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STUDIOS글 수 1,063
<종강파티 관련 회의> 불참석자: 미르, 미난, 별 →팀별 진행상황 무브: 종강식이자, 바우문의 올해 마지막 날을 정리하는 파티를 하려고 해요. 팀별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마루: 우리가 이번 학기에 만든 명함이랑 훈제, 마루의 파수꾼, 온, 선, 주가 한 자공공 배너랑 해서 쇼하자를 준비하고 있어요. 나비학교 만들기도 이야기할 것 같고요. 그것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파수꾼의 경우는 지렁이 집과 연결해서 이야기하려고 준비하고 있고요. 무브: 슬라이드 쇼로 하는 건가요? 온: 프린트하려고 했는데, 종강식에 쇼하자를 할 때는 어떻게 할지 고민해보려고 해요. 화장실 프로젝트도 마무리하고 있어요. 신상: 공연구성이나 순서를 짜고 있고, 본격적으로 연습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글쎄: 세상을 구하는 할머니 다큐멘터리를 상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큐멘터리 내의 주제와 내용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학교 전체 프로젝트로서 이 다큐 작업이 한 학기, 혹은 올해 어떤 맥락으로 진행되었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아이: 공연팀 컨셉은 인디언, 유랑극단 같은 느낌을 주려고 해요. 그런 의견이 있었어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아니지만 의상을 그렇게 해보자, 무대를 그렇게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무브: 시간이 될 때마다 각자의 역할을 정해보려고 해요. 연출, 곡 구성 등등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나누어서 하려고 해요. →초대리스트 무브: 수는 못 오신다고 들었어요. 출국을 하셔서. 어떤 분 들이 오시면 좋을까요? 모두: 치즈코, 짱짱, 남정호선생님, 김성원선생님은 22일에 포럼이 있어서 하자에 오시기도 하는데 초대하고 싶습니다. 네트워크학교, 마웅저 선생님, 메테, 이재열 선생님, 달갱, 지지큐, 풍뎅이, 수료 졸업생, 홍조와 구나, 포디, 두부와 타락, 하자 판돌들, 무지개학교는 초대하고 싶은데 그 날 행사가 있어서 못 올 듯 싶습니다. 김장 장인들인 노랭이, 까꿍, 자기 주변 친구들… →파티의 전체 컨셉과 세부 프로그램(적정기술, 대안에너지 등, 글로비시, 현미네홉, 탈핵 등…-어떻게 정리, 마무리, 이야기하면 좋을지) 무브: 호박이 있어서 호박죽도 끓이고 시래기도 있는데, 그 날 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요. 이번 학기에 포이트리를 한 번도 안 했죠? 그 날, 했으면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생각했으면 좋겠단 이야기인데요. 사람들과 함께 하면 좋을 것들… 글쎄: 세부 프로그램들 이야기하면서도 파티의 전체 컨셉,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수료식이나 졸업식 쇼하자를 할 때 그때마다 가지고 있는 주제, 파티의 제목들이 있듯이 이번에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나나: 2013년 멸망 이야기도 나오기도 하는데, 그것을 비틀어서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같이 놀자…라는 무브: 무엇 때문에 그런 컨셉을 이야기하는 건지요? 나나: 음… 무브: 다른 의견이 있는 사람은? 수료하는 사람들은 정리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어떤 식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부터 생각해서 컨셉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졸업했을 때가 생각이 나는데, 크리킨디 학교를 개교해서 1교시를 마쳤다는 것, 그리고 나비학교로 이어지는 식이어서 999에 나비로 데코레이션을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무엇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해보기로 해요. 쇼: 수료식은 메솟에 다녀와서 함께 2월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무브: 파티의 컨셉과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가 보지요. 까르: 종강과 수료라는 것의 분리를 잘 모르겠기도 해서… 섞어서 이야기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는데 학기 별로 마무리에 대한 짤막한 정리하는 글, 소감을 이야기하면 어떨까… 나나: 종강식이 한 해, 한 학기를 돌아볼 수 있게 컨셉을 “마을”. 밀양에 갔을 때 마을잔치의 분위기가 좋았는데, 적정기술 화로도 피워두면서 두런두런 모여서 이야기하면 좋겠는데. 풀: “마을”이라고 해서 생각이 나는데, 도와주신 많은 선생님과 수료생, 졸업생이 있는데,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편안하면 좋겠는데, 우리가 난로도 많이 만들었으니까 그것도 피워두고, 우리가 해왔던 것을 가져다 쓸 수 있으면 좋겠는데, 난로도 쬐고. 김장 때, 시래기를 삶던 장면이 떠오르는데, 화로가 있고 그 옆에 장작 패고 있고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면을 봤을 때 좋아 보였는데 또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바우문에서 한다고 하면 실내에서 테라코타 스투파, 중정에서도 스토브들 피워두면 좋을 것 같아요. 까르: 현미네홉에 대한 짤막한 소개, 적정기술에 대한 소개들을 페차쿠차 형식으로 해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우리도 정리해볼 수 있고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핑두: 까르 말대로, 적정기술 그것을 전시를 한다든가, 전시를 하지 않더라도 불을 피워두면은 뭔가 설명을 해주거나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원리에 대한 설명, 에피소드도 나누고 그러면 좋겠고, 현미네홉의 경우는 사진으로 해서 페차쿠차를 해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사진으로만 정리라도 해서 걸어놓으면 어떨까, 파수꾼도 전시를 한다고 했으니까, 블루패드도… 현미네홉을 어떤 식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까르: 디자인팀 쇼하자 했던 것처럼 하는 것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진들 보여주면서 했던 그 형식. 무브: 중간정리를 하자면, 그 날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둘러앉는 그림에서부터 컨셉에 대한 키워드로 “마을” 이야기도 있었고, 발표 형식은 페차쿠차, 전시가 있을 것 같고요. 풀: 현미네홉에서 얻은 결실을 전시를 할까요? 나나: 그런 것은 먹어야지 J 까르: 현미네홉은 과정에 대해서, 시행착오… 등, 결과물도 결과물이지만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퇴비에 대한 이야기, 블루패드엔 어떤 이야기들이 적혀 있는지… 쇼: 현미네홉 마지막 날인, 다음주 화요일에 거의 1년의 과정을 마무리하지만, 우리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게 뭐 없을까? 종강파티 때에만 하는 게 아니라 각 수업마다 마지막 날에 할 것도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요. 초대리스트에도 나왔던 도움 주신 분들이 많은데, 하자 판돌 짱가에게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적정기술워크숍때에도 바쁘신데 오창균 선생님이 계속 틈틈히 오셨고. 장인분들도 그렇고. 땡큐노트를 써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수업을 진행해주셨고 함께 한 것들 것 있으니까 감사의 표시로 땡큐노트를 적으면 어떨까? 수에게도 그렇고… 몇몇 분들에게 땡큐노트를 써보면 좋겠어요. 같이 어떻게 지냈고 무엇이 고마운지 적어보는 생각을 했어요. 무브: 땡큐노트 좋은 것 같아요. 오늘 같은 날도 달갱이가 밥을 우리를 위해서 미리 해주시기도 하고, 김성원선생님도 멀리 사시는데 선뜻 오셔서 여러가지 해주시고, 일상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땡큐노트 적는 시간을 한 번 가져서 같이 쓰고 취합하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드려도 좋을 것 같아요. 전달할 때, 편지를 드리는 것도 있을 수 있고 읽어드려도 좋을 것 같아요. 까르: 당일에 전해드릴 때, 건네드리면서 편지도 읽어드리고 선생님이 우리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브: 컨셉, 세부프로그램이든, 상상이 되는 그림이든 한 마디씩은 다 해주면 좋겠어요. 함께 끝내는 종강식이니까요. 서키: 처음에 든 생각은, 처음부터 했던 것을 정리하는 느낌이어서, 처음에 했던 마임을 해봤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무슨 시간을 가지면 좋을지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훈제: 판돌들에게만 땡큐노트하는 게 아니라 저희들끼리도 차마 못한 말도 있을 것이고, 간단하게 서로 써서 전달해도 좋을 것 같아요. 무브: 서로 칭찬했던 것 기억나요? 예전에 서로 칭찬하는 것 했었는데, 다같이 둘러 모여서 서로 한 마디씩 칭찬하기 했는데, 웃음을 참지 못했던 상황이 기억나네요. 벗아: 실상사에서 우리는 끝날 때, 서로 돌아가면서 포옹을 했어요. 되게 좋았어요. 메테 워크숍에서 포옹했던 것도 생각이 나고,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또 우리는 작은학교에서 여자아이들의 문화이기도 한데, 롤링페이퍼를 썼는데 그리고 글로비시 워크숍에서 첫인상 써줬던 것도 있었는데, 서로 롤링페이퍼하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어요. 무브: 작은학교는 10년 째 포옹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자주. 스텔라: 롤링페이퍼도 좋고, 단체사진 찍거나 서로 아끼는 물건들 가지고 와서 교환하기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물건을 보면서 상대를 기억할 수 있고. 미로: 저도 쉐어링을 하면 좋을 것 같고요. 다같이 난로 곁에 둘러앉아서 서로 이야기나누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서로 느꼈던 것에 대해서 나누고… 무브: X change 라고 있는데, exchange에서 e를 뺀 거예요. 물물교환 개념이 아니라 자기가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오고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면 가지고 가고. 그게 쓰지신이치선생님이 제안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X change도 하고, Book Crossing도 해왔어요. 풀: 죽돌들끼리 오붓하는 것들 좋은 것 같습니다. 하록: 서키가 말한 것 처럼, 마임하는 것 좋다고 생각했는데, 남정호 선생님 춤 워크숍이나 우리가 몸으로 표현하는 것을 해봤는데, 현미네홉을 몸으로 표현 해보기라든가, 페차쿠차나 전시나 그런 것을 한다고 했을 때, 글로비시로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도 해봤어요. 다미: 전에 고양이카페에서 잔잔한 노래 부르고 했을 때 좋았는데, 방 같은 분위기에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 가지면 좋겠고, 벗아가 이야기한대로 포옹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마: 훈훈한 분위기 좋다고 생각해요. 벗아, 풀이 말했던 것들 좋은 것 같아요. 고다: 추우니까 따뜻하게 모이는 것 좋은 것 같아요. 난로도 좋고요. 캔들나이트도 좋은 것 같고요. 서로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 좋다고 생각해요. 죽돌들끼리하는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게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하는 것인지, 저희들끼리만 하는 것인지, 약간 잘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과 다같이 하는 것보다는 죽돌들끼리 하는 이미지가 떠올라서, 어떻게 되는 건가 싶고. 쉐어링도 좋을 것 같고. 무브: 훈훈한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많이 하는데, 구체적인 예 같은 것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시농제를 했던 적 있고, 달맞이축제 때에도 다같이 모여서 소원나무 앞에서 기도드리고 했던 장면들이 떠올라요. 구체적인 것들이 떠올려서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 종강파티는 대부분은 작업장학교 죽돋들끼리 했었고, 수료식, 졸업식은 다른 사람들을 많이 초대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되고요. 수료식도 있을테고 해서 이번 종강식에서는 초대를 많이 하기보다는 우리끼리 하는 식이면 어떨까 싶고요. 춤을 춘다거나, 게임같은 방식의 우리들의 이야기를 한다거나 하면서, 유쾌하면 좋을 것 같아요. 쉐어링이라든지, 캔들나이트라든지, 달맞이축제 때 했던 분위기도 좋았어요. 주님: 캔들나이트, 쉐어링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번 어스아워 때 음료수 캔 잘라서 초를 넣었는데, 그것 만들기를 해봤으면 좋겠고, 각자의 이야기는 리뷰같이 부담스런 분위기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나한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편안히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같이 먹을 음식, 같이 부를 노래가 많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어요. 나나: 아이, 주님 생각과 비슷한데요. 많은 손님들 부르는 건 수료식 때 할 수 있으면 좋겠고 이번 학기에 도움 주신 분들은 초대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이번에는 편안한 분위기로 지내면 좋겠고요. 불을 끄고 나서 시작하면서 손을 둘러 잡고 있다가 초를 켜고, 음악을 켜고, 연다는 느낌으로 시작하면 좋겠어요. 글로비시 시간에 했던 것을 떠올리면서 서로에 대한 한 마디를 짧게 나누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4학기 별: 이번 학기가 어땠다 이야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편안한 분위기라는 게 내가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하는 말 말고, 자기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을 잘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현미네홉과 관련해서, 시낭송하면 좋겠는데요. 바람에도 지지 않고 시를 보니까 다같이 낭송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고요. 외우면 좋고 파트를 나누어서 해도 좋고, 그런 시낭송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무브: 현미네홉에서 수필, 시 쓴 사람 있어요? 풀, 까르… 여건이 된다면 그것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까르: 내가 지금까지 들었던 이야기는 사실, 손님들을 초대하는 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소소하게 우리끼리 소통 해보자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종강식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이렇게 작게 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우리가 하려는 것을 하려면, 어쨌든 초대하려는 분들이 있고 그 분들을 생각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졸업식 때 나비를 달고 했었을 때, 외부인을 초청할 때 너무 아는 사람들끼리 놀아서 불편했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게 아닌 것 같으니… 소소하게 하는 것 좋은데, 수료식 할 때 다 초대를 해서 진행을 해야 하는 건지… 의논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쇼: 우리가 일상적인 이야기가 없으니 서로 이야기하는 종강식을 해보자는 이야기가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 분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으면 좋겠는데, 나누어서 이야기하는 그런 것들이 실은 그렇게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포이트리라고 해서 우리끼리, 소소하게 하는 것이고 그런 게 따로 있는게 아니고… 우리가 어떤 공부를 해왔는지 알리고 손님이 와서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바우문의 마지막 자리이기도 해서, 우리끼리만 한다라기 보다 오는 사람들에게 왜 우리가 이런 것을 하는지 이야기하고 그러면 좋겠어요. 별이가 이야기했던 시 읽는 것 나도 생각한 것이기도 한데요. 같이 시를 외워서 팀을 나눠도 되고 다같이 외울 수 있는 시를 “바람에도 지지 않고” 시를 외워봐도 좋겠다는 생각 좋은 것 같고요. 초코: 분위기는 캔들나이트도 괜찮을 것 같고요. 쉐어링도 했으면 좋겠는데요. 파고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었는데, 성년식에 했던 페스테자 공연이 기억에 남아서 그런 분위기처럼 파티를 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작은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푸른: 까르랑 쇼랑 이야기한 것처럼, 어떤 자리여야 할까…. 쉐어링, 너의 매력을 손님을 모셔놓고 할 순 없다고 생각이 들고요. 바우문의 마지막 날, 그것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 어떻게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게 좋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지금은 딱 떠오르는 것은 없는데… 고민이 되고 있고… 시를 읽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해요. 온: 바우문에서 파티를 하면 2층에서 전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루: 저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는데요. 내가 생각하는 종강 날은 약간 작년 분위기였는데, 같이 치킨 먹고, 둘러 앉아서 학교생활 어땠는지 이야기하기도 하고, 아까 푸른이 이야기한 것처럼 다른 분들도 초대하고 바우문 올해 정리도 같이 하니까 뭔가 상상이 잘 안되요. 온의 이야기는 좋은 것 같아요. 신상: 나는 종업식이니까 이번 학기에 했던 공부들을 간단하게 설명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뭅쇼동 졸업식 때 그런 것을 한 적이 있었는데, 간단하게 그런 식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하여튼, 하고 있는 혹은 했었던 프로젝트를 설명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핑두: 저는 손님들을 초대하는데 우리 종강파티이지만 손님들을 대접하고 우리랑 연결되는 사람이 오는 건데, 우리가 작업장학교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아까도 이야기했는데 1년 동안 우리가 가지고 온 것들이 있으니까, 우리가 무엇을 해왔는지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우리가 적정기술을 했는데,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다, 하려고 한다. 구체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가 보이는 식으로 하면 좋겠단 생각이고요. 그리고 아까 전에 X change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있는데, 무엇을 나눌 건지, 옷을 하나 나눈다고 해도 포장도 같이 하면서 정리해서 쉐어링이 가능한 형식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쉐어링을 할 때, 자신의 한 해를 정리를 해보면서, 시가 될 수도 있고, 짧은 글귀일 수도 있고, 김장에 대해서 썼던 글처럼 형식은 자유롭게 해서 사람들과 그런 글들을 나누면서 한 해 마무리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 그런 방식이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시를 나눈다는 것 좋은데 어떤 방식으로 시를 나눌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이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아요. 생각이 난 것, 느릅나무 춤을 추면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우리가 준비한 시를 그 때 읊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춤도 음악도 시가 잘 어울러지는. 선호: 우리가 뭔가 캔들나이트나 포이트리 같은 것들은 해왔던 것들이고 우리가 너무 쉽게 꺼내들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 나쁘단 이야기는 아닌데, 좀 마음에 걸린다고 해야 할까. 연출에 대한 것을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고, 종강식이니만큼 우리가 공부한 내용들을 보여줄 수 있는 연출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신상이 이야기한 것과 비슷한데, 적정기술과 현미네홉이 중요했는데 그것을 잘 소개하고 싶어요. 어떤 방식일지는 더 고민이 필요하고요. 디자인팀이 천연페인트 손수건을 하는데, 그 자리에서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도안을 만들어서 그 자리에서 팔자 라는 의견입니다. 바쁘면 안 할거야. 무브: 그 날 종강식이기도 하지만 파티이기도 하다는 것.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노래를 많이 부르고 함께 추는 춤, 왈츠나 느릅나무 춤 기억해요? 자공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올 해 적정기술을 해보기도 해고, 공부를 많이 했었죠. 대안에너지에 대해서도 성대골에서 공부도 했었고, 현미네홉도 했었고요. 다들 이야기했듯이 종강파티 때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우리 스스로도 정리하는 걸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서커스도 했고, 마임도 했었어요. 네트워크학교에서 춤도 췄었고요. 지속적으로 해온 것은 아니지만 해왔던 프로젝트들이 있었는데 그것들도 한 번 정리를 해보면 좋겠는데요.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을 찾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 학기에는 밖에 나가서 연극, 춤, 음악공연들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핑두: 저번 학기에는 나한테 크게 느껴진 것일 수 있는데, 학교에서 탈핵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지구를 위한 한 시간 행사를 하기도 하고… 핵 발전소에 대해 처음 알아보면서 생각해볼 수도 있었고, 절약에 대해 생각도 했었고, 자연스럽게 현미네홉으로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었어요. 현미네홉에서 많은 실험을 하고자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기도 했는데요. 블루패드 같은 것도 그것을 가지고 뭔가 신경을 써서 다른 네트워크학교나 하자마을사람들과 함께 참여해보는 것을 잘 하지 못한 것 같고… 이번 학기에는 적정기술이나 관계를 디자인하자 에 집중했는데, 죽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고 체인지메이커 워크숍을 할 때에도 우리끼리 뭔가 일을 할 때 일의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었고 실제로 관계를 디자인하는 것을 해봤던 것 같고요. 적정기술은 정말 기술적으로 이해를 하고 내가 직접 만드는 것의 차이가 있나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는 강의만 들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창의서밋을 하기도 하고 김성원, 이재열 선생님을 보면서 적정기술은 내가 직접 해봐야 내 손으로 익힌다고 해야 할까, 만들면서 느껴지는 즐거움도 있었고 또 내가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는 것이 좋았고, 그냥 절약이 아니라 내가 사는 집이나 그런 곳의 단열도 높일 수 있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적정기술에 집중했으면 좋겠단 이야기를 들었지만 또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내가 너무 이번 학기를 정리해보자면 하나도 들어차는 게 왜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지난 학기보다 더 열심히 하긴 했지만… 이번 학기의 나의 목표는 공동체와 마을에 대한 책을 읽는 거였는데 별로 읽지는 못했는데 대신 그 외에 쓸데없이 갑자기 관계디자인에 대한 책을 많이 찾아본 것 같아요. 마을에 대한 책은 거의 찾아보지 못했어요. 이게 나의 이번 학기 정리예요. 무브: 일곱 가지 문항 했었던 것 서로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계신가요?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전체적인 컨셉과 분위기를 한 번 더 정리해나가고 앞으로는 세부적인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2012.12.16 08:36:53
회의록 정리한것 다시 위에서 아래로- 죽 읽어봤다. 그날 회의- 다들 너무도 말이 없었어. 그래서 나는 종강식 회의에 대해 왜들 말이 없었고 왜 그런 분위기가 되었던건지 생각해보았다. 두가지 정도가 짚이는데 첫번째, 종강식을 한다는 사실이 갑작스러워서 드는생각이 없다. 두번째, 무슨말을 해야하는건지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다.
첫번째로 말한것처럼 하루전이라도 우리가 종강식을 준비한다는것을 알게되었다면 보다 많은 생각과 리서치를 가지고 회의에 참여할수 있었겠지. 하지만 역시 갑작스러웠다고 딱히 드는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해도 글쎄, 종강식은 우리가 준비해나가야하는 건데, 이회의가 그준비의 첫번째 회의였던 건데. 왜. 왜들 그렇게 말이 없던 것이었을까. 두번째로 회의를 할때 우리가 사회자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무슨말을 해야하는거지? 이런말 해도 되나?"하면서 긴가민가 했던것같은데. 예를 들어 마지막쯤에 무브가 이번학기에 지속가능했던것과 지속가능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말해보자고 했을때- 우리안에 침묵이 있는 동안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었어. 그래서 나는 내가 무브의 말을 이해한데로 말하면 되는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리고 너무 깊은 침묵이라 내가 먼저 말하면 누군가가 뒤에 말하겠거니 싶어서, 내가 그침묵을 못견뎌서) 말을 했던 거야. 그런데 또 침묵이 생기더니 푸른이 묻더군. "이런얘기하면 되는거야?" ... 난 회의의 질문 혹은 안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대답하려하는 것은 좋은 태도라고 생각해. 하지만 회의의 흐름은 참석자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 심지어 그 질문이 명료한것이 아니라면 참석자들 사이에서 어떤말이 나오냐에 따라 그회의의 흐름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 이야기들이 하나씩 쌓여나가면서 말이야. 무브도 히옥스로부터 전달 받은 질문이 있었던 것이고 그래서 그게 명료하진 않았지만 다들 대략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자 우리가 모여있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어? 난 좀 우리가 속시원히 말했으면 좋겠어. 그냥 나처럼 자신이 그질문에 대해 생각한 것이라도 말이야. 사실 그날 회의에서 나는 무슨말이라도 해봐. 얘들아. 라는 마음이었거든. 아니면 어떤식으로 말해보자고 제안을 한다던가 말야.
이런 생각이 들어. 다들 해보겠다는 마음은 있는거야? 있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회의에 임해줬으면 좋겠어. 작업을 할때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Mette(?)의 워크숍에서 나눴던 이야기처럼 이끌어가야 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보자는 거야. 리더는 아니어도 첫번째 팔로워가 가져야하는 마음인것같아.
2012.12.16 12:28:44
작년에 진행된 종강식은, 도움주신 분들께 땡큐노트를 보내고나서 밤에 촛불을 켜고 포잇트리랑 쉐어링이랑 연말인사, 선물 나눔 등을 했음.. 방도 예쁘게 꾸미고. 저번이랑 이번이 다른 점은 저번에는 도움주신 분들이 대부분 초대하기 애매한 분들이었다는 점.. (물길이라던지.. 조한이라던지.. 마사키 선생님이라던지..) 물론 작년과 올해에 한 일이 다르니 종강식도 달라질 수 있겠지만 나는 종강식 하면 그냥 정말 당연하게 저번 종강식 같은 그림을 떠올리고 있었음. 그리고 이건 어차피 다음 회의에 하게 될 얘기지만, 개인적으로 난 죽돌들끼리 재밌게 놀 수 있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종강식'으로 갖고 싶어. 그걸 소통을 거저먹는 행동이라고도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게 나쁜 거라고는 생각 안해. 소통이 단절되어서 답답했다면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 아닌가? 그게 죽돌들 대다수의 반응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런 자리는 필요하고.그걸 계기로 소통이 새로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쁘게만 바라볼 것만은 아닌듯 하다. 또 사람들을 불러 우리가 1년간 해온 것들을 공유하는 자리도 있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반드시 23일 종강일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 오히려 수료식 때에 사람들이 모이기는 더 좋지 않을까? 수료식에는 수료하는 죽돌들과 입학하는 죽돌들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여들텐데. 여태까지 해온 일들과 수료생들, 그리고 새로 함께하게 될 죽돌들. 이러한 흐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그리고 종강식 때 그런 자리를 가진다면 죽돌들끼리 모이는 시간을 가질 수가 없을 것 같지 않니..? 종강식이라 해도 10시 반에는 차가 끊기고 다음 날 크리스마스 이브에 모이는 건..사실 좀 비현실적..^_^; 아 그리고 위에 달린 댓글은 좋은 댓글!! 다음 회의가 시작할 때 말해주면 좋겠다. 페이스북에 확인하라고 올리긴 했지만 워낙에 빨리 묻혀서 이 댓글이 달린 거 아는 사람 아마 몇 없을 것 같고, 또 얼굴 보고 말하는 게 더 당당하고 잘 먹힐 거라고 생각함.
2012.12.18 01:28:49
끙.... 계속 고민을해보고 있는데 저도 마지막 풀이 했던말처럼 죽돌들끼리 이야기하고 하는 자리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에요. 다른것은 아직좀더 고민해봐야 할것 같아요ㅜㅜ
2012.12.18 09:35:22
손님이 생긴다는 이야기에 매우 큰 부담이 몰려왔어요. 지금의 일상과 또 따로 크게 종업식을 준비할만한 에너지와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이야기가 너무 늦게 나와버린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한심정. 그래서 1년동안 감사했던 마음은 앞서 이야기 나왔던 땡스노트를 같이 써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정성스럽게 하나의 글을 쓰는 것. 그리고 종업식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을 해보면. 시레기와 호박으로 음식을 만들어서 같이 먹고, 각자의 짧은 2012년을 보내는 소감 그리고 많은 노래와 춤 정도가 지금은 생각이 나요.
사실, 현미네홉, 바우문의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현미네홉은 1년간 배웠던 것을 요약하는 발표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글쎄요...)그리고 팀별 쇼하자와 종업식은 같이 있는 것이지요? (헷갈려서)
2012.12.18 10:28:37
푸른 말에 많이 동의해요 지금에서 쇼하자 이외의 발표를 준비하는것도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고, 손님을 초대해 대접할 에너지와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사실 바우문이나 현미네홉등의 프로젝트를 연관지어 생각하면 많은 손님들을 초대해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도 이야기 해보고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일년 마무리 겸 하자작업장 친구들과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사람들과 모여서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놀면서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고요.. 올해는 땡큐노트로 감사를 표하고, 내년의 수료식겸 입학식? 등의 파티?에 초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일단 이렇게는 애매하게 생각하고있는데.. 온의 이층을 연결지어 생각해 낸 아이디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2012.12.20 08:02:48
무언가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고 손님들을 많이 초대하고 싶다해서 우리가 많은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았어요, 종강식이라는 것이 난 큰 행사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렇지만 꼭 그런 것이 아니라면 나도 작게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오신 분들이 뻘줌... 하지 않으시게 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입학식이기도 하고 구나, 홍조, 무브, 쇼, 동녘의 졸업식이기도 했던 그때 난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지만 후에 그들의 결집이 또렷해서 함께 즐기기가 부담스럽거나 어려웠다는 이야기들이 번번히 들려와서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이거든요. |
|||||||||||||||||||
그 놈에 종강식, 다들 어떤 건지 자세한 설명도 없이 '한다' 이래버리니까 난감했다고요. 3,4학기를 제외한 나머지 죽돌들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다 다르고, 어림짐작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렇다고 윗 학기에서 이렇다 저렇다 할 것들도 안 나오니까 결국 각자가 이해한 종강식을 꺼내놓을 뿐이었고, 그러다보니 회의가 정리될 수 없었던 건 아닐까(3,4학기 또한 종강식에 대한 회의가 있었던 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어서 벙졌을 것 같기도 하고... ㅠㅠ그런자리는 1시간이라도 미리 생각해 볼 기회를 주어야 하는 거 아니던가..)
회의를 끝내고 회의록을 읽은 난 지금
종강식은 가을학기 혹은 2012년의 프로젝트에 포커스를 맞춰서 마무리 짓고 정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수료식은 가을학기의 우리들에 포커스를 맞춰서 마무리 짓고 정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있어.
그래서 종강식때는 현미네홉, 네트워크 학교, 글로비시, 자급과 적정기술, 팀별매체, 오도리와 박수시간, 탈핵과 밀양 그리고 바우문를(마임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잘 모르겠다) 정리해(project정리, 이후 지속에 관한 것 등등) 우리들의 배움을 우리와 함께하는 분들과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방식은 각 주제별로 나눠져서 ppt나 공연이나 이야기로 발표라 생각) 우리가 덕을 지었다고 표현했던(맞나) 판돌(강사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나눠야겠구나 라고 생각해. 거기에 전시(내 입장에서 전시는 잘 모르겠지만)나 끝날 때 유네포옹이나 왈츠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즉 종강식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전제가 나에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그렇지만, 문제가 두가지 있는 것 같아(내 좁디 좁은 시야 안에서는;;;)
1.에세이에 면담에 자소서에 7가지문항에 sos에 쇼하자에...... 쿵덕쿵덕 다가온 할 것들이 밀려있는 사람들이 있는 상태에서 위의 것들을 정리하고 준비할 수 있는 건지. 전시준비와 땡큐노트, 행사진행 포함해서.
2. 대게 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그런 시간들은 (poetry같은) 이 구상에서 공식적인 종강식에는 없는 건데 그 점은?
1번 같은 경우는.... 카테고리를 화요일날 정해서 각자 준비를 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에세이와 함께 가져갈 수 있을 내용이라고 생각하구. 2번 같은 경우는 나또한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니 공식적인 종강식 이후에 2부로 하던가 다음날(크리수마수 이브네)로 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
2번에 대해 조금 더 덧붙치자면, 다들 우리들의 이번 학기에 대한 이야기, 각자에게 느꼈던 것들, 내년을 함께 할 죽돌들로써 생각해보았으면 싶은 것들, 각자를 힘들게 했던 것들 등등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그랬잖아. 나또한 매우 공감하고 같은 생각이었어. 나는 이런 것들을 하고 싶다고 해서 좋았고, 놀라웠다고. 그렇지만 그 이야기를 주어진 시간 '종강식'때 하는 건 혹시거저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난 우리가 정말로 소통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다른 시간을 그것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조금 짬을 내서 만나는게 맞는 것 아닌가 우리들의 학교인데 그 정도의 정성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종강식이 끝난 이후여도 좋고 크리스마스이브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면 시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종강이후 너무 늦게 만나는 건 메솟팀도 있고 다들 시간도 안 맞을 거라 생각해서...
정리글로 마지막, 우리의 종강식(어떠한 방식이든) 통틀어서 문제는
종강식 자체의 진행보다도 마음을 내어 종강식을 참여할 수 있는 동기, 시도, 마음이 없어보인다는 것!!!!!!!!!!!
그 날 회의에 대해 다들 최악이야 라고 생각하지 않으려나...? 존중도 없고, 팀워크나, 메테워크숍에서 한 마음가짐이나, 리더나 퍼스트팔로워도 저리가라 휙 이었고..... 나 또한 이야기하고 듣고는 있었지만 마음내어 하고 싶지 않은 그런 시간이었어 후엔 이런 상황에서 긴 시간을 오로지 회의에다 쏟는 건 미련한 짓이려나 생각해 그림을 그리며 참여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건가..? 앞으로를 생각하고 있긴 한가?
저번 회의에서 제대로 정리가 된 것이 없어 각자 생각할 것이나 몫이 배분이 되지않아 어영부영 끝난 지금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각자가 종강식에 대해 어떤 식으로 어떤 내용을 했으면 좋겠는 지나, 내 의견에 대해서나, 회의에 대해서나 등등등. 온라인 상에서 활발하게(될리가! 싶지만..ㅠ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다음번 모임때는 계속 그때 그때 떠오르는 이야기를 하는 단계가 아니라 메테 워크숍에서 배운 더브루 삼각형이 모여지는 단계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어.
종강식 하면 저번에 우리끼리 한 쇼하자 정도 밖에 생각나지 않는 2학기나 무경험인 1학기말고 3,4학기의 진심어린 맹활약 필요. 제발!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은 상태에서 목소리가 아닌 글로 이야기 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하기 싫은 일. 더군다나 이런 이야기 하는 사람 되는 것은 더더욱 하기 싫은 일. 다들 그렇지 않은지...ㅠㅠ 나보다 생각깊고 넓고 많은 죽돌들 많은데 이런 말을 하고 있자니 창피하고 쑥스럽고 걱정되고 그래서 내 입장을 이야기 하는 것 뿐이지만 정말 하기 싫은 일!!!!! 이리 썼는데 무심히 조회수만 늘어나고 댓글은 안 달리면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상태가 되는데(조회수도 안 올라가...나...?).... 나 좀 살려줘유 제발.. 할 수 있는 일 합시다 빠쌰, 일은 찾는 만큼 보인다잖아요 빠샤, (나 에세이도 못 쓰고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