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
오늘은 일단 달콤한 코끼리 워크숍은  그다지 나에게 크게 다가오는 생각은 없었다. 그냥 달코를 알게 되었고 무난하게 워크숍을 마쳤다고 생각을 하였고 춤 수업은 저번 수업보다는 마음이 조금더 편하게 할수있었던 것 같았다. 조금씩 적응도 되어가고 그리고 내가 춤을 출때 상대방의 힘을 알고 몸을 알고 배려를 해야 한다는 점들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춤 수업을 통해서 배우고 싶은 점을 생각을 해봐야 겠다.

미로
하자에 온 후 여러번 들었지만 무엇인지 몰랐던것중 하나가 달콤한 코끼리였다. 소풍가는 고양이와 비슷한거라고 듣긴 들었는데 정확히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몰랐다. 하지만 오늘 달코 분들의 설명을 듣고 궁금증이 풀렸다. 그리고 내 주변에 제과제빵을 취미로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근데 나는 단 한 번도 그런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항상 해보고 싶다고는 생각했지만... 비록 너무 달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의미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늘 춤수업은 남정호 선생님 께서 못오셔서 다른 분이 진행을 해주셨는데 시작할 때 자신의 매력을 찾아보라고 하셨다. 나중에 느낀것이지만 그 선생님은 정말 긍정적이신 것 같았다. 나는 작년부터 비보잉을 배우고 싶어했다. 하자에 온 후부터 비록 비보잉은 아니지만 바치마쿰바, 지금 하는 춤수업을 진행하면서 역시 나는 머리 쓰는 것보다 몸을 움직이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잘하고 싶다~~ ^*^

대체로 첫번째 시간과 비슷하게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두번째 시간이라서 특별히 더 친해졌다, 라는 건 없는 거 같아서 
앞으로는 하자에서 뵈면 자주 이야기하려고 노력해볼라고요. 
컵케익과 주먹밥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미르
춤도 두번째라 그런지 더 자연스럽게할 수 있었고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춤을 하면서 너무 힘을 뺐는지 로드스꼴라 소개할 때 잠깐 졸았었습니다;
그런데 하와이로 여행간 걸 보니깐 제가 인도여행을 갔을 때하고 비슷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여행도 생각보다 짧게 가는 것 같고 모르던 것을 알게되서 좋았습니다

다미
2번째 춤 수업은 저번보다는 느낌이 좀 달랐다. 한번 손을 잡고 눈인사를 했던 사이여서 그런지, 뭔가 달랐다. 
그리고 오늘은 복습 위주로 했지만 여전히 이해가 안되는 동작들이 몇개있었다. 
그리고 그런 동작을 하면서 파트너를 믿으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고 새겨야할 말인거 같다. 
춤수업이 끝나고 로드스꼴라의 소개 영상을 보았다. 
여행학교로 만 알고 있었지만 좀 더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짜여있었고 
여행을 하며 공부를 한다는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 
평소 가볍게 알고만 있던 학교를 이렇게 더 알게되어서 좋았고 `하자마을'이란 것이 더욱 다가왔었다.

라온
저번과 같이서로 손을잡아 찌릿찌릿 뭔가통하는걸 느끼며 
말을하지안하도,눈빛을 마주치지않아도 서로가 통하면 같이 
한몸처럼 가볍게 춤추는게 가능하다는걸 또한번 느꼈고 
두번째라서 그런지 첫번짼 이해만했다면 
이번에는 춤추며 몸동작하나하나에 신경써서 했던것같다 
마지막 워크숍쯤엔 정말 잘할수있겠지?호호호 기대되는군..^^♩

나나
저번만남에 비해 편했다. 복습과 새로운 동작을 배우면서 저번과 다르게 적은 사람들과 같이 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편했다. 어쩡쩡하게 끝나지도 않고... 로드스꼴라와 제일 만날기회도 적었는데 영상을 통해 조금 더 알게되었으면 좋았으나 
졸아서 제대로 듣지 못했다. 그건 다른 애들한테 물어보기로 하고.. 
이 워크숍을 계기로 네트워크 학교의 학생들과 말을 걸 계기가 생겨서 좋다. 
그동안 다가가기 주저한것도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은 예술보다는.관계에 초점맞추는데에 집중해야겠다.

벗아
컵케잌 만들기 진짜 좋았어요. 먹는 거여서 좋았을 수도 있는데 그 이상으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게 좋았고 
ppt로 청소년들도 달코에서 인턴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갑자기 
(실상사)작은학교에 제과제빵 동아리가 생각나면서 얘기해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선 달코에게 물어보고! 
이번에 춤수업도 그렇고 컵케잌을 만들때도 그렇고 다른 학교와의 친목은 까맣게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고 그랬는데 무의식적으로 제 자신이 편한? 그나마 아는? 
그런 사람들 주위를 맴도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좋았던건 어느정도 그런 민망함을 떨쳐낼수있게 된거 같아요. 
제프리사 워크숍때만 해도 남이 볼까봐 민망해서 못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을 떨쳐 낼수있게 된거같아요.

서키
오늘은 일단 달코와 시작을 열었다.
자신들이 만들어서 파는 컵케이크를 프로스팅만 올리는 것으로 체험하게 했는데,
항상 이걸 만든다고 생각하니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손에 익혔을까!항상 완제품을 보면서 
'그까짓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라고 생각 했는데 정말 어이없는 생각이었다.
예쁘게는 안된다!정말 쉽지 않다.하여튼 재밌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시간이 되어서 허브홀로 가서 춤을 추는데,
이번에는 남정호 선생님이 안오셨는데,보조 선생님이 재미있게 이끌어 주셨다.
그러나 정말 뻣뻣이는 마음은 가지만 몸은 가질 않나보다.정말 안된다.
돌리는 것과 돌려 지는 것.하지만 열심히 노력했다.그래도 안됬다.
내가 이번 시간에 원래 하지만 더 신경 써서 해야지 하는 것이 있었는데,
사람들의 눈을 쳐다보면서 웃는 것이었다.모두 눈을 쳐다 보는 것도 쉽게 못했다.
나도 집중하느라 중간 중간 까먹긴 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몸이 닿으면 닿을수록 더 가까워 지는 것 같았다.슬며시 웃기도 하면서 즐겁게 잘 했다!
로드스꼴라에는 안산 사는 학생이 세명이나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우 기쁘다!이렇게 또 더 알아 가는 계기가 생겼다.

하록
파트너와 나 사이의 교감이 완벽하게 통했을 때의 기쁨을 조금은 느꼈다. 
미로의 손에 맞춰 바닥에서 몸을 돌아 일어서는 동작이었는데 서로가 큰힘없이 서로에게 편할정도로 움직임을 완성했다. 
말로는 할 수 없지만 서로 통한 느낌에 기분이 좋았다. 
그 이후로 다른 파트너들과 여러번 다른 움직임들을 함께 했지만 통했다! 라는 느낌은 크게 받지 못했다. 
서로가 자신에 몸에, 맞잡은 손에 그리고 맞댄 등에 집중을 해야 했다. 쉽지 않았다. 
다음시간엔 내 몸에 좀 더 집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달콤한 코끼리와의 시간은 달콤했다. 
컵케익을 맛 볼수 있었으니까! 
달코는 이웃이나 동료, 젊은이들과 함께 협력하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고 했었던 것 같다. 
그런것들을 어떻게 실천할지 궁금하다.

초코
지난번보다 다른학교사람들과 가까워진거같아 좋았습니다. 
서로통성명하고 말도놓고 번호도 주고받은사람도 있어 
생각보다 학교와 학교사이가 멀지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기분좋은 시간이였지요. 
(어쩌면 다른 사람들도 서로서로의 사이가 가까워진것을 느껴 기분좋은 시간이였을지도..) 
아무튼! 살을 부딫치고 눈빛을 교환하며  의사소통이 말이아닌 다른것으로 된다는것에 다시한번 놀랬고 
워크숍도 지난주보다 어색하거나 같은학교끼리 다니는게 보이지않아 여러사람들과 소통이되어서 즐거웠습니다.

푸른
1. 팀원들이 갑작스럽게 바뀌어서 조금 의아했었지만 또 반갑게 만났던 것 같아요. 
달콤한 코끼리의 발표중에 자립! 이 많아질 수 록 변화하는 모습들..(!) 에 관한 표가 잠깐 나왔었는데 
솔직한 것 같아 공감도 되고 인상 깊었습니다. 다시 자세히 보고싶기도 해요. 
달.코에는 이야기만 건너건너 듣고, 가보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커뮤니티에도 신경을 쓰고있고, 
청소년도 그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아, 이런 곳이구나" 하는 느낌.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캔들나이트 할 때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2. 팀원이 바뀌어서 그랬는지 이번에도 잘 다가가지를 못해서 지금 안타까운 마음이 조금 드네요. 
"몸의 대화"라는 걸 확실히 알게되었어요. 눈을 맞추는 것도 참 중요하고, 
빠르게 후딱 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상대방을 느끼면서 계속 신호를 주고받아야한다는 걸 확실히 느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러기에는 조금 어색해서 바쁘게 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하는 인사를 몸으로 하고 있는 것인데, 나의 공간과 상대방의 공간이 만나고 서로의 거리가 계속 좁혀지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하는 이야기를 계속 생각하게 되요. 재밌어요.
서로 얼굴을 알게되고, 이제 만나면 인사도 하게되면서 여러 가능성들이 열리게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도 모르게 사람을 만나는 것, 동료가 생기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기운을 같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아이
춤수업에서는 저번시간했던 것들을 복습하고 바뀐 파트너들이랑 서로 인사했던것같아요 
등을 맞대고 앉았다가 서는게 무서웠는데 상대방을 신뢰하면서 하다보니 재미있는 일이였던거 같아요 
서로서로 결을 따라 느끼고 신뢰하는게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몸풀기도 새로웠습니다 
다음에 따라해도좋을듯합니다. 로드스꼴라는 사실 다른 나라를 가서 뭘할지 
궁금하고 부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조금 알수있었던거 같아요.
그렇지만 어떤부분에 공통점이 생겨서 무슨대화릉할수있을까하는부분에 공정무역이라던지 
다른나라의문화들등 여행에서의 에피소드 등도 있을것같고 
어떻게 보면 우리학교가 가지고 있는 키워드도 쉽게 이해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조금 더 디테일하게 이야기를하거나 제안을 했을때 같이 뭔가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야기해봐야 아는거지요 ㅋㅋㅋㅋㅋ
사실 소개만 계속하고있는데 대화하는 시간이 없으니.. 
나중에는 저녘도 같이 먹으며 대화하는시간을 가져도 좋을것같다고 생각했어요

마루
오늘은 두번째 날이었는데, 달콤한 코끼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컵케익을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자급자족이라는 단어와 적정기술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습니다. 
작업장에서 생각했던 그 단어들의 느낌과는 비슷하기도 하지만,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금술사들이 모여서 일을 진행하는 것도 사진으로 볼 땐 짧았지만... 
뭔가 제가 그렇게 참여하는 입장이었다면 정말 지리산 등산처럼 높게만 보였을 것 같아요.... 
컵케익은 정말 신중하게 만들고 싶었는데..결국 모양은 엉성했지만 재미있었어요. 기술을 배우는 건 너무 어려워요..!!
춤은 복습하는 것이 많았는데 서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사람마다 균형 맞추는 것도 다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고.. 말로 협의 안 하고 몸으로만 하는 건 정말 ㅠㅠ 
지난번에 이어서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그치만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다른 분들을 많이 못 만난게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고다
수업을하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다가가고싶은데 나는 참 너무많이 소심하고 용기가없는 바보같은사람이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내. 
뭐가그리어려운일이라고 나는 수많은기회들을놓쳤는가 조금 속상한 날이었어요. 
그렇지만 오늘의 몸의움직임은 매우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몸"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상대방에게 더 많이 집중했어요. 
서로의 몸에 집중하는것. 저는 최대한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존중하려고 노력했고요, 
결과는 매우만족했습니다. 오늘도좋은시간이었어요. 다음엔 더 엄두를 낼거라고 다짐을해봅니다.

하얀별
음, 춤수업은 문정호 선생님이 오시지 않아 아쉬웠어요. 
오늘은 어떤 모습들을 보여주실까 하고 기대했는데 오시지 않아 참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긴했지만요. 서로 등을 맞대고  기대어 일어나는게 재미있었어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할때 여전히 드는 독특한 느낌들도 재밌었구요. 
달코는 컵케잌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사실 머핀만먹어봤지 컵케잌을 제대로 먹어본적은 없었는데 
워크숍하며 먹어보기도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외에 특별한 생각은 들지못해 아쉬워요. 
그냥 하자에 이런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밖에 @_@

핑두
음 오늘 남정호선생님을 만나게될것을 기대하고있었던나는 오늘 그분과 함께 할수없어서 좀 실망했었지만 
오늘 수업에서도 저번수업때 관계에대해 생각해보게했던 춤을 이어나갈수 있었다. 
(오늘 춤과 함께 새삼 '침착함'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신 선생님과 그분의 제자분에게 감사하다.) 
이번시간에는 저번시간을 복습하고 새로운 동작을 하나 배웠다. 
저번시간에 배웠던 동작중 상대방의 손을 잡고 돌리는 부분을 해보았는데 
나의 상대방은 빙그르르 도는 부분이 잘되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로 설명해주려고 했다. 
하지만 우리를 보고 선생님이 "상대의 마음이 동하지않았는데 억지로 돌리려하면 삐그덕거릴수밖에 없어요."라고 말하실때야
비로소 내가 돌리기전에 움츠린 상대의 몸이 다 열릴때까지  기다렸어야했던거였구나. 
내가 마음을 급하게 먹고 몸을 다피지 못한 상대방에게 설명을 하려고 마음먹고 급하게 돌리려했던 거였구나. 
(내가) 사람을 만날때에서는 침착함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무리 말로 설명하고 이해시키려해봤자 사람마다 빙그르 도는  모습이 각기 다른것이,  
사람사이에서 마음을 열고 누군가를 진짜로 만나기까지 걸리는시간이 사람마다 다른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누군가를 도와주고 먼저 다가가는것도 좋지만 나에게는 기다릴줄아는 침착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손을쓰지않고 등을맞대고  적당한힘으로 일어나야하는 새로운동작을 배울때  
선생님이 하셨던말중기억에 남는말이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도중에 멈춰버리면 둘중누구도 일어날수없어. 
서로 적당한 힘을 주어야하는 거지." 상대의 등에 기대기도하고 견디기도하면서 일어나는것. 
동시에 일어나야해서 생각보다 어렵기도했고 쉽기도했는데 쉬울때는 타이밍이 참 잘맞았을때였다. 
선생님은 그걸'서로의 몸의 결을 느끼는것'이라고 말하실것같지만. 
몸의 결이 뭔지는 잘모르겠고, 춤시간을통해 느낄수있어 의미가있다고 여기는것은 
누군가와 만난다는 것이 참 섬세한것이라고 느낀다는 것이다.

오늘은 지난번보다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만남의 기회가 조금 적었기 때문인지..로드스꼴라의 소개는 좋았습니다 
작업장학교만큼 힘들고 보람찬 곳 같아요 다니려고 생각을 했었던만큼 흥미로웠어요 
그러나 저는 타지에서의 생활을 그렇게 길게 잘 버틸 수 없다고 생각되므로 
유자살롱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애매라는 친구가 인상 깊었어요

까르
나는 이지은선생님이 (사실 성함이 확실하지 않다...) 그렇게 재미나신 분인지 몰랐다. 똑같은 수업이라도 어느 분이 진행을 하시냐에 따라서 수업의 느낌은 굉장히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그래서 내심, 오늘 보조교사로 오신 분의 진행도 듣고 싶었다..).
이번에는 영셰프도 못 온 사람들이 있구 로드스꼴라두 그런 걸로 알고 있고 하자작업장도 그랬구... 저번에 함께 했던 얼굴들 몇이 안 보였고, 그래서 수가 적어진 느낌이 많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이번에는 좀 더 춤 답게 동작들을 이어갈 수 있었다. 내심 다음 워크숍을 기대하고 있다. 할수록 나름 몸이 기억을 해주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등을 맞대고 일어나는 것을 설명하면서 '진정한 배려'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순간 순간 도움이 되고 싶어서 한 거지만 그 사람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 했던 때가 기억이 났다. 마음이야 고맙지만.... 같은 상황들..? 그런 마음들은 참 고마운 것들이고 그 마음만으로 도움이 되긴 하지만 뭘 하든 확실하고 똑부러지게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저번 보다는 몸을 많이 움직이지 못 한 것 같아 아쉽다. 다음 워크숍에서는 계속 만나고 춤추고 또 만나고 춤추고를 더 많이 하면 좋겠다. 
지금까지는 얼굴은 익숙하지만  이 사람의 이름은 뭐고 어느 소속인지가 사실 확실하지가 않다. 때때로 그 점이 그 사람에게 말을 건내는 것에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네트워크 학교는 서로 알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 정도를 해주는 것이라고 알기에, 서로를 속속히 알려면 다른 시간에 각자가 짬짬히 시간을 내고 기회를 엿봐서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것....도 안다. 그러기 위해서 하자 마을 사람들이 다같이 먹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안성맞춤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사실, 그 장소가 시끄럽고 복잡해서 나가서 먹는 다거나 쇼케이스를 이용하는데, 눈여겨 봐야겠다).
이번 로드스꼴라 이야기 또한 흥미로웠다. 이들이 만든 노래들이 너무 예뻐서 '여행이라는 것과 새로움이라는 것이 주는 영향 덕분일까?'라는 생각을 했었었는데, 그런 싱글싱글함이 가득 담겨있는 cd를 받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다:D(노래 이름들이 너무 예쁘다, 아직 뜯지 못하고 있는데 정성이 가득 담긴 cd 잘 간직하겠습니다). 직접 그 곳에 가면  그 누구보다도 더 실감나게 말 그대로 보고 배우는 것이겠지, 싶었다. 영상에서도 그 생생함이 느껴지더라. 그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들의 문화나 가치관 같은 것들은 아마 떠별들에게 자신들의 가치관이나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조금 더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비치대에 있는 글들을 보면 그 속에 녹아 들어있는 그런 고민들을 엿볼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북미인가? 갔던 편에서 한 여자분이 자신이 20살때 이 여행을 간게 너무 딱 맞는 것 같다는 표현을 했었었는데 그 점이 참 궁금해 나중에 꼭 물어보려고 한다. 괜한 참견일지 몰라도 그렇게 아무나 할 수 없는 여행을 다녀온 떠별들이 그 후에도 그 때 배웠던 것들이나 생각들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좋은 '추억'이 아니라.. 물론, 오늘 만나니까 배울 것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내가 저런 말을 안 해도 될 성 싶지만. 
이어서 이런 각자를 알아가는 시간 중 한 번은 그룹들로 모여앉아 (당연히 여러 소속들로 이루어진) 이야기할 시간을 턱 하고 주었으면 좋겠다. 각자가 궁금한 것들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기도 하고 아니면 통성명을 하더라도. 더 자유롭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 그렇지만,  그들이 정성것 준비한 소개들을 들으면 같은 하자 공간 안에서 그들에 대해 겉 핥기 정도만이 아닌 나름 이해하며 알게 되어 좋다. 다음 핑두와의 하자투어는 더 알차지지만 더 수습하기 어렵게 길어질 것 같다는 우려도.... 살짝된다;;; 이쯤되니까 아무리 봐도 이 사람들이 뭐하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하는 [하자작업장학교]소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는 어떤 걸 가지고 하게 될까.. 이번 b팀 소개라길래 저번에 온과 주님이 한 크리킨디 동화책(맞나..?)이 기억났었는데,,, 이 기회에 우리들의 가지고 가고 있는 것들을 공유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일하시는 곳에서 청소년들을 데리고 달콤한 코끼리에 컵케익 만들기 워크숍? 같은 것을 하러 갔었다고 해요. 그때는 반죽부터 모든 것을 다 직접 만들었다는데 오늘은 토핑만 하는 것이어서 그냥 체험부스에 온 느낌이었어요. 한 번도 매장에는 가본적이 없어서 매장이 어떤 분위기인지는 알 수 있었지만 왜 컵케익인지, 그 안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일들을 하는지..? 같은 것들을 좀 더 자세히 들을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워요.
저번주에 남정호선생님과 했던 수업은 좀 우아한 분위기였는데 오늘은 화끈한 분위기..? 분위기는 좀 달랐지만 오늘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어떤 동작을 할 지 맞춰가는데 그게 텔레파시처럼 한번에 딱 알아듣는다기보다는 상대의 눈빛이나 아주 미세한 움직임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몸의 감각을 상대방에게 집중하게 되었고요. 아직 살갑게 인사를 나눌 정도는 아니지만 오늘은 조금 더 자연스럽게 다른 학교 친구들을 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 춤을 배울 때에는 ! 남정호 선생님이 안오셔서 굉장히 다른 느낌으로 복습하고 한가지를 더 배웠는데..
오늘 기억에 남은 것은 새로 배운 , 서로 등을 맞대고 앉은 상태에서 일어서는 것 .
리사와제프의 마임 워크숍때에도 몸을 움직이는 연습을 하며 짝을 이루어 했었던 것인데. 그때엔 잘 안되서 아 어려운 것이구나 ( 등을 맞대고 일어나는데 자꾸 잘 되지않아 서로 움찔움찔 주춤주춤) 하였지만, 이번엔 잘 안되는 팀이 우리밖에 없어 보였기에.. 자세히알려주셨다. 그것은 생각도 안해봤던 방법이 있었던 것이었다 ! 내가 생각한 범위보다 훨씬 상대방의 등을 느끼며 세게 기대며 뭔가 끌어당기고 또 당겨지는 느낌으로 일어나는것..등의 힘보다는 난 허벅지로 일어나는 건줄 알고..성공하는 사람들 보며 장딴지가 튼실하구나 라고 생각했었음. 등을 곧게 뻗으며 밀며 일어나는 것..! 흥미롭다.
그리고 로드스꼴라.
로드스꼴라의 영상은 신기했다. 이 사람들이 이런 곳에 다녀왔구나. 이런 말투로 말을 하는구나. 싶었다. 그리고 학기마다 여행지의 목표가 있었다는 점도 알게되서 이런 곳이었구나 싶었다. 학교를 나가고 트러블러스 맵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고. 이사람들이 어떤 것에 흥미를 느껴가는지도 조금이나마 엿본 것 같다. 오늘 설명해 주신 여자분 ! 목소리가 또랑또랑 하셔서 좋았다. 우리학교에는 무슨 설명할때 저렇게 큰소리로 높낮이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던감..?이제 로드스꼴라라고 하면 좀 유쾌한 느낌이 들것같다.

선호
달콤한 코끼리 얘기를 듣는 것은 좋았다. 무엇이 좋았냐면.. 사진을 보니까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예쁘고 가고싶은 곳이었다. 달콤한 코끼리 안에서도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교육도 하고,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 할 일들이 있다.. 그 일들이 수입도 가져다준다. 나도 일요일마다, 바우문 이라는 작업장학교가 운영하는 일일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다. 바우문에선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디져트 음식을 만드는 건 정말..... 너무.. 좋아보인다. 
춤추는 것은 지난번은 동작 따라하는거. 제대로 따라하는 걸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번 시간엔 파트너와 호흡 맞추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다. 손을 딱 잡았을 때, 각자의 무게가 느껴져야 하는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아주 깊은 배려가 필요하다. 배려가 엄청나게 많이 필요해서 내 안에 있는 모든 배려심을 모두 긁어내서 사용해야 한다.. 춤수업은 정말 어렵고.. 삘 가는대로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된다. 하지만 난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주님
달콤한 코끼리, co-끼리라는 뜻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달콤한 코끼리의 설명을 들으면서는, 창업을 하고 점점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갈수록 매장도 안정되고, 자립도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였는데 달코의 자립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걸까 조금 더 듣고싶었다.
오늘은 시작할 때 눈감고 밀가루털기를 했다. 우리가 눈을 감았던 이유는 뭐였을까? 이름을 까먹었는데.. 오늘 강사분은, 모두들 눈을 감고 할 것이며, 자신도 이곳을 나가는 순간 밀가루를 터는 행동을 보았던 것을 싹 잊을 것이라고 말하셨다. 그냥 마음껏 털기 위해서인가?? 눈을 뜨고 있으면 누군가를 의식하고, 의식하게 되면 주춤, 하고 쪼그라들고 오그라들게 된다. 나는 그렇다. 그래서 아마 눈을 안감았으면 아마 밀가루가 다 안털렸을지도 모른다.
서로 등을 대고 일어나는 것을 할때는 상대를 의식하여 내 몸무게를 걱정하면서 주춤 하게 되면 오히려 균형이 깨지고 상대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서로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가 적당히 등을 피고 기대서, 안정적인 맞댐의 자세(...)를 찾아야 한다. 저번주에 이어 '적당'한 거리와 각도, 높이 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지만 이것은 누가 알려준다기보다 정말 감으로, 감각으로 찾아야 하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선 상대방과의 접촉과 시도가 계속 필요한데... 사실 난 저번주부터 돌리기를 계속 못하고 있다. 내가 돌려주는 것도 못하고 돌려지는 것도 못하는데.. 돌리기를 포함한 다른 동작들도 한쪽만 의욕이 너무 앞서거나, 한쪽이 너무 끌려가기만 하면 안되는데, 내가 돌리기가 안되는 이유가 이 둘중에 하나인지 내 팔에 힘이 없어서인지 그냥 미숙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해보며 돌리기가 잘 되는 적당한 조건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네트워크 학교간의 관계는 워크숍만 하다보면 절대 못친해질거 같다 ㅋㅋ 
아무리 말보다 몸의 접촉으로 더 편한 만남이 있을 수 있다지만 역시 언어의 소통은 중요하다. 춤수업은 몸으로 만나기 때문에 말을 많이 안한다. 내일부터는 낯익은 얼굴..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오늘 나와 완벽한 등맞대고 일어서기를 한 사람에게는 인사를 해야겠다. (그런데 아마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뿐일지도 모른다...)

신상
어제는 로드스꼴라에 대해 설명했던 시간이 더 좋았다. 
솔직히 말해서 로드스꼴라는 하자작업장학교보다 덜 힘들겠지. 
그냥 여행만 가는 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어제 들어보니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많은 것들을 배우고 놀러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닌 공부하러 여행을 간다는 것 등등 
생각이상의 것들을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로드스꼴라의 공부내용을 보니 
왜 로드스꼴라 떠별들이 활발하고 밝은 지 알 것 같기도 하다. 다음주에 우리 학교 설명 잘 해야 될텐데... 
춤은 첫 번째 할 때보다 어색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랑 하는 것도 이제는 내가 선뜻나서서 할 수 있을 것 같고, 
워낙에 파트너와의 스킨십이 많은 춤이다 보니까 작업장이 아닌 사람들이 낯설거나 하지 않았다. 
이제는 걱정이 아닌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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