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집> 리뷰

 

마루: 어떤 영화일지 감이 안잡혔는데 장르가 코미디였다. 재밌게 봤다. 지진제라던지 신의 숨구멍 같은 걸 한다던지, 제를 많이 지내고 그런 소중하고 중요한게 집인데 집이 그렇게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지금 내가 살고있는 집을 생각하면 소중히 대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냥 생각이 난거는, 김유익 선생님 얘기 듣기전에 흙집 얘기 하셨던 그 분 얘기가 많이 생각이났따. 내가 집을 짓게 된다면 어떤 집을 짓게 될까? 이런 생각도 해봤다. 그리고 나한테도 집이라는 공간이 중요해졌으면 좋겠다.


고찌 : 터를 잡은 다음에 지진제를 지내고, 상량식을 하고 이렇게 하는 그런 과정들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이름이 같진 않지만... 상량식은 똑같이 있다. 터를 잡기 전부터 , 터를 잡은 후, 그리고 대들보를 올리는 (집을 짓는 것이 시작) 상량식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네이버 웹툰 <신과 함께> 이승편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집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좋은 웹툰...입니다.

마루: 아파트에서 당신네들 개키우는 거 아냐? 하면서 사진찍는 게 재밌었는데. 제가 여태까지 아파트에서 살면서 이웃 눈치보면서 동물들에게 조용히 살자 하면서 조용히 걷고 하던게 생각이 났다. 재미있었다.


별: 정리는 잘 안되는데.. 그냥 초반에 들었던 생각은, 옛날 방식을 추구하는 아빠와 외국거를 세련됐다고 하면서 새로운 걸 추구하는 디자이너가 있다. 나는 구닥다리여도 전통식이 좋은데. 하는 생각을 했다가. 둘이 부딪히면서 디자이너가 좋은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남.) 새로 약간.. (말, 생각이 잘 정리가 안되는데.) 집을 사람들이 사는데 그 집을 지을때, 그 삶의 방식이 사람들은 너무 (잘 기억이 안나..)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평범한 거라 그랬나..?? (잠깐 정리좀..)


써니: 저는 영화를 보면서 막. 주제가 그 부부의 집을 짓는거였잖아요. 여자한테 신경을 많이 썼는데, 내가 만약에 저 여자였다면, 약간 그 여자는 맡겨두고 머리아파-이런 식으로 빠지는 것 같았는데. 나였다면 저렇게 했을까? 답답했고, 나같으면 나서서 다 했을 것 같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아버지와 디자이너의 갈등이 있었따. 추구하는 스타일도 다 다르고... 조금 잘 되려다가도 또 싸우고 그랬는데.. 처음에 토료 그분이 되게.. 너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만 막.. 디자이너와 같이 일하지 않고, 자기 방식만 끌고 나가고 의견을 무시하는 것 같고. 그래서 답답했고 왜 저런식으로 해야하지? 디자이너와 같이 잘 얘기해서 둘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더라도 잘 해결해서 중립으로 하면 안되나? 영화 끝으로 가면서 생각이 든게.. 그분은 나이가 많으시잖아요. 근데 되게 지금까지 자기가 추구하는 방식에 되게 자부심을 가지고 그거에 대해 경험도 되게 많으시고 오랫동안 일을 해오셨는데 가밪기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어떻게 해라 이런 식으로 시키면 나같아도 이해가 안되고 또 집을 만드는데 되게.. 집을 사랑하는 느낌이.. 되게 정성스럽게 하는 느낌이 들어서 아 그렇구나- 너무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은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또 집을 짓는 과정에서 뭔가 그냥 건물을 짓는것보다 그 안에서 어떻게 살고 어떻게 지냈으면 좋겠고 하는 사랑하는 마음이 되게 많이 담겨있었따. 평소에 나는 어떻게 생각했었지? 그냥 잠자고 빨ㄹ ㅣ나가는 공간으로 생각하지 않았나. 그리고 나중에 다같이 모여서 음식도 먹고, 잘 지내고 하는 걸 보면서 아 이게 모두의 집이구나. 그럼 우리집은 어떻게 된거지? 이런 생각이 들었따.


 

핑두: 그 디자이너가 너무 싸가지가 없게 느껴져갔고 보면서 기분이 좀 나빴다. 그리고 자기 집인데 디자이너한테 다 맡기려는 건

지 의지하려는 건지 너무 자기 생각없이 너무디자이너 디자이너 하면서 따라다니는 주인 여자도 되게 별로..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이제 보니까.. 초반에 들었던 생각은 목수가 집을 만드는 사람인데 정작 그 사람은 오십몇년의 인생을 목수로 살면서 그 디자인을 분명히 만들라는대로 만들었을거고, 그래도 만들고 싶은 집이 있었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목수가 자기 딸의 집을 짓는다는 것이 되게 신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따. 근데 디자이너랑 목수랑 충돌하는 걸 보면서 저 집이 완성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사위랑 딸이 있는데 그 둘보다 이미 디자이너랑 목수의 집이 된 것같이 그만큼 애착을 가지고 집을 열심히 만드는 거에요.. 그래서 이제. 보다보니까 든 생각은 장인정신에 대해 생각을 했는데, 음.. 뭐랄까. (정리가 잘 안되는데.) 그 장면 있잖아요. 갑자기 어느 술집에서 앉아있다가 이건 내 문제입니다. 그런 대사가 나오는 상황에서 디자이너가 앉아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가지고 페인트를 뿌리잖아요. 그게 잘 이해가 안됐어요. 궁금하고 감독의 의도가 있었을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냥 순간적으로 그 디자이너가 그런생각을 하고 자기 맘대로 하고싶어서 가서 페인트칠을 한건지.. 아무튼 되게 뭔가 궁금하고 그 장면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궁금하다.


푸른: 일단.. 되게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자주 나와서 재밌게 봤다. 핑두는 디자이너가 좀 너무했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오히려 토료가 너무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집은 나는 본적이 없어 하고 말하면서.. 자신이 현장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뭔가 멋대로 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저건 좀 너무한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 두명이서 서로가 집을 아끼고 있다는 걸 확인하면서점점 친해져가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타협이나 이해라는 단어가 등장했었는데. 타협하는 게 나의 일이야=하는 대사가 인상적이었다. 세대 차이가 건축이나 집을 만드는 일 외에도, 어떤.. 세대의 차이를 다른 분야에서도 그런 방식으로 엮어갈 수 있으려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인상적이었던 것은 장인과 아티스트에 대해 남편이 했던 말들이 인상깊었따. 애정이 없는 장인은 기계일 뿐이고 상품성이 없는 아티스트는 미친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던게 기억에 남는다.


나나: 뭐랄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집주인들이 자기들이 의뢰를 했으면서 책임감도 없고 줏대없이 하는게 짜증났고, 디자이너하고 토료의 대립이 재밌었다. 토료가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는데 디자이너가 왜 서양식의 건축을 옹호하는지, 무조건 서양식 그것을 따르려고 하는지 몰라서 짜증났는데, 이해도 안되고... 단순히 대립을 위해서 캐릭터 설정을 한건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두 사람의 공통점이 집을 사랑하는 거였잖아요, 각자의 직업에서. 다른 방식으로 같은 가치관을 추구한다. 이런 것... 모르겠어요. 영화가 잘 안 와닿았어요. 유머코드도 좀... 의뢰한 사람들이 찌질거리는 것도 그렇고, 집이라는 개념이 아직 나한테 좀 생소하기도 했고.. 코드가 안 맞았어요.


다미: 재밌었고..그리고.. 디자이너가 페인트를 확 쏟잖아요. 그게 후에 어떻게 됐을지 되게 궁금하고.. 여기서 계속 화장실은 북쪽이어야 된다 어디는 남쪽이어야 된다. 이런 걸 듣고 우리집 화장실은 어디에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디자이너와 목수 아버지가 처음에 .. 디자이너가 좀 몰아붙이는 것 같아서 아버지가 자존심이 상해서 유치한 식으로 몰고갔던 것 같다. 그런데 나중에 타협하고 그런 모습이 보여서... 어렸을 떄 우리집은 베란다는 넓어야 되고 뒷마당도 있어야 하고 그런 생각이 많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나도 나중에 저렇게 어른이 되서 집을 따로 짓고 싶다. 이런 생각이 다시한번 들게 된것 가타요.


까르: 저는요. 뭐지? 되게. 재밌었는데,,, 그냥 든 생각은.. 음.. 뭐지? 이거 영화를 왜 하자작업장여기서 보자고 한걸까? 자급자족 이런 것들? 맨날 보던게 태양열발전기 이런 다큐보다가 갑자기 코미디? 이래서 궁금하기도 했었고. 여기서 집을 짓는다고 하니까, 뭔갈 한다는건 걱정거리가느는거다. 하고 이걸 보니까 상량식도 있고 지진제도 있고 뭔갈 하는게 되게 많아서 이건 돈만 있는다고 할 수 있는 이사가 아니다 이런 생각이들었따. 아파트처럼이 아니고. 이 집은 지리도 잘 알아야 되고 바람도 알아야 되고 정성도 많아야 되고..그게 아파트의 한계같은데 만약 우리들이 각자 집을 지어서 하면 정성스럽게 짓는 것도 알게되고, 이웃들이랑도 잘 알게 될것 같다.. 여기서 사람들이 상량식에 천같은걸 꽂을 떄 다들 너무 행복해보이고, 재밌어보였다. 신과 통하는 상징이라는 그런 걸 보면서 저런 풍습같은 건 좋은 것 가탇. 아파트에선 그런것이 통하지 않고 나에게 그런 자격도 없고 (다 지어놓은 아파트에 사는 것 뿐이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실을 쫙 뽑아서 나무에 탕 하는 거잖아요. 예전에 집살림 했을 때 많이 들었었어요. 그게 궁금헀었는데 봐서 신기했어요.


훈제: 일단 집이 요즘 사람들한테 어떤 의미냐는게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 아파트나 빌라나 너무 이사를 자주가고 돈만 있으면 갈 수 있는데 뭔가 집이라는 게 너무 가벼워졌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이렇게 둘이 대립하게 됐는데, 왜 그런가 왜 애정을 가지고 됐나 이런 생각을 했다. 목수는 딸의 집이라서 애정이 간것같고, 디자이너는 처음으로 만드는 집이라서 그런 것 같다. 둘이 서로 안맞고 얘기를 안들어서 대립하게 된 것 같고, 장인이란 건 어떤 의미인가?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는게 장인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따.


초코: 의문점이 들었는데 이 영화를 왜 보는거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따. 긜고 영화를 보면서 우여곡절의 시간이 있잖아요. 많은 시간과 정성과,, 많은 의사충돌과 서로를 이해해면서 집을 만들었다는 게 좋았고요. 좀 새로운 걸 알았는데 안방 화장실 현관 등 동서남북 어느쪽을 ㅗ해야하고 그런 걸 믿는 사람들도 있구나 해서 신기했고, 제를 지내는것도 신기했고요. 마지막엔 서로 틱틱대고 싸워도 집에 애정을 갖고 마지막엔 친해지잖아요. 음.. 그 의미 자체가 모두의 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님: 저는 좀.. 아직 진짜 정리가 안되는데.. 처음에 모두의 집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이 만드는 집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토지의 신이라던지 무슨 식같은걸 올리고 그런 식을 올리는 것도 땅에 있는 신을 생각하는 것이고? 그래서 만든 사람 살게될 사람 그곳의 신을 생각해서 모두의 집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우리집 지었을 때가 생각이 낫는데, 가끔가다 설계해준 아저씨가 손님들을 데리고 오시는데 일이 끝나도 가끔 들리는게 생각이 났따. 불만은 정작 사는 사람들의 입장이 저런걸까? 하는 불만이 있었다. 부인은 갈수록 부인의 입장에 빠지고 디자이너에게 가고 남편은 화장실을 세개로 하고 문을양쪽으로 한다던지... 자기들이 살 집인데 그림같은게 있지 않았을까/ 아까 써니가 말해서 생각했던건데, 그냥 집을 짓는게 아니고 어떻게 살게 될건지, 그런 마음이 보였던 것 같아요. 특히 아버지가 천장과 벽이 이어져서 우주가 있는 것이다 할 때 그런 마음이 있느 것같다. 인상깊은 대사는 장인은 자동기계밖에 안된다 하는 거였는데 이걸 들었을 떄 마음이 불편해졌다. 찔려서 그랬나? 타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타협은 직업과 아티스트 사이에서의 타협일수도 있고,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에서의 타협일쑤도 있고, 타협이란게 디자이너의 입장이 무시된 채로 일이 되고있었던 것 같았따. 토료가 옛날부터 일했던 사람과 일하고, 디자이너만 새로운 사람과 일하는 거였는데,함께 일해나가는 것도 어려운 거구나 싶었다. 타협이라는 단어는 좀 딱딱한 것 같고, 소통, 이해라든지 어떤 유연함이 타협에 필요한 것 같다. 장인과 아티스트의 타협은 이건 저도 생각을 많이 해봐야 될 것 같은데, 어쨌든 집을 만드는데 있어서 토료나 디자이너다 열정적이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잖아요. 그사람들은 아티스트의 장인과 사이의 어떤 타협점을 찾아나가며 일하는 것 같았다. 또하나 기억에 남는건 디자이너는 당연한 걸 하고 싶은데 시간이 걸리고 그러는게 쓸데없는 것이냐 하던게 기억에 남는다.


별: 그.. 주님이 말했던 건데, 어떤 두 사람의 입장이 어떤 걸 생각하면서 집을 지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토료는 오랫만에 하는 일이라서 잘하고 싶다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고, 디자이너는 어떤 아티스트, 디자이너에 대한 정의가 있고 하고 싶은 게 있어서 부딪혔던 건데.. 그 집에 살게 될 사람들에 대한 생각은 하고있나? 너무 자기네들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따. 디자이너가 자기는 너무 양보만 한다고 할 떄, 우리가 평소에 같이 일을 할때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일을해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해야한다. 그럼 우리는 앞으로 서로에게 둥글게 말하고, 가만히 보고있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지만, 또 토료가 했던 말에서 시간이 없어-하는 걸 들으면서 우리가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한데, 그 중에서 시간에 맞춰야 된다 이러면서 허겁지겁 하는게 우리가 밟아온 절차기도 한데, 이런 말을 또 하면서 우리는 완벽한걸하려는게아니잖아-? 하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가 공동작업을 할 때 누구를 위해서 하고 왜 하는지.. 이렇게 좀.. 차분히 하는게 중요하단 생각을 해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벗아: 처음에 계쏙 딸이랑 사위랑 어물쩡한자세로 있어서답답하고 짜증도 나고 왜저래? 이랬는데 중간중간에 둘사이에서 쩔쩔매는 사위가 풀려고하나봐 했는데 그런 건 또 아니어서 재밌었고.. 둘이 티격티격했을 떄 둘이 닮은 것이 있는 것 같아,, 화해는 좀 하겠지 싶었는데 어떤 계기로 친해질까 싶었는데 대나무타일이 계기가 되고 그걸로 얘기했을떄.. 디자이너가 생각이 없지도 않구나. 아버지하고 디자이너가 서로 소통하고 타협하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집을 짓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거기서는 잘 못 느껴졌겠지만 확실히 잘 모르겠고.. 볼일 보는 소년을 놓고 입구는 어디 방에 놔야돼= 신경써야되는 게 많은데 남편이 침대에 누우면서 부인한테 운같은걸 믿으면 끝도 없어 할때 공감을 했다. 딸이 아빠한테 아빠는 고용된 사람이다. 고용주의 말을 안들으면 바꾸겠다 했을 떄 저렇게밖에 말을 해야하나? 저렇게 말을 못하면 아빠가 생각을 바꾸지 못하나? 싶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물감을 뿌리고 하는게 이해가 안됐다. 또 나중엔 비가 퍼부을 때 오고 하는걸보면 또 아니었던 것 같고.. 암튼 물감 뿌린게 이해가 안됐다.


미난: 떠비가 글로비시 시간에 가장 쉬운 직업으로 아티스트 얘기했던게 생각이 났었는데.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조금 더 그런 생각이 들었고. 아티스트로 나왔던 사람들의 캐릭터,,, 거기 나온 사람들의 성격 그런 것들이 한국영화에나 그런 거에 나오는 사람들의 성격이랑 안맞는 것 같았다. 약간 웃는 지점에서 이해가 안되지만 웃고 그랬는데 일단 그랬었구요. 저는 토료, 장인..51년간 목수의 길을 걸어왔던 사람이고. 아티스트는 가구디자인 인테리어 많은걸 하는 사람이잖아요. 하나만 하는 사람과 여러개를 하는 사람은 부딪힐 수 밖에 없곘다 싶었고 그 사이에서 타협을 하는 과정이 재밌었던 것 같은데. 그 대나무 타일? 그게 좀 저는 제일 재밌었던 부분인데. 일단 아티스트가 처음에 좀 막 디자이너가 막 깡패 때려부수고 그래서 색안경끼도 보게됐었는데 그래서 이 영화가 좀 악역같은게 있다면 디자이너가 아닐까?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그게 좀 바꼈던 부분이 대나무 타일부분이었던 것 같고. 사실 누가 좀 너무했다 이런 건 잘 모르겠고.. 그냥 타협하는 과정이나 풀어나가는 과정이 되게 재밌었었고, 공동작업할때 별 얘기처럼.. 그렇게 잘잘 맞으면 어떤 풀리는 과정의 예가 나온 것 같다. 어떤 그런.. 우리가 하나 맞아서 대나무 타일같은 계기같은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잘못이에요 제 잘못이에요 하던 그 부분은 제 이해로는 아이보리랑 하얀색으로 싸우는 거는 결국 하얀색으로 칠해서 갖다 부운 거잖아요. 그래서 디자이너도 결국 타협을 하려다가 그 사람 그 남편이 얘기했던 그건 아티스트가 아니라 미친 것 뿐이다 그 얘기랑 합쳐지면서..타협을 하면 잘 몰랐었었고, 타협하지 않고 다 떠넘겨버렸으니까 제 잘못이에요 해서 부었던 것 같다. 나는 그렇게 이해했다.


선호: 저는 요 일단은 여기 나오는 사람들이 다 정이 안갔고요 진짜 다 짜증나는 사람들인거 같아요 특히 처음에 칵테일 바에서 만드는 사람이 있어서 장인 정신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그래서 결국 물감을 쏟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점이 관객들에게 완벽주의를 비웃는 것을 유도하려고 한 것일까? 당연하게 생각했고 저도 그 장면에서 그렇게 느꼈어요. 그런데 디자이너는 왜 그런 자신을 반성기는커녕 물감을 쏟아부었지? 했어요. 미난의 말을 듣고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 싶었다. 개인적으로 건축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는데, 그 쥬호크? 그 기법도 매력적이었던 것 같고, 전통 기법들도 많이 나와서 매력적이었는데 한국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싶었어요.

 

핑두: 제가 그 캌테일 장면이해가 지금 되고있는데, 음 칵테일을 만들면서 "이건 제 잘못이에요."라는 말을 듣고 디자이너는 모든 것을 타협하려고만 했는데, 그게 화가나서 부은 것 같아요. 아티스트와 목수가 친해지려고 할 때 사위가 뭔가 불편해하는 표정을 지었었는데 사위는 둘을 보면서 장인에 대한 옹고집에 대한 매력을 느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