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가지 오브제를 언제, 어떻게 만들 것인가?

우리가 모든 오브제를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현장 참여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보자.

 

[2] 행진의 시나리오를 짜자.

_ 어떤 대사와 제스쳐로 행사를 시작할 것인가?

_ 3M 봉에 어떤 장식으로 꾸미고, 어떤 메세지를 담으면 좋을까?

_ 행진에서 공연팀의 역할은 뭘까?

_ 뒤로 걷는 퍼포먼스는 어떨까?

_ 아이들이 온다고 하니까 오재미(박터트리기)를 하는 것은? 박 안에 넣을 메세지는?

_ 물이 담긴 비닐 장갑은 맨 마지막에 웅덩이를 설치해 그곳에 모으는 퍼포먼스는 어떨까?(이 퍼포먼스의 마지막은 어떻게할까?)

 

[3] 시위를 디자인하자

_ 일반적으로 시위를 관심있게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들의 시선을 끌고 '이게 뭐하는 시위지?'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도록 일종의 '예술적 시위'를 지향하면 좋겠다. 모두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Check list

1. 스피커를 싣은 차량을 준비해 줄 수 있을지?(차량 위에 자전거발전기+스피커를 설치해도 좋을 것 같다)

2. 확성기 10개정도 확보할 수 있을까?

3. 하자에서 몇 명이나 오는건가?

4. 토종씨앗은 얼마나 모았는가?

5. 하자에서 연출하는 것이면 정해진 내용을 다른 80개 단체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조율하고 가르쳐주는 에이전시 역할을 해야한다. 그것을 누가 맡으면 좋을까?

 

민욱도 자신이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닌, 같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시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6.11의 경험도 있으니까

그날의 행진에서도 어떤게 좋았고,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하는지 다시 잘 생각해보아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의 축제같은 행진? 그런 쪽으로도 상상해보면 어떨지? :)

 

그리고 마지막으로 Occupy Wall Street나 전 세계의 행진사례를 잘 찾아보는 것이 상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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