라고 막. 근데 이제 열심히 해야지. 맛으로 맛있게 하던가. 우리집 김밥도 하나 먹고가. 괜히 눈물이 나네. 여기도 저기 가보니까 그러더라고. 저 위에 분들은 다 오래된 분들이 있어요. 그쪽에 과일가게.. 요렇게 쭉 가다보면 끝에 있는 할머니가 스물세살에 그 길에서 빵을 구웠다나? 그랬대. 그렇게 들어와서 과일가게 하면서 팔십? 그렇게 다 됐는데, 거기는 단합이 그래도 된다고 그러다고. 좀 내가 보면 좀 더 흉거리(?)가 있으면 가서 누구한테 얘기하고. 좀 시장이 그래. 새로운 사람을 좀 따듯하게 해준다거나 용기를 안 줘. 뭐 내 밥그릇을 뺏었다거나. 자기 하는 것도 아닌데. 어느 곳에 가거나 조직사회는 그렇지 않아 근데? 사람한테 잘 해주는게 좋아. 좋은 사람도 많고, 나쁜 사람도 뭐.. 지내보면 좋은데, 그 양심이라는 게 섞일 수는 없나봐. ------------------------------------------- 이분은 인터뷰 도중 사진촬영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겨서, 기록으로 남긴 사진이 없습니다. 그리고 성함조차 여쭤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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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