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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민문화 워크숍글 수 603
관광 [觀光] [명사]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함. 여행 [旅行] [명사]일이나 유람(돌아다니면서 구경함)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 ≒객려(客旅)·정행(征行). 관광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밖으로 나가면 써야하는 게 돈이고 돈이 없으면 즐길 수 없고 사람들은 북적이고. 관광사에서는 패키지로 상품을 내서 똑같은 경로로,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 어쨌든 똑같은 장소 이외에는 갈 수 없는 것. 사람들이 보통 여수에 놀러오면 데리고 가는 곳은 오동도, 향일암 등등의 관광장소 이다. 나 또한 그런 곳으로 데리고 가고. 그래도 뭔가 먼 곳까지 왔는데 관광지로 이름이 난 곳을 안 가보면 섭섭해 할 거 같기도 하여. 지금의 여행과 관광이란 단어는 다른 뉘앙스를 풍긴다. 어쨌든 우리는 가이드로써 해남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도달한다.(나만 이제야 드는 질문 같다.) 도시와 농촌. 이제는 느껴지는 경계가 애매모호 하다. 그래도 좀 다른 것이 있다면 번화한 도시보다 이동이 느리다는 것일까. 그리고 산과 논과 밭. 주변으로 보이는 녹지. 사람들은 그것들을 보며 어떻게 느낄까? 좋다고 느끼는 걸까, 다르다고 느끼는 걸까 등등 자연이 좋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일상과는 다른 것이 두근거릴 수도 있다고 생각든다. 나에게는 익숙함이다. 금세 적응된다. 특히 전라도는 가본 곳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수도권에서도 일산과 성남의 도시 모습은 비슷한데 왠지 모를 다른 공기를 느낀다. 그냥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다 다르게 다가온다. 생각이 정리 안되니 글이 정리가 안 된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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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 혹은 고향땅 같은 느낌을 가졌으면 했다.
3년전에 '관광'관련 부흥이 일어나면서
또문에서 적극적으로 "관광작품"에 대한 언급을 했다.
하자의 서울투어도 그런 맥락에서 얘기가 나왔다.
그러나 어쩌면 그런 단어들 다 버려도 좋다.
그런 단어들 다 버리고 나면, 남기고 싶은 것들이 잘 남는지
그것 들여다보면서 다시 얘기해보길.
정리된 언어가 아니어도
다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