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34세, 오늘은 9월 25일 벌써 서른 네번째 생일을 맞이하고있다. 혼자.

아버님은 그나마 맑아진 도시공기조차 싫다며 귀농을 하시러 시골로 내려가셨다.
형님은 요리를 하겠다며 당차게 나갔다가 망함의 망함을 겪었다. 지금은 적당히 큰 규모로 성장한 호텔에 주방장으로 자리잡고있다. (지금은 '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커버렸다.)

차가 많이 없어졌다. 2000년 초반 때부터 연구해왔던 실험들이 드디어 성공했다. 그러나 그 값도 비싸서
개인용으로 몰고 다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원활해졌다.
햇빛이 잘 드는날에는 태양열 교통수단을 사용했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했다.
참.. 대통령이 바뀌는것을 많이 보았지만 환경단체쪽 사람이 대통령이 될꺼라곤 생각지도 않았다.

각각 도시화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환경단체랑 재개발업체의 합의하에 건설되고 있는 도시라
나쁘지만은 않다. 지저분하게 풀이 나는 건물들이 아니고 확 트인 공간에 큰 나무는 아니고 보기좋게 잘 다듬어진 나무들이 자라난다. 예전에는 과일과 과일, 채소와 채소를 섞더니 이제는 나무와 나무를 섞는다.

 약 15년전 쯤 기어코 자연재해를 맞이한 전 세계는 '환경' 부분에 그냥 지나칠 부분이 아님을
전세계가 공감하는 순간이 있었다. 집안에는 물이 가득차며 창공을 날아다녔던 순간은 지금도 생생하다.(웃음)

지금 내 전체적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다크서클이 멋지게 번져 아이라인이 필요없을 정도긴 하지만
군대에서 호되게 지냈더니 참 남자다워졌다고 생각했다.
음악을 하고싶어도 하지 가정적인 상황으로 못하는 10대들을 위해 거의 용돈수준으로만 수강료를 받고
직접 방문하며 다니고 있다. 오전에는 강의를 녹화해놓고 오후에는 가정방문을 하고는 한다.

Two Job투잡,  돈은 오전에 벌고 음악은 오후에 한다.

지금은 어떤 분야든 '아날로그'는 없어졌다. 불과 20년밖에 안지났지만 말이다.
디지털산업이 너무 많이 발달해서 이제는 거의 커뮤니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효과는 좋지만 나 자신이 살아숨쉬고 있음을 느끼지 못한다.
                                                                                                                               -2025  /  9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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