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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악글 수 566
우리는 어떤 팀일까? 어떤 음악을 연주하고, 공연하며, 그래서 "학습"을 하게 될까?
------------------- 사이다, 히옥스: 다들 이야기 한대로, 기획과 연출에 대한 감이 있는 공연을 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그 감은 관객과의 조우encounter, 공감sympathy을 필요로 할 것이고, '인재지변'이 속출하는, Festeza가 '판을 벌여야' 하는 시대적 <무대>를 잘 이해하는 팀이길 바란다. 자신을 잘 알고, 설명할 수 있으며 이야기가 살아 있는 팀. 보여주기에 힘을 들인다기보다는 관객들의 사정과 기분을 잘 듣는(공감하는/배려하는) 팀. 하림이 말한 맥락에서 '월드뮤직'을 하는 팀. 팀원들 각자가 자발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움직이며, 스스로 항상 upgrade하는 힘을 가지고 정성과 공을 들일 줄 아는 팀이길! 여러 가지 질문과 고민들이 있겠지만 앞으로 그런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많이 갖기를! * 각자 정리하고 덧붙이기로 하였으니, 너무 간략하게 정리되어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아래 각자의 댓글을 달면 되겠습니다. 어제 나누었던 얘기들을, 자신이 한 얘기는 물론 다른 팅원들의 얘기들을 통째로 기억하고 되새겨 보면서, 새로 시작하는 "Festeza"의 꿈과 기대를 말하는 짧은 글들을 자신의 문장들로 써봅시다. ---------
Please consider the planet before printing this post hiiocks (hiiock kim) e. hiiocks@gmail.com w. http://productionschool.org, http://filltong.net t. 070-4268-9221
2009.08.31 07:35:26
아직 페스테자라는 공연팀의 이름이 입에 잘 붙지 않네요. 그리고 이제는 촌닭들 보다는 공연팀이라는 것이 더 입에 붙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번 페스테자는 말그대로 슬픔을 이해하고 축제를 열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러한 축제로서 다른 팀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팀안에 그런 멤버들이었으면 좋겠구요. 27일 회의를 하면서 각자의 머릿 속에 있는 팀들 더 단단한 팀들을 생각하고 있을텐데 그 생각들을 이어나가 멋진 팀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08.31 08:57:45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듯이 "Festeza"는, 이름의 의미처럼 슬픔을 뛰어넘어 노래하며 축제를 벌이는 그런 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지어진 이름이지요. 때문에 '인재지변'의 시대에 만연하는 슬픔을 '이해'하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그러한 배경과 우리 팀이 서있는 위치에서 벌일 수 있는 '판'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는 노력이 작업장 학교에서 지속할 Living Literacy 삶을 읽고 쓰는 문해력-의 맥락에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그러한 노력이 팀 스스로의 음악정체성을 정의하는 과정에 같이 동참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단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자율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활기'가 팀 내에서도 맴도는 기분이 들기를 바라요. 무브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진심'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였는지는 좀 더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아마도 모두를 위해 부단한 노력이 바탕이 되는 Festeza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런지? 개인적으로는 우리 팀이 '대안적 문화의 판'이 무엇일까하는 관심을 가져서 서로 이야기나누고 공부하는 걸 제안하고 싶어요
2009.08.31 10:26:13
외부에 페스테자를 소개하려면 (구)촌닭들 이라고 해야 이해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페스테자는 출발단계에 머무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개개인이 그리고 있는 축제를 어떻게 잘 조합을 할지는 아직도 화두입니다. "Festeza"스러운 음악을 하기 위해서는 27일 오후시간의 이야기만으로는 충분하지 못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페스테자에 기대하고 있는 축제는 [하는이와 듣는이를 뒤흔들 수 있는 다양한 감정] 입니다. 그것을 이야기, 멜로디, 활력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충분히 드러내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앉아서, 일어서서 박자만 연주하여 맹목적 Groove를 유발시키는 팀이 아닌, 우리가 위치하고 있는 공간을 Festeza의 기운으로 채우는 알찬 에너지였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이야기가 있는 공연단]이라는 주제로 악기 구비 자금을 마련하고자(맞나요?)지구마을 젊은 주민들에 신청을 했었지요. 하지만 그 때의 취지와는 관계 없이 그 내용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공연단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공연/음악이 우리가 이야기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기억에 남을만큼 우리는 공연과 음악으로 이야기를 많이 해 본 경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공연에 담아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는 저 혼잣말로 하기에는 Festeza에서의 배움의 영역을 넓히기에는 부족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화두를 자연스럽게 꺼내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Festeza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얼마전에 들어온 1학기 멤버들을 보면서 아주 중요한 것을 일깨웠습니다. 우리는 무대위만 좋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Spot light를 받으며 관심을 받는 맛을 중학교 동아리축제때 올라가 맛을 본 것이 습관화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것, 그리고 우리의 공연을 봐주는 이들이 무엇을 하는지 교류를 하는 것.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심,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정성을 다 기울인 마음입니다. 요즘 한국 가요들은 '사랑'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야기를 풀어내지요. 그러나 정말 그런건지 의심이 됩니다. 우리의 행동, 악기, 에너지, 언어 등 우리가 발휘할 수 있는 많은 것들에 감정을 싣는 것이 제가 말한 진심이 될 수 있겠군요. 일상과 학습을 브라질음악에 '올인' 했던 촌닭들의 이름을 벗어 Festeza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으니, 그 의미를 찾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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쀄스테자 뽜이튕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