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시대의 Living literacy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사회에 대한 정의와 재정의, 무엇이 변화했고 진행 중인가에 대한 상황인식,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의 삶은 어떻게 지속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마주하면서 10대들이 스스로의 삶을 보다 능동적으로 읽고 성찰하기 위해 자신들이 속해 있는 사회와 시대의 변화를 주제로 한 삶과 시대읽기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주일에 한번 2시간씩 진행되었다. 3월과 4월에는 영상이나 텍스트를 읽고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3월에는 기후변화 시대로 인한 총체적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전 세계적인 행사인 earth hour를 하자센터 사람들과 참여했다.

4월에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뭄바이 슬럼독에 대해 알아보고, '슬럼, 지구를 뒤덮다'라는 책 중 일부분을 읽으면서 돈, 경제에 관련해 무분별한 자원사용, 개발의 과속화, 신자유주의 맥락에서 삶의 조건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아보았다. 전 세계 많은 도시들의 급격한 슬럼현상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5, 6월에는 나의 이상적 삶의 공간과 조건은 무엇이고, 도시에서 10대로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지를 주제로 이야기가 오고 갔다. 하자센터 앞에 유스호스텔이 들어서면서 운동장이 없어지게 되었는데 그 운동장에는 많은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이번에는 꽃씨파티(1년에 한번 꽃, 채소 등을 심는 행사)는 예전에 했던 것과 다르게, 작은 식물들을 화분에 심어 3층 테라스에 옮겼고, 베어질 나무들에 노란 리본을 다는 행사를 하였다.

그리고 유니박과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중요한 것?, 무엇을 지키고 싶은지?, 우리의 삶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에 대해 토론과 글쓰기가 진행되었다. 이어 기후변화시대의 이런 문제들이 한국의 문제만이 아니기 때문에 홍콩창의력학교와 유스토크를 (주선하였다.) 2차례의 비디오 컨퍼런스와 유스토크를 통해 선언문이 만들어졌고, 청계광장과 홍대에 나가 선언문을 담은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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