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움직임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손이 식기 전에 글을 쓰란 말을 들었던 날, 블로그에 그 문장을 적고 밑에 '몸이 굳기 전에 움직여라'고 적었다.
아무리 하고 싶은 열의가 안에 있고 생각을 하고 있다 해도 움직이지않으면 그건 나 이외의 사람들에게 보여지지 않는다. 서로가 만나서 작업을 할 때도 머리와 마음과 몸이 동시에 움직일 때 가능하다. 춤을 추게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하고 싶고 뭔 얘길 해야 할지 모른다해도 일단은 몸이 굳기 전에 움직여야한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것 이외에도 필요를 느끼는 것, 이런 식의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춤을 추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 같다.

2. 설렘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자에서 작업하며 느낀 건 즐겁게 하려 맘 먹는 본인이 중요하단 거다. 자기합리화를 하면 할 수록 남는건 하기 싫은 맘 뿐이고 관심 밖의 것으로 치부하려는 생각 뿐이다. 어차피 본인이 발 담근 거면 그것이 자신에게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설렘을 느끼게 되고 말고는 어디까지나 본인 그리고 공동작업자들의 몫인 것 같다.  

3. 손가락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손 끝에서부터 우리는 우리를 표현하고 그리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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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