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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악글 수 566
우리 festeza는 일주일 일찍 개학해서 하자에 나온다.
(아 festeza라는 이름 쓰니까 너무 두근거리고 벅차오른당ㅎㅎ) 어제 고민고민끝에 festeza라는 예~~~~~~쁜 이름을 짓고 밥을 먹고(뭘 먹을지가 너무 고민돼서 힘들다) 310호에 들어가서 베테랑들의 공연 연습을 지켜봤다. 그러던 도중 우리도 같이 코러스 하면 어떻겠냐는 얘기가 나왔고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하하). 예전에 코러스 하다가 쪽팔렸다는 얘기를 한 후 몇 분 채 지나지 않았을 때 코러스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말소리가 들려서 당황했다. 그래서 정말 이게 대뷔무대가 될 줄 이야 꿈에도 생각 못했다. 결정되고 한 15분도 안 되게 곡을 반복해서 듣고 코러스 부분을 연습하던 도중 마루에서 회의를 하시려는 '공무원(?)' 분 들이 들어오셨고 우린 한 3~5분정도 덜덜 거리며 순서를 외우다가 (솔직히 덜덜 거릴만한 시간이 없었음 넘 외우기 바빴음) 드디어 나갔다! 우리 '루키'들은 '베테랑'들의 뒤에 쫙 서서 몸을 움직이며 리듬을 타다가 코러스를 같이 부르는 거였는데 왜이렇게 움직이기 불편하던지.. 난 쇼랑 반대로 되게 느릴 줄 알았는데.. 그래서 그루브 탈 때도 엥? 이 생각이 먼저 들면서 노래에 집중했다. 노래 자체 순서를 잘 몰라서 계속 내가 헷갈려 했었는데 막상 무대에(??????) 나가니까 너무 또렷히 기억이 나서 잘 불렀당^^헤헤 하지만 옆에서 동녘이가 자꾸 실수를 하는 바람에 (실수한 건 괜찮았는데 녘이가 당황해 하면서 혼자 앗? 아닌가? 이러길래)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뻘줌했던 표정을 좀 해맑게 할 수 있었당 땡큐 근데 나 정말 옆에 있던 쇼도 마찬가지고 우리 두 손 앞에 모으고 그루브 탔다....... 아무리 앞에 가려져서 안보인다고 해도 (다 보였음) 우리 손이 너무 뻘줌하고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었다. 담엔 좀 상의를 많이 한 뒤에 공연에 투입되던지 해야겠다(우린 아직 루키ㅠㅠ). 얼떨결에 투입된 무대였어도 '아 내가 정말 이제 공연팀에 들어왔구나. 이름도 정했구나! 이렇게 무대에도 같이 설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싱글싱글거렸다. 이제 앞으로 어떤 공연팀 아니지 페스테자를 만들어 나갈 까 벌써부터 설레인다. 분명 힘들 때도 많을 텐데 그 때를 잘 극복하려면 지금부터 준비를 해보아야겠다. 공연팀에 대한 컨셉도 아직 짜지 않았는데 해야할 일 투성이다!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공연은 어떻게 될까? 하고 항상 상상해봤었는데 이건 정말 예상 밖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한 것 같다! 몸보다는 마음이 즐겁게 해서 다행이다. 그 분들이 우리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셨을 까? 그 분들의 표정이 떠오른다. 뒤에서 우리들이 떠는 모습을 보고도 환하게 웃어주셨는데 그 의미는 뭘까? 헤헤헤헤헤헤헿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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