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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시즌.2>

: 일본의 야간학교 교사인 미즈타니 오사무. 그는 밤에 길거리를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 바로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라는 에세이이다. 기획팀에선 이 책의 시도를 본받자는 의미로 이름을 따왔으며, ‘함께’라는 의미를 더해 쉽게 부르는 프로젝트 명은 <얘, 너, 나>이다.


1. 기획의도 및 목적


과거 밥 한 끼 해결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했던 시절에 아이들은 노동력이었다. 보다 발전된 지금의 현대사회에서 아이들은 노동력이 아닌 ‘꿈’이자 ‘희망’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꿈’과 ‘희망’은 사회의 요구와 다르게 우수한 성적과 촉망받는 인재로 성장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청소년 사이에선 경계를 만들어 서로를 차단한다. 이것은 지금의 청소년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10대 기획팀 <언롱>은 또래집단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 그것을 자서전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자서전은 교훈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그리고 정체성을 확고하게 다듬을 시도를 하게끔 유도하는 매개체가 된다. 프로젝트 이후 <언롱>은 참여자들의 자서전과 활동 과정을 가공, 다큐멘터리와 책으로 제작하여 지금의 10대가 갖고 있는 생각과 그들의 모습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구성원


: 기획팀

언론에 관심이 있는 10대~20대 청소년 5~7명

실무진행자 1명

동영상 촬영담당 1명

사진 촬영담당 1명


: 참여자

대상: 사회에서 ‘문제아’라 부르는 청소년

-프로젝트는 총 세 번 진행되며 대상 또한 프로젝트마다 좁은 범위로 잡는다. 첫 번째 프로젝트의 대상은 ‘일반학교의 문제아’이다.

나이: 15살~20살

인원수: 약 15명


3. 프로그램 세부 목차

: 일정

얘.너.나 세부 일정표

3월

첫째 주

 

둘째 주

12일 인터뷰(기획팀 전원 소집+구성+OT+프로그래밍)

셋째 주

16일 프로그램, 일정 확정. 참가자 홍보 아이디어 공유->실행

넷째 주

28일 pre-program

4월

첫째 주

3/27~ (목) 회의

둘째 주

6일~ (목) 회의

셋째 주

13일~ 프로그램1:나는 죽기 전에 + OT

넷째 주

20일~ (목) 회의

다섯째 주

27일~ 프로그램2:잘 먹고 잘살자(요리)

5월

첫째 주

4일~ 글 점검 1

둘째 주

11일~ 프로그램3: 내 팔자가 상팔자(타로)

셋째 주

18일~ 글 점검 2

넷째 주

25일~ 프로그램4:POM+4컷 페차쿠차

6월

첫째 주

1일~ 글 점검 3

둘째 주

8일~ 프로그램5:복불복(놀이터 만들기)

셋째 주

15일~ 글 점검 4

넷째 주

22일~ 프로그램6: 인터뷰+나를 바라봐온 시선+짧은 글쓰기

7월

첫째 주

6/29~ 글 점검 5

둘째 주

6일~ 프로그램7: 미정

셋째 주

13일~ 글 점검 6

넷째 주

20일~ 싸이코 드라마+네이밍 카드

3월회의: 월, 목 19시

나머지 회의: 미정

프로그램 요일: 미정


*8월 일정

글 마무리+가공

다큐 편집

사진 정리 후 편집


: 프로그램 내용


0. 자서전 쓰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았을 때 기억 속에 가장 강하게 남는 어떤 사건, 혹은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작성한다. 자서전은 방과 후, 휴일에 계속해서 쓰고 프로그램이 있는 날에 모여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내용을 썼는지 발표하고, 참여자들과 글에 대한 코멘트를 주고받는다.


1. (미정)제대로, 성!

: 활동, 창작, 상담, 교육

최근에 ‘리틑맘1)’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며 10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대다수의 학교는 ‘10대엔 성관계를 갖지 마라’라는 내용의 성교육을 한다. 하지만 극단적인 억압은 극단적인 해방을 요구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행해지는 성교육을 그저 ‘민망한 이야길 하는 시간’ 정도로만 여기는 학생이 대다수이다. 좀 더 현실적이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성교육이 필요하다.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어떤 성교육이 필요한지 직접 고민하며 10대의 성문제를 생각해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만드는 사람과, 후에 비디오를 보며 ‘진짜로 받아야 할 교육’을 받는 것에 그 목표를 둔다.


2. POM(photograph old memory)

: 사진, 스토리텔링

10대 청소년이 쓴 자서전의 시작은 대부분 ‘199x년 x월 x일, 내가 태어났다’이다. 시간 순서대로 타임라인을 작성하기도 한다. 이렇듯 20년도 안 된 짧은 시간이지만 ‘가장 오래된 기억’을 더듬어본다. 그중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거나 답답한, 혹은 화가 나는 기억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그 기억을 포토로망을 통해 풀어냄으로서 글을 쓰기 쉬운 환경으로 돕고자 한다.

* x컷 페차쿠차 식으로 재구성


3. 싸이코 드라마

: 활동, 상담, 극

Psyche (정신) + Drama (dram:저항을 극복하는 행동)의 합성어로 마음의 긴장과 갈등을 상상력이라는 인간의 기본적 특성을 드라마적인 상황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주인공의 억압된 감정과 갈등이 표출 되며 심리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사이코드라마에서 주로 사용되는 역할연기는 주인공이 상대역할을 하거나 상대방이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을 바라봄으로써,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통찰하게 한다.

이러한 사이코드라마의 구성은 주인공, 연출가, 보조자아, 관객으로 이루어진다.

주인공(protagonist)은 상처받은 사람,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 혹은 디렉터에 의해 선택된 사람을 뜻한다. 연출가(director)는 치료자로써 극의 전반 내용 및 진행에 책임을 지고 사이코드라마를 진행하는 사람이다. 보조자아(auxillary ego)는 주인공이 스스로 자신의 역할을 탐구하도록 도와주거나 치료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관객(audience)은 직, 간접적으로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고 주체 및 객체로써의 역할을 하여 주인공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는 인물을 뜻한다.

사이코드라마는 심리극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연극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정신을 개발하고자 한다는 면에서 집단치료의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드라마의 주제(가정, 트라우마 등)를 엮어 그룹 활동으로 간다. 네이밍 카드를 이용.


4. 나를 바라봐온 시선

: 사진

오래된 사진에 담겨진 어린 아이를 향한 앵글은 지금도 유효하다. 모든 것을 혼자 떠안으려했던 질풍노도인 시기인 만큼 어렸을 때를 되돌아보며 지금 염증을 느끼는 사회, 세상이 결국 이런 아이들에서 시작했음을 떠올리며 좀 더 따스한 시선을 기대해보자.

자신을 용서할 수 없고, 자존감이 바닥일 때만큼 위험한 순간이 없는 것 같다.

그럴 때 자신에 대한 애정을, 사진에서 느껴지는 그 애정과 관심으로, 다시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의 존재의 소중함을 떠올리는 기회였으면 한다. 더불어 그때 품었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떠올리는 것에 그 목적을 둔다.

* 인터뷰 게임(대상: 촬영자 혹은 촬영자와 긴밀한 관계의 사람)과 엮어서 간다. 사소한 고민, 문제 해결.


5. 잘 먹고 잘 사는 법

: 활동

 재료 공수부터 전달까지, 먹는 이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까지, 근육을 움직이며 스트레스도 풀고, 유기농 재료를 공수, 이를 손수 다듬고 요리하자. 그리고 직접 재료를 공수 해오는 것으로 식탁에 오르는 재료들 중 그 어떤 것도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요리는 자신의 옛 과거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내가 입에 넣고 잘근 잘근 씹어버릴 정도로 증오하는 것도 좋다. 내가 삼켜서 영원히 없애버리고 싶은 기억도, 사람도 좋다. 내 안에 너무 부족해서 결핍되어 갈구하는 것도 좋다. 아무도 몰라도 되고 아니면 함께 공유해도 좋다. 함께 그 마법과 같은 주문을 함께 외우는 의식을 했으면 좋겠다. 무엇을 쓰고 무엇을 먹었는지, 함께 다시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해본다.

* <오가니제이션요리>에게 활동 의뢰 필요.


6. 내 팔자가 상팔자야

: 상담

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에 조금도 후회가 없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저한 끝에 내린 결정에 후회를, 그 탓을 자신에게 돌려 자학하는 것만은 피했으면 좋겠다. 점은 점일 뿐이지만, 선택에 도움이 된다면 잠시 잠깐은 그 운에, 그 운명에 맡겨 보는 것도 때로는 선택에 있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어찌 됐든 결정은 자신이 하는 거지만, 부담을 덜어줄 친구, 도구로써 타로 점을 슬그머니 꺼내본다.


7. (미정)이름 붙여주자, 우리

우리(기획팀)가 '노는'집단이라는 이름대신 (프로젝트 외에서도 불릴 수 있는)다른 이름지어주자. 공식 동아리 등으로 외부에서 인정받는 그룹으로 공식화하면 어떨까? 그럼 그 아이들이 인정받은 뒤에는 단체로 뭘 할까?


8. 나는 죽기 전에

: 사진

<What do you want to do before you die?>라는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진행 중 이다.

사람들은 “죽기 전에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대답을 내놓는다. 죽기 전에 가진 돈을 다 써버리고 싶다는 얘기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말하는 중년 여성부터, 죽기 전에 할머니가 되고 싶다고 진지하게 얘기하는 소녀까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대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나는 죽기 전에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까지 해본다.

* 네이밍 카드로 사용. 오리엔테이션 때 쓴다.


9. 복불복-시가지 탐험

: 활동, 놀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자. 노래방, 피시방, 당구장, DVD방 등. 돈은 돈대로 쓰이고, 어른들은 어른대로 혼내고, 아이들은 아이대로 음지에 남겨진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놀이터를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GPS와 카메라를 연결하여 사진을 찍으면 위치와 시간이 남게 된다. 이것은 ‘싸이월드’와 ‘구글맵’에 기록할 수 있는데, 현재로선 ‘싸이월드’가 가장 적합하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놀이터를 찾는다.

*<GEO테그>와 함께 엮어서 하기로 결정

->확정된 게 없으므로 설명이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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