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가며
상상 - '나다운 것'이 어떤 것이라고 대답하지 못해서 버벅거렸던 건 사실 모르기 때문이었는데, 왠지 모른다고 대답하면 안될 것 같아서 대답은 미뤄두고 생각만 했었다.
슬봉 - 어떤 것들을 하자고 제시했을 때 왜 이건 안 하나요? 혹은 왜요? 라고 사람들에게 질문했을 때 그 사람이 이걸 왜 하려고 하는 지 그 생각이 듣고 싶어서 물어본 거였지만, 원하던 대답이 아닌, 왜? 하기 싫어? 라며 내 질문은 반항으로 바뀌어 버렸다.오피 - 나는 항상 바랐다. 초심을 유지하기를.
에이스 - 나는 나의 이야기가 뭔지 알고 찾아야 할 것 같다.
달곰 - 생각을 정리한다는 건 참 어려운 것 같다. 너무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맴돈다. 조금 더 단순하게 살고 싶을 때도 있다.
>>지속성
쇼 - 하지만 생각하고 있다는 건 지금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잡념이든 다른 무엇이 됐던 말이다. 하지만 이것이 어느 한 부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듯 연관성을 찾아 끊임없이 생각한다는 것이다.
>>고민과 질문
무너 - 나는 평상시에 미래의 나에 대해 고민과 걱정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그것에 비해 지금 나한테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하는 일은 적은 것 같다. 이제 나는 고민과 걱정으로만 나를 이야기하거나 설명하고 싶지 않다.
무브 - 개개인의 고민은 모두의 고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만 하는 고민이라며 생각으로만 머무르는 것보다 함께 같은 주제를 나누고 싶다. 그러면 다양한 사실을 접할 수 있지 않을까?
>>다른 이들과 나누는 것
어쓰 - 소모적인 대화만을 하던 일반학교 시절과는 다르게, 하면 할수록 즐거워지는 대화를 하고 싶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구나 - 그러기 위해선 나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지며 그 관심을 지속하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이야기를 하는 연습에서 사람들과의 다름을 통해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
도로시 - 혼자서는 많은 힘을 얻지 못한다. 서로 모여서 힘을 합치면 많은 '힘'을 먹을 수 있다. 자기 스스로, 그리고 서로에게 힘이란 먹이를 던져주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개개인이 되었으면 한다.
센 - '박수 받고 싶지만 단순히 묘기를 보여주고 받는 박수는 싫다.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다. 모든 작업이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는 없지만 한 사람만에게라도 공감을 줄 수 있다면 그게 박수를 받는 게 아닐까.
두란 - 춤추게 하는 나는 다른 이도 춤출 수 있게끔 도와준다. 내가 피하지 않고 끝까지 춤을 추다 옆을 보았을 때, 모두가 춤을 추고 있다.
>>내 언어
땀 - 나에게 춤이란 : 자신을 맴돌던 고민이나 생각 등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 안에서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나누고 싶고, 또 표현하고 싶기 때문에 언어를 갖는 것. 사람에 따라 춤의 언어는 다양하고 안무역시 다양하다.
산 - 나는 세상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여기 나는 여전히 살아 있으며 같은 세상 속에서 동시간에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을 관찰하며 탐구하고 춤을 추고 있다고.
어니 - 그들이 나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나의 소리가 그들의 가청권 밖이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아직 그들을 향해 나의 소리를 외치지 않은 것뿐이다.
동녘 - 더 이상 뒤로 숨지 말고 앞으로 나와서 나의 생각들을 얘기할 것이다.
밤비 - 다른 사람에게 내가 가진 생각을 들려주고, 그들도 나와 같이 생각해 '우리'가 되고 싶다.
반야 : 나에게 학습은 전에는 블록쌓기였다. 어떤 모양을 만들지는 생각해 보지 않고 그냥 블럭을 쌓기만 했다. 이제는 어떤 모양으로 블록을 쌓을지 상상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블록을 쌓다보면 내가 원하는 그림이 점점 만들어지지 않을까?
>>결과
리사 - 나는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나 자신을 니트족이라고 부를 수 없다. 참관만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이라고도 부를 수 없다.
퓨니 - 난 똑같은 곳을 향해 가고싶지 않다. 똑같은 학습이나 생각을 하고 싶지도 않다. 분명 난 하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후에 난 명문대에 가고 좋은 회사에 취직한 사람보다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훨씬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홍조 - 내가 하고 싶은 일이 해야 하는 일로 바뀌어가게 하지 않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하고 싶으니까 해야 하는 일’로 자연스럽게 연결짓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