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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에는 거름이 중요. 직접 만드는 미생물 배양 거름입니다.

허옇게 보이는 것이 미생물균입니다. 토양미생물이 농사를 짓습니다.

농약과 제초제를 치면 토양생물이 절멸됩니다. 그러니까 비료를 뿌릴 수 밖에 없고

축산퇴비 등 공장식 퇴비를 사다 넣습니다.

미생물 배양 퇴비를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물론 경험이 필요)

위 거름은 여러가지가 섞인 것인데 장계 장날 시장에 가서

생선가게에서 얻어 온 생선내장등과

유박 등이 섞였고

농사 부산물, 건초, 부엽토, 밭 흙 등이 고루 섞였습니다.

이 삼일에 한번씩 뒤집어 주면 한 달 정도면 환상적인 생태거름이 만들어집니다.

그동안 이 거름더니 안에는 섭씨 70도 내외의 온도가 올라

박테리아 등 잡균은 다 소멸됩니다.

이 열이 바이오 에너지가 되지요. 실제 톱밥 등등으로 큰 창고를 만들어 겨울 난방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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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한 미생물 원액을 쌀겨에 섞는 중입니다.

여기에 집 주변 토착 미생물을 섞어 줍니다.

집 주변 토착 미생물은 사는 집 주변의 부엽토입니다.

부엽토는 활엽수림 부엽토가 좋습니다. 참나무, 대나무, 잡목, 밤나무 등...침엽수는 안 좋습니다.

소나무 낙엽송, 전나무 등등... 왜냐면 타감작용이라 하여 미생물 증식을 막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미생물 원액 배양을 어떻게 하냐? ㅎㅎ

이것 역시 간단하지 않다고도 할 수 있고 간단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지면상, 시간상 미루고....

이엠(EM) 액을 사용 할 수도 있고

역시, 집 주면 토착미생물을 채취하여 만듭니다. 집 주변 토착 미생물을 채취하는 방법은

현미찹쌀 또는 맵 찹쌀 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역시..... 설명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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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해발 600 이라 철이 늦습니다.

감자도 4월 말에야 심었습니다.

감자 첫 북하기를 끝낸 모습입니다.

감자가 두둑의 옆구리에서 자라죠? 두 번째 북주기를 하면 두둑 중앙으로 위치하게 됩니다.

북주기 할 때는 웃거름을 (위 사진에 나오는 거름) 주고 그 사이에 난 잡초를 괭이로 긁으면서

흙을 북돋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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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북주기를 하고 골에는 왕겨를 깔아 주었습니다.

감자가 잘 자랐죠? 두둑 가운데로 감자순이 있습니다. 북주기 하면서 흙을 두툼하게 쌓은 것입니다.

왕겨는 두 가지 기능을 합니다.

첫째가 제초 기능이요 둘재는 보습,해갈 기능입니다.

비닐을 씌우면 일이야 쉽지요. 북 줄 필요도 , 풀 맬 필요도 없지요.

또한 작물이 엄청 잘 자랍니다.

비닐은 땅의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낮에는 엄청난 고온이 되어 농작물의 뿌리를 상하게 합니다.

비닐 안에는 늘 축축한 습기 과다 상태라 (두둑을 만들어 놨다가 비 오고 나면 비닐을 씌우므로...) 뿌리 건강이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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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밭입니다.
우리집 고추는 지주대로 묶지 않습니다. 나중에 고추가 많이 달릴 때 묶습니다.
그러니 혼자서 자기 무게를 지탱하고
포기 간격도 엄청 넓습니다.
역시 왕겨를 뿌리거나 작년에 쓰다 남은 채소 씨앗들을 뿌려서
잡초를 제어 합니다. '제거'가 아니고 '제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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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거름을 고추에 줍니다.
이 액비는
깻묵과 쌀겨 액상 어류 등을 혼합 한 것으로
냄새가 좀 고약하지요....
이 농사법을 제 스스로 탈핵 농사라 부르는 것은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는 농사며
자연 에너지와 자연 생물을 이용하는 농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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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품, 자연재배 채소에 대해서는
<채소의 진실>이라는 책을 권합니다.
어머어마 한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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