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네 홉] 관리법과(현황), 계획들을 올립니다. 확인해 주세요.

 

지난 한 달 동안은 저와 관리 소장님께서 물과 거름을 주면서 관리해왔는데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공지하는게 늦어졌습니다.

가을 학기에 들어서 배추도 심고, 양파도 심고, , 적갓, 청갓, 쪽파, 등등 생각보다 많은 작물 들을 심었습니다.

대체로 김장 준비를 목표로 심은 작물들이고, 생각보다 튼실히 자라주고 있는 작물들도 있고, 아쉽지만 힘들어 하는

작물들도 있습니다. 꼭 확이하고 밭 별로 서로 알아야 할 부분, 또 같이 알아야 할 부분들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현황]

 

먼저 하자 센터 안에 있는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눈에도 지지 않고' 세 밭에 심어져 있는 작물들 입니다.

 

* 비 에도 지지 않고 밭

 

비밭의 작물들은 이제 거의 막바지 시기이기 때문에 따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양파, 배추 무 제외)

 

- 서리태, 백태, 동부

서리태, 백태, 동부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모종을 키워 심었던 작물입니다. 시기보다(6월 상순에서 중순) 늦게 심었던 터라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알이 꽉 차진 못했어도 잘 자라주었던 것 같습니다. 서리태와 백태의 경우 지금 보면 잎이 노랗게 물들어 누워있기도 하고 낙엽으로 변해있기도, 또 콩 깍지가 갈색으로 변해있는데 곧 수확할 시기입니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초 까지) 반명 동부 같은 경우 콩꼬투리 전체가 변했을 때 보이는 대로 수확하면 됩니다. 지금까지는 히옥스께서 해주셨지만 같이 해서 한 곳에 모아 두면 좋겠습니다.

 

- 목화

 

목화도 콩과 같은 시기에 심은 작물입니다. 종종 살펴보니 곤충이 집을 짓기도 하더군요. 목화도 개화시기에 따라 수확을 하기 때문에 흰 실이 나오는 대로 바로 바로 수확하면 됩니다. 목화는 열매가 터지면서 흰 솜뭉치가 나오는데 솜과 씨앗을 따로 나누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씨앗을 볕 좋은날 말려서 따로 보관하고 씨를 빼낸 솜도 따로 보관합니다.

 

- 양파 (모종)

 

양파는 심은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제 막 싹이 올라왔습니다. 10월 중순 하순에 옮겨심을 텐데 그 전까지 물을 충분히 주는게 좋습니다. 매일 아침에 한번씩 흠뻑 주면 됩니다.

 

- 해바라기, 옥수수, 수수는 아쉽지만 가을 작물(마늘, 양파등)을 심기 전에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관리를 따로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 배추 +

 

*바람에도 지지 않고 밭 + 눈에도 지지 않고

 

(두 밭의 경우 심겨진 작물들이 비슷하기 때문에 나누지 않고 올렸습니다.)

 

- 배추 + + 적갓 청갓

 

배추는 가을 학기 들어서 바로 심었던 작물중 하나입니다. 생각보다 심는 시기가 늦어져서 걱정했지만 잘 자라주었습니다.

처음 심을 때와 다르게 많이 커서 이제는 물 보다 질소 퇴비를 많이 주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금이 중요한 시기) 잎채소의 경우 질소 성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액비, 소변거름을 주변 되요. 벌써 잎이 노랗게 변색되어 버리고 상대적으로 작은 배추들이 있는데 이는 거름기,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건데, 물은 하루에 한 번씩 충분히, 거름은 일주일에 한번씩(화요일) 주면 됩니다. (종종 올라가서 확인 해주고 주변 벌레도 잡아주길) 아마 지금쯤 풀도 많이 올라왔을 텐데 배추가 더 커지기 전에 풀도 뽑아 주어야 합니다. 액비 거름 같은 경우 한 번 더 우려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5/1 비율정도로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고, 유기질 알갱이 퇴비 같은 경우 100/1 (종이컵으로 한 컵)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확 시기는 10월 하순정도에 수확하게 됩니다. 시기보다 작을 경우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부직포를 덮어주기도 합니다.(배추가 어는 온도는 -7~8C 무는 -0C이기 때문에 시기에 맞게 잘 수확해야 합니다. 얼어 벼렸다가 녹는 현상을 동해라고 하는데 동해를 받게 되면 배추 같은 겨우는 잎과 속이 녹아버리고, 배추는 바람이 들어 맛이 없어집니다.)

 

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고 배추와 비슷하게 관리해 주면 됩니다.

 

- 고구마

 

고구마 수확 시기는 10월 중순에서 말 정도에 수확하게 됩니다. 매우 척박한 땅에서 다른 작물들과 다르게 매우 잘 자라주었던 작물이라서 고맙네요. 거즌 수확시기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진 않지만 고구마 줄기도 수확했으면 좋겠습니다. 고구마 줄기 수확 방법은 가장 끝 순에서 부터 5~7마디(줄기 개수) 부분을 끊은 줄기를 사용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고구마 줄기 장아찌, 김치등이 있습니다.(보관 식품)

 

- 쪽파

 

상반기(3월중순)에 심을 때와 다르게 이번엔 씨쪽파를 심었습니다. 씨를 심게되면 추워서 크질 못하기 때문에 씨쪽파를 심었습니다. 쪽파는 산성인 토양을 싫어하기 때문에 석회를 섞어 넣어주기도 합니다. (저희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초기엔 까치나 들새들이 날아와서 많이 헤집기도 했지만 잘 컸는데, 땅이 너무 굳어있고 수분이 부족해서 말라 버린것들이 있습니다. 쪽파도 하루에 한번씩 물을 주면 됩니다. (끝이 노랗게 말라가는 경우, 수분이 뿌리쪽으로 더 빨리 흡수 되게 하려면 윗쪽 굳어버린 땅을 호미로 조금 부순다음 물을 주면 더 좋습니다.)

 

*이외에도 하자 분들이 심어 놓으신 배추나, , 상추등이 있는데 이것도 크게 구분 말고 같이 관리하면 좋겠습니다.

 

* 지렁이 하우스

 

지렁이 하우스는 지난 달 검은 천을 한 번더 덮어주었습니다. 일반 부직포는 빛을 많이 흡수해서 지렁이들이 올라오지 못했습니다. 고로 짱가에게 받은 검은 천을 씌워주었는데, 많이 올라오진 않는 것 같아요. 보면 주로 위에 음식물 쓰레기를 뿌려주고 있는데, 한 곳에 뭉쳐서 넣어주게 되면 지렁이가 분해하기 전에 부패해 버리기 때문에 뭉치지 않게 잘 뿌려주어야 하고, 고구마, 감자, 양파등 과육이 딱딱할 경우도 잘게 썰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빠르게 먹고 있지 않기도 하고, 위쪽 보다 더 깊게 들어가 있기도 하던데, 음식물 분해 속도를 EM으로 촉진시켜서 냄새도 잡고, 빨리 땅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은 까페에서 나오는, 혹은 영쉐프 밥집에서 나오는 염분 처리가 되지 않는 체식음식물 쓰레기들을 받아서 넣어주고 있는데 이것도 다시 한 번 확인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지렁이가 어떤 상태이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종종 가서 확인해 보고 지렁이 일지 같은 것도 써보면 어떨지요.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