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오늘 영화는 흥미로웠습니다. 핵발전소라는 것을 주제로 영화를 만드는 것도 신기하고 핵발전소에 대한 정보들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자세히 쉽게 알려줬다고 생각합니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말할 때마다 핵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내가 핵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핵발전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도시 시민에 대해서는 왜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일까 하며 생태 쪽에 관심이 없었던 예전 저의 모습도 생각이 납니다. 어떻게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핵발전소,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할 것인지. 일단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과 의견 그리고 지식들을 말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
영화에 도쿄에서 핵발전소를 지어보겠다는 이야기 중에 후쿠시마와 같은 곳에 핵발전소가 자연을 파괴할 바에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도시 콘크리트 정글에서 참신한 콘크리트 하나 핵발전소를 짓자는 이야기와 핵발전소를 짓지 않을 거라면 전기를 쓰지말아라!라고 말했던 것에는 조금은 동의가 갔었다. 막상 다들 전기는 막 쓰고 있으면서 핵발전소를 그만 하라는 사람도, 아예 자신이 쓰는 전기가 어디서 무엇으로 만들어져 쓰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 특히나 일본에서는 자판기와 가라오케등 대도시에서의 전기소비량이 어머어마한데, 대도시에서 전기가 만들어지지는 않는 커녕,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어쩌면 전기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곳에서 대도시를 위해 전기가 만들어져오고있다. 실제 어디서 오는지 모르는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도청 행정관료들이 핵 발전소를 짓는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것도 좀 우습기도 했다.
사실 영화 중간중간 이것이 영화라고 하기엔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현 정부도, 원자력안전위원회도 같은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착잡하기도 했다. 정말 몇 사람들은 얼마나 위험하고 불안정한것을, 죽음의 재라는 것을 알면서도 핵발전소를 계속해서 짓는 거라면 어떻게 막을수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도 궁긍증이 생기고 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 찬반의 의견들을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찬성의견들이 그렇게 반발할 어떤 것이 있던 것이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잖아 현실을 봐라'고 말만하는 것이 꼭 지금 한국 원자력을 대신해 말해주는 것 같기도 했다. 또 찬반의 의견뿐아니라 핵발전소의 정보라던가 핵폐기물, 플로토늄의 대한 정보를 영화를 통해 다르게 느껴지고 긴장감 있게 보았다.
도지사의 열린공간에서 논의를 하자는 의미는 정말 좋았다. 무관심한 시민들이 대모를 일으키고 자신이 직접 판단하고 선택하는 문제에 있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내 집앞에 핵발전소가 있다면, 어떨지 상상도 해볼수있었다.
마루
오늘 영화 흥미롭게 보았어요. 가끔 웃기도 하면서 편안하게 보았던 것 같아요.
영화를 보면서 핵에 대한 내용도 나와서 편안하게 알 수 있었던 것들도 많았고, 잘은 기억 안나는데 버스에 붙어있는 불안불안(?) 흔들흔들 이런 요소들도 너무 흥미로웠어요. 핵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조그마한 것들도 다 핵에 대한 내용과 엮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듯 해요.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관심'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예전 작업장을 다니기 아주 전에 핵은 좋은 에너지다. 라는 광고를 보고도 "좋은거구나~" 혹은 "거짓말치고 있네~" 라는 반응보다는 무관심적인 태도였던 제 모습이 생각이 나기도 했어요. 지난 학기에 "왜 이런 문제(탈핵)에 많은 사람들은 관심을 안 가지고, 이런 일이 있다는 글을 읽어도 '심각하네'에서 그치고 무관심하게 넘어가는 걸까?" 라는 질문을 했던게 생각나요. 아직도 궁금하고 영화를 보면서도 궁금했어요. 영화에서 나온 것 처럼 도쿄에 원전을 지어야만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반대를 할까요?
사람들은 어떤 계기에서부터 마음을 내고 관심을 쏟을까요? 어떻게하면 '이것에서 지금으로서는 벗어날 수 없어.' '원전은 있어야 해'에서 벗어나 함께 많은 사람들과 다른 상상을 할 수 있을까요? 역시 관심은 어렵고 중요한 단어인 듯해요.... 어쩌면 쉽게 트럭을 납치하는 것에서부터 어린아이의 장난(?)으로 모두를 덜컹하게 했던 것들도 예측하지 못하는, 언제든지 핵발전소 사고는 일어날수 있다는 걸 말해준 거 같았어요.
마지막 장면이 파란 빛이 가까워지고 끝이 났었는데, 잠깐 그 빛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핵이 있기에 존재할수만 있는 빛을 이야기하는게 아닐까하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 이름이 체체…뭐였는데 그 빛에 대해서도 조금 생각해 볼수있던거 같아요.
별
과연 어떤 말들이 오고갈것인가! 기대가 있었는데
역시 생각했던 죽음의 재같은 단어, 우리가 공부하며 알 수 있었던 단어들이 나와서 반갑기도 했어요.
특히 초반에. 과연 내가 반대파의 입장에서 말을 해야한다면, 핵은 위험하니까 안되요 등등
감정적인 면으로 대응할 것 같다는 생각과, 논리정연하게 왜 안되고 어떤 점이 핵은 위험한지에 대해서
누군가를 설득시킬 수 있을 만큼의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겠다 싶었어요.
무서움에 벌벌 떨며 운전하던 운전기사도 돈이 필요한 이유가 생겨
어쩐지 피해자같은 면이 있기도 하다고 생각하면서 원전 노동자들이 떠올랐어요.
록카쇼무라의 이야기가살짝 나오던중 록카쇼무라 랩소디를 조금 떠올려보고 있었는데,
보던 중간에 방관하는 것은 핵에 찬성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하던 대사에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네요.
자신이 겪지않으면 실감하지 못한다 라는 단어를 작년 핵에대해 처음 알게되고 공부하기 시작한
탈핵 인문주간때 가장 많이 떠올렸던 말이었는데, 지금은 그래서
우리는 어떤 다른 방식으로 무심한 사람들, 남일이라고 미뤄두며 방관하는 이들에게 다가가야 할까,
고민을 더 해봐야할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은 그렇게 멀지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보고싶었는데 보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네요 !
온
이제까지 핵에 관한 영상은 좀 딱딱하고 무서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밖에 접해보지 못했는데
유머러스한 픽션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도 푸른처럼 중2병 환자 아이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폭탄테러를 한다는 게 역시 일본답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쩌면 그 아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핵의 위험성을 중간중간에 계속 나타나는 조마조마한 차량 번호판이나,
맨 나중에 수송차량 위로 일장기가 쓰러지는 장면 등으로 표현한 것도 기억에 남아요.
등장인물들의 대사 하나하나도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풍자하고 있어서 뜨끔하기도 했어요.
이 영화에서 우려하던 것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도 이미 이런 위험성을 다 알고 있었다는 게 더 씁쓸합니다.
웃으면서 볼 수 있었지만 결코 가볍게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써니
저도 영상을 보기 전에는 도쿄에 핵발전소가 세워지고 그 이야기를 다뤄서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려는 줄 알았는데
영상초반부터 재미있고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이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다가온 것 같아요
되게 현실적으로 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내용으로 받아들여졌어요
핵발전소...전문교수가 나와서 이야기할 때는 속으로 많은 질문이 오가고 이해 안 되는것도 많았지만 더 알게된 것 같고
도쿄시민에게 깨달음을 주려고 핵발전소를 만드는 것은..공감을 하면서
그 길밖에 없다 생각했지만 나중엔 어떻게 될것인가 걱정이 됐어요
들풀
귀 얇은 사람, 보수적인 꼰대, 히로시마 피해자 출신 등 다양한 사람들이
늦고 빠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모두 핵을 반대하게 되는 모습을 보며,
김익중 선생님의 '이길 수 밖에 없는 싸움이다' 라는 말씀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남산에 원전을 짓는다면 모두 들고 일어날텐데, 이미 알고는 있는 사치의 출처를
눈앞에 들이밀어 추궁하지 않으면 멈출 수 없는 우리인가.
싫으면 전기 쓰지마! 라는 말 앞에서 나는 과연 당당하게 싫어할 수 있는 사람인가.
누릴 거 다 누리고 한치의 희생도 없으면서. 싸워야 할 상대는 제 흥청망청 일상부터라고 생각했습니다.
훈제
이번 영상물을 본 후 느낀 점은 일단 각기 다른 부서들이 나와서 다른 반응들로 이야기를 하는 점이 흥미로웠었고
그리고 내가 원자력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을 하게 만들어 진거같다.
그리고 꼭 도쿄에서 핵발전소를 만든다고 자신의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해야 할까 라고 생각을 하였고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지고있었지만 과연 다른 방법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하게되었다.
꼭 그렇게 극단?적인 방법을 써야할까라는 생각과 그리고
내가 예전에 원자력에 대해서 피해의식이 없었을때가 영화를 보면서 생각이 났다.
핑두
서울도심 한복판에 핵발전소를 짓는다면-하는 생각을 하며 갈수록 몰입이 되었고 긴장까지하며 보았습니다.
처음엔 가상으로 느껴졌던 공간이 점점 현실세계의 이야기잖아?싶었던 영화였습니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도지사가 전기를 제일 많이 쓰는 도심에선
어째서 핵발전소는 다른 곳에 짓도록 강요를 하냐는 부분이었습니다.
몇몇의 반대자와 '몇몇의 찬성자와 수많은 방관자들 뿐이겠지'라는 말과 함께
'국가정책을 방관하는 건 찬성과 마찬가지야'라는 말은 시민으로서의 나에 대해 생각하게 했습니다.
난 정확한 나의 의견이 있는 시민일까, 혹은 나라의 일을 알아보려는 노력을 해본 적이 있을까.
갈라지는 사람들속에서 '저사람이 뭘 필요로하는걸까?'하는 관심과 물음표를 가지고 알아보려 했었나.
(강정마을이 떠오름.)....
시민들에게 자극을 주고 공개투표로 시민들의 주체적인 의견을 끌어내려했던 도지사가 인상깊었네요..
욕망이 없다면 지식공유와 공동체의 움직임과 의식적인 노력이 없다면 핵발전소 폐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되겠죠..
벗아
핵만의 얘기가 아니라 핵과 함께 환경/일자리/이익/경제등 핵과 같이 일어나는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 내용들을 같이 다루다 보니까 생각도 많아졌지만 정리를 잘못하겠다;
영화자체에서도 내용들을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중간중간에 대사들이 생각을하게 해줬는데 핵연료 수송은 주요, 도시고속도로에서 한다.
우리는 핵으로부터 얼마나 보호받고있는 것일까?
우리도 영화에서처럼 어쩌면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그리고 환경부사무국장이 말한 것처럼 왜 핵폭탄을 맞은 나라에서 어찌 핵을 유지하는것일까
진짜 무관심한 국민들때문인것일까?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 인식을 먼저 많이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TV에서도 핵은 안전하다고 떠들어대면 그걸 믿는사람들도 꽤 될 것 도같다.
그리고 마지막엔 어떤 애가 그걸 가지고 협박을 하는데
그게 그만큼 위험한 존재인지 걔도 알고 있었던 것일까
?헣헣헣참잘도알고있다고 칭찬해주고싶다.
영화를 보고 인상적인 장면이 여러가지가 있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도쿄전력은 왜 30조엔이나 빚을 지면서 계속 사업을 진행하는거죠?'라고 묻자 '독점을 하니까 안심하고 빚을 지면서 하는 거지'였다. 안심하고 빚을 질 수 있다는 말이 섬뜩하게 들렸다. 독점이라는 상태는 대단히 강력한 힘을 쥐고 있는 의미인데, 그 사람들이 계속해서 빚을 낼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업이 진행되려면 원전이 계속해서 만들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원전 한 두개쯤은 괜찮고 우리가 전기를 쓰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현실. 자연도 파괴되어서는 안 되고, 그렇다고 도시에 지어서도 안 되는 원전이 도쿄에는 54개나 있다. 도쿄전력은 광고에 돈을 쏟아부으면서 행여나 실체를 알고 시민들이 반발하여 이 사업이 망하지 않을까 하는, [조마조마]간판이 붙여진 트럭같은 느낌이었다.
여기는 금연!이라고 외치는 환경부측 여성, 흡연을 할 것이면 나가서 하자며 남자들은 우루루 나간다. 이곳은 규칙상 안 되고 허용되는 구역이 있다. 마치 중요한 자리(도쿄)는 안 되고 마련된 공간(자연?)은 되는 것 처럼 보였다. 도쿄도 지을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있다, 하지만 그 여파를 생각하면 도저히 지을 수 없다. 정치인들도 조금만 꼬리를 물고 생각해보면 그런 대답에 당도하지만 그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이미 일어났다는 것. 전기를 쓰기 위해서 원전 한 두개는 상관 없지 않는가?라고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원전사고에서 일어날 여파를 자신의 삶에 연관짓지 않고서 점프하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전기가 없으면 어쩌면 좋지? 라는 '질문에 TV를 볼 수 없겠지', '아마도 별이 잘 보이겠지'라고 한 장면은 그들이 무엇을 우선시로 생각하는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일본식 유머 코드가 나랑 잘 맞았던 탓인지 종종 실소를 터트렸지만, 한 편으로는 꺼림칙해 마냥 웃을 수는 없었던 이상을 표정을 지으면서 봤던 것 같다.
히옥스에게 글을 보냈는데 확인해보니 올라와있지가 않더라구요.
도쿄핵발전소를 보고
영화 중간중간에 정부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대사로 말 해주어서 매우 좋았다.
환경국장의 '핵발전소는 후쿠시마 같은 곳에 지으면 되죠. 왜 도쿄에 짓습니까.'
핵을 찬성하는 박사의 '핵은 안전합니다. 정말 안전합니다.'와 '나라일에 책임자가 있습니까?'
이 세 말을 들었을 때, 너무 사람들이 하는 말과 똑같아서 쓴 맛이 났다.
다큐같은 경우는 한 가지 방향을 정하고 그 입장에서 보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던 반면에
이 영화는 여러 방향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찬성의 입장에서는 정말 찬성 방향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 같이.
반대 입장에서는 정말 안 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 같아.
그리고 마지막에 플로토늄의 위험성과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여주며, 우리가 느끼게 해준 것 같았다.
모든 것을 다양하게 말하려고 하니까 아는게 많아져서 좋기도 했지만 솔직히 정신이 없었다.
처음 도지사의 말을 들을때는, 뭔가 석연치않았지만 매우 설득력이 있었고, 핵발전소를 하나 더 짓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도쿄에,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 옆에 짓는 것은 맞다고 생각을 해왔었기에 동의를 했었다.
그리고 교수가 하는 말, 그 많은 말들은 전부터 알던거라 그 말들에서 느낀 것 보다는,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교수들이 본 회의에 함께 참가할 수 없다. 라는 생각이 한숨짓게 했다. 참가하더라도 저렇게 귀기울려 이야기를 듣지는 않겠지...
우리나라에 저런 도지사, 있을까? 싶었다.
자신의 명성, 이미지를 버리고 국민을 위해, 지구를 위해 나설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까지 폭탄 가까이에서 책임을 지려하는 정치가, 있을까?
난 마지막의 말이 결국, 이 영화가 하려는 말 같았다.
절대로 라는 것은 없고, 핵은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것.
푸른
영상을 보기 전에는 동경에 핵발전소가 생긴다면, 시민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그 과정과 이유를 보여주는 거였군요! 상상,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재의 사실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자전거학교 영상도 잠깐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테러범이 어린아이였다는 점은 누구든지 쉽게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이야기일까? 폭탄이 터지기 직전에도 함께 남아있던 사람들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일까? "절대"라는 말이 없다는 건 핵발전이 강조하는 절대 안전도 없다는 말이겠지? 여러 생각이나 상상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핵발전에 드는 예산이 우리나라는 얼마였더라?하는 질문도 들었고, 만약 서울에 핵발전소가 생긴다면, 침묵하던 서울시민들이 정말 일어나서 촛불을 들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위기의식말고는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