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아지삼바

고향에서 타국으로 끌려와 노예가 된 흑인 원주민들에게 신앙에 대한 자유는 없었다. 그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 슬픔, 분노, 그리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무술(춤)이 섞여 그들 서로를 뭉치게 하지 않았을까.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와 존엄성을 가슴에 품고 깐동블레 라는 자신들의 종교를 만들었다. 깐동블레에는 신이 무척 많은데 그중의 절대자는 ‘올로둠’이며 신 한분 한분을 오리샤라고 부른다. 신들에 대해 축제를 하고 제를 올릴때 각자의 오리샤에 빙의된다고 하니 얼마나 신앙심이 강한것인지 상상하기 어렵다. 신들마다 노래의 리듬이 정해져있다는 소리를 들으며 그들의 신앙은 그들의 역사, 그들의 신과 그들의 음악을 하나로 통합해 말할수 있는것같다는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그들의 뿌리인 신앙을 삼바라고 할수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보컬리자두시간에는

수르두 소리를 냈다. 각자가 내는 수르두소리가 달랐다. 이곳에 자기 악기의 소리를 내야하는데- 까이샤소리를 내는것이 조금 어려웠다.

 

그루브시간에는

거울보고 짬짬히라도 연습을 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아래로 리듬타는것이. 되는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그랬다.

 

팀연습

‘브이자가 보이냐’는 동녘의 말. 이해를 잘 못하다가 동녘이 치는것을 보면서 ‘아’자연스럽게 치라는거군!하고 받아들였다. 난 일자로 치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신경쓸부분을 하나 더 만들었던것 같다. 동녘이 까이샤의 소리를 바다소리‘스~’하는 소리에 비유했다. 바다가 흘러가며 파도도 치고. (아, 비유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때린다고 생각하지말고 입으로도 ‘스~’소리를 내면서 연습하라고 했다. 제대로 잡고 바다에 낚시질을 하는것처럼 검지와 엄지에 힘을 주어 치는것이 아니라 스틱의 끝으로 힘을 전달해서 반동을 느끼라고했다.

메트로놈 120으로 연습하고 롤도 연습하기까지-

합주

outro를 배웠다. 들어갈땐 제때 들어가 딱 맞도록 치는것이 익숙해졌으면 한다. 그루브를 타면서도 까이샤를 칠수 있어서 (많이)기뻤다. 발이 되면 손이 안되고 손이되면 발이 안된다며 걱정했는데 손과발이 만나는 부분이 정확한 이것이 박자를 맞춘다는것인가. 오늘은 합주때 프론트맨의 신호도 지난번보다 잘 보았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