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시대를 직면한 10대들의 움직임.

내가 기억하기도 전인 아주 어렸을때 부터 들어 왔던 것이 였을까?
내게 친환경, 생태적이라는 단어는 아주 익숙한 단어였다.
대도시는 아니였어도 도시(일산)에 살면서도 나와 우리 가족들은 텃밭을 일궈 여러가지 야채를 재배해서 먹고,
그러한 생활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그런것일까?

내가 어떠한 환경을 지켜야겠다, 또는 환경에 대해 죄책감과 죄의식 그곳에서 오는 책임감에 대해 민감해 졌던 계기가 있다.
중학교때, 내가 살던집이 대도시(서울)로 이사를 함과 동시에 나는 시골에 있는 학교에 들어갔다.
기존에 내가 살았던 도시에서도 전원적인 생활이 가능했지만, 시골에 살면서 내가 가장 크게 느꼈던것은
시골의 자연적 환경이 도시보다 급격하게 변하고 파괴되기도 쉽고  처리적인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것이였다.
내가 살고 있던 마을에는 하천이 하나 흐르고 있었다. 물고기도 살고 여름이면 물놀이도 하는 곳이였다.
그러나 하천 상류에 대규모의 축사가 들어서고 다서 부터 하천이 악취와 
도덕교과서이나 사회 교과서에서 나올법한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을때, 
도시에 살면서 우리가 무심코, 또는 분별 없이 소비하고 낭비했던 육류를 '생산' 하기 위해서
우리가 소위 말하는 생태를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 말이다.

또 한가지 더는
시골에서의 삼년의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였다.
처음으로 서울에서 그것도 아파트에서 살기 시작했을때, 
앞뒤가 꽉막힌 공간에 대한 답답함과 자연과 조금은 동떨어져 있다는 삭막감 보다
조금 충격적이 였던것이 먹거리에 관한것이였다.
예전에는 텃밭에서 재배해서 먹었던 채소나 여러가지 과일이라던지, 이것들을 이제 마트나 시장에서 사와서
먹어야 했었다. 다행히 집앞에 초록마을이라는 유기농 매장이 있어서 필요한것들은 이곳에서 구입하거나
생협을 이용했지만, 비용이 만만치가 않았다. 식구가 많은 우리집의 식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에 이르렀다.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모두 다 사먹어야 했었던 그때와 아직도 사먹고 있는 지금
조그마한 텃밭의 소중함을 크게 느꼈고 느끼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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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정리가 덜 되어서, 계속 수정.보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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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we meet a desert, make it a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