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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S글 수 1,063
時 때 시. ‘때’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놓쳐선 안 될 것 같은 기회를 잘 잡는 미덕이 연상된다. 기회를 잡지 못했던 건지 잡은 기회가 실패로 판정이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그런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내게는 더 수월한 길, 좋게 보이는 길이 제법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대안학교를 선택하면서 많은 것을 포기한 것이었더라.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뭘 해야 하는 때이지?”라고 생각하며 초조해하진 않고 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며 벼르는 전략가의 성격도 아니다. 작업장학교에 있는 내게 ‘때’라고 한다면 지금 이 순간이 연상된다. 작업장학교에 들어와서 알게 된 역사와 세상과 사회문제들이 있다. 그 앞에서 잠들어 버리거나 눈을 감아버리지 않고 이것들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 그렇게 지금 이 때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얼까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단 걸 알게 된 지난 학기였다. 작업장학교에서의 공부도 3년째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차고 또 공부가 길어졌음에 따라,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것저것 납득시켜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까지 될 수 있었던 것에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그 중에서도 나에게 열의를 주는 것들이 있었다는 것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작업과 메솟 현장학습에서의 경험을 비롯한 세상의 일들….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열의를 잘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13.03.04 23:49:29
슬슬 걸을 시
슬슬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편함과 느긋함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빠르다라고 하면 일을 즐기면서 한다기보다는 일을 처리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빨리 일을 처리하면서 산다면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제대로 모를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고 사는지 모를 것이다. 하지만 느린 것이 아닌 느긋함을 갖는다면 다른이들의 행동이나 생각을 보고 들을 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느린이라는 이미지보다는 느긋함과 편함이라는 뜻으로 슬슬 걸을 시를 골랐다. 출사표 이제 나는 3년째 작업장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단순히 배우면서만 지내는 것이 아닌 내가 배운 것들을 어떻게 활용하며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난학기부터 적정기술을 알고 배우고 실제로 난로 같은 것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이론이나 정보만 알아가고 있었지 스스로 마음먹고 탈핵을 위한 행동들을 하거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적정기술을 배워오면서 내 일상안에서 적정기술 같이 작업장학교와 내가 원하는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일들과 공부들을 스스로 하고 배워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막연히 해야겠다는 것이 아닌 지난 학기보다 좀 더 구체적인 생각들과 계획들을 가지고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의 경험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졸업을 하기 전까지 앞서 말한 나의 고민들을 실제로 이루어 내고 싶고 졸업 후에도 그런 삶을 살기를 지금까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의 개인적인 고민을 제외하고는 졸업을 하기 위한 공부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공부들도 생각하고 계획하며 지낼 것입니다.
2013.03.05 00:02:37
<시> 제 시는 슬슬 걸을 시(徥) 입니다.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제가 가진 몸과 저의 속도로 천천히 걸어나가고 싶습니다. 슬슬 걷는다면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을 것이고 제 주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 주변의 사람들도 살필 수 있을 것입니다. 슬슬 걸을 시에는 여러 가지 다른 뜻이 있는데 저는 만족하다, 감사하다, 만나다 라는 뜻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 가지 뜻 모두 원래의 뜻인 '슬슬 걷는다' 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출사표> 저는 2011년 봄에 작업장학교에 입학해서 2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년 동안 탈핵부터 시작해서 자립까지 참 많은 것을 배웠고 그 안에서 제 주변의 사람들을 살피고, 챙기고, 나아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 에 대한 감각을 일깨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업장학교에서 저의 많은 부분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자기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타인을 챙겨주고 함께 생활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제 자신이 싫어서 억지로 고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을 저의 일부로 받아들이면서 다른 사람과 어떻게 발맞추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려고 합니다. 가끔은 저의 모습이 변해가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그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여유롭게 받아들이면서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제 졸업팀이 되었습니다. 졸업팀으로서 제가 또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언제나 유연한 모습으로 졸업 이후의 제 삶도 1년 동안 진지하지만 딱딱하지는 않게 상상해보고 싶습니다. 2년 동안 저를 이끌어주고, 저의 변화를 지켜봐주고, 함께 작업하고 함께 웃던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2013.03.05 00:34:27
시 나의 시는 처음 시 이다. 처음 시를 정하게 된 이유는, 항상 의지 부족으로, 학기 초 세운 계획을 지키지 못하고 생활이 망가지는 모습이 계속 되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처음 시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사표 이번학기에 나는 진지하게 고민을 이어나갈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진지하게 고민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어느정도 생각하고 어느정도에서 끝내버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항상 생각이 깊어지면 회피하고, 마무리하지 못했는데, 이번학기에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진지하게 생각을 이어나가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2013.03.05 00:42:41
나무 곧게 설 시
저의 시는 나무 곧게 설 시 입니다. 비에도 지지않고, 바람에도 지지않고 곧게 서 있는 나무처럼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굳센마음도 필요하고. 가끔은 바람과 햇살을 느끼는 것처럼 나를 둘러싼 환경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그런 성장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넓고 깊은 뿌리를 내린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가을학기를 마치고 시작하며 학교에 남아 졸업과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2년간 다양한 경험을 하며 나비문명에 대해 천천히, 구체적으로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자신이 없는 부분도 있지만 나의 언어로 말하는 법, 내가 할 수 있는 역활을 넓혀가는 법를 배우고 싶습니다. 나를 잘 돌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고, 함께한다는 것에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2013.03.05 00:43:34
시
나의 시는 외뿔소 시(兕)다. 특이한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외뿔소는 뿔이 하나고 단단하다. 난 우유부단한 면이 있다. 앞으로 삶을 살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되 나의 가치관과 생각은 외뿔소의 뿔처럼 곧은 마음이기를 희망한다. 출사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은 학교생활을 지치게했다. 또 지난학기 나서기보다 관찰하기를 많이 했다. 다음 학기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나를 관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학교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에 임하면서 나의 공부도 해보고 싶다.
2013.03.05 00:44:14
<시> 緦 제 시는 '삼베 시'입니다. 지금은 비록 문명의 덕을 아주 잘 보면서 살고 있지만, 썩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삼베처럼 흙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간직하고 싶어 정한 시 입니다. 성품 또한 삼베처럼 바람이 통하는 여유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출사표> 네 학기들을 통한 경험과 만남, 그리고 하자에서 보낸 십대 후반의 시간들을 제 삶에 있어 중요한 터닝포인트 중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다. 하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저의 관점과 가치관에 영향을 주었고, 그리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의 고민을 넘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2년의 시간 동안 하자의 공부와 함께 하며,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와 연관지어 할 수 있는 작업들에 대해 탐색을 계속해왔습니다. 이후 저는 문화예술 작업자로서 할 수 있는 사회적인 일들을 해나갈 것이고, 동시에 2013년을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과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간과 힘을 쓸 생각입니다. 그리하여 언젠가는 한 명의 작업자로 바로 설 수 있기를 바라고, 또다른 곳에서 좋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판을 벌리는 데에 일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3.03.05 00:44:26
시. 저번 학기에는 시 시를 나의 시로 삼았다. 내 속에 있는 말을 생각없이 내뱉었기 때문에 과격하고 욕설이 섞인 말을 많이 했다. 그래서 시에 있는 아름다운 언어로 말하겠다고 하고 1학기와 2학기를 지냈는데, 그동안 욕이 좀 줄과 과격한 말이 조금 순화될 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시를 바꿀까 고민도 했다. 시가 지닌 특징 중 하나인 함축성 처럼, 정말로 내가 필요한 말을 할 때 말을 하면서도, 간결하고 상대방이 핵심을 알기 쉽도록 말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저번학기의 시는 단순히 나를 지키기 위한 시였다면, 이번학기의 시는 나와 소통하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시를 지닐 것이다. 출사표 지난 학기 동안 몇년 동안 쌓여있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씻어내려고 정말 노력했었고, 상생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내가 직면하게 된 지구의 위기와 내 자신에 대해 전보다 긍정적으로 보게 되었고, 좌절하다가도 툭툭 털고 일어나는 시도를 했다. 이번 학기에는 시도하는 것을 넘어서 몸에 밸 수 있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저번학기에 이어 생태적인 삶과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번 학기에는 학교의 분위기, 다른 사람들에 휩쓸려 목표를 잃지 않고, 내가 할 수 있고, 내 주변에 있는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면서 작업할 수 있는 몸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지난 학기에 익혔던 상생의 감각을 행동과 생각으로 옮겨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2013.03.05 00:48:09
시집 시 媤
나의 시는 시집 시이다. 저번 학기에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일단 시집을 가려면 좋은 딸이 되야 한다. 사실 난 어렸울 때 부터 젊은 엄마가 되길 원했다. 왜냐면 우리 엄마도 나를 잘 데리고 놀러 다니긴 했지만, 젊은 감성이 부족했기 때문에 나는 내 아이에게 그런 것을 주고 싶다.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러나 먼저 내가 좋은 사람이 되야 한다. 좋은 사람은 뭘까. 난 그걸 생각하고 실천하며 내 시간을 꾸려가려 한다. 또한 시집이란 것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되었다는 중간 과정이다. 출사표 저번 학기, 내 몸을 사용해서 삐그덕 삐그덕 하던 게 겨우 비슷한 척을 해낼 수 있게 된 내 모습을 보면서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했다.나는 사람을 보며 그 사람의 감정이 어떨까를 굉장히 많이 생각했다. 그런데 보통 사람보다 더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은 나로서는 그만 하고 싶지만 그만하고 싶다는 게 또 고민이 되어버려서 더 복잡해진다. 그래도 이런 구질구질한 정신력을 내 체력으로 버티어 내는 건 다행이었지만 좋은 것은 아니였다. 새 학기가 되면, 나를 사용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하고 있는데 더 잘 사용하여 봐야겠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얘기하거나 보는 것에 굉장히 잘 안되는데 그것을 수월히 하고 싶다.
2013.03.05 00:51:43
시
살필시 조금 더 내 주변을 살피고 싶고 시야를 넓히고 싶다. 이런 것은 내 일상에서 먼저 필요하다고 느낀다. 행동이나 말들도 좀 더 주위사람이나 환경을 살펴가며 하고 싶다. 물론 너무 머뭇대지는 않게. 그렇게 목소리를 좀 더 내고 싶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자신감을 갖고 싶다. 나 자신을 내가 살피고 주위도 살피고 싶다. 가을을 마치고 봄학기를 시작하며 가을엔 적정기술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많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 것들도 있었다. 온수기나 , 온풍기 같은 것듳. 이해가 잘 안됬었다. 흙집을 보러 갔을때에도 과연 내가 내 집을 짓는다며 계획이나 세워 볼 수 있을까 ? 했었지만 그래도 왜 이런 것들이 있고 학교에서 하려고 하는지는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니까 봄학기를 맞이하고 계속 있게 되면 어려웠던 것 이해도 하고 관심이 생길 요소들도 보이지 않을래나. 핵 공부도 꾸준히 하고 싶다. 또 이번엔 우리 죽돌들 끼리 불편하고 힘들었던 그런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 했었다. 편하게 있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가 그 것들을 기억하고 바꿔갔으면 좋겠다.
2013.03.05 01:00:47
감나무 시 감나무의 서정적인 느낌이 좋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안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면서 자기 속도대로 살아가고 커가는 모습, 뿌리를 내리는 단단함을 닮고싶다. 출사표 제일 많이 생각하고 있는 건 내 마음가짐과 태도의 변화이다.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 응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나를 돌보면서 주위를 같이 돌보고 살필 수 있는, 볼 수 있는 여유가 나에게 생길 수 있도록 노력 하고싶다. 나에게 주어진 일을 괴로운 일로 만들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었는데 일을 '즐겁게' 하고싶다.
2013.03.05 01:01:31
까르 굳셀 시: 어리광과 투정이 아닌 스스로가 굳센 사람이 되고 싶습고 하자에 오고 자꾸만 나약해지는 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시가 될 것 같아, 이번 학기는 이 시를 품으려고 합니다. 가을학기를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맞이하며 이번 학기, 자공공이라는 말을 배웠습니다. 자공공은 스스로 자, 공조 공, 공공의 공이라는 뜻으로, 저는 스스로가 많은 공부와 생각으로 굳건히 서고, 그 배움으로 서로를 돕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삶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가을학기때 저는 어렴풋이 자공공에서 중요한 것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life style에 대해 함께 사는 마을 혹은 공동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어떤 세상으로 변화되면 좋을까에 대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리곤 한 학기를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을때, 과정들과 들었던 말들이 정리가 되지 않은체 머리 속을 맴돌고 있었고, 그 때문에 지쳐있는 저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이런 큰 이야기들을 내가 할 수 있는 건지... 그러고 나서 자공공의 말을 다시 보게 되었고, '스스로 서다라'는 말의 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공공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우는 내용을 이야기하기에 저는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지식을 쌓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온전치 않은 내가 나를 돌보기도 전에 우리를 돌보려 애쓰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학기, 스스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싶고, 자가 튼튼해 더 확실한 공공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2013.03.05 01:04:38
시) 덥고 지칠때 부러오는 선선한 바람처럼 강풍도 아니고 미지근한 바람도 아닌 적당히 쉬원한 바람처럼 힘도되고, 지칠때 기댈수도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출사표) 물결처럼 흐르듯 이끌려가며 사는 삶이 아니라, 나와 맞고 나를 좀더 발전 시밀수 있는 곳 찾아 내가 결정하고 나의 의지대로 살 것 이다, 환경을 바꾼다는 것 이 두렵고 어려운일 일수도 있겠지만 새로 처음부터 쌓아간다는 자세로 매사에 뭐든지 열심히 임 할 것이다.
2013.03.05 05:11:41
飔 선선한 바람 시 바람은 불씨를 만들어 주기도 하며 바다의 물살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선선한 바람은 사람들의 땀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선선한 바람 시 안에는 바람 풍,밭 전, 마음 심의 한자들이 엮어있다. 밭의 생명력,밭을 돌보는 단단한 마음, 선선한 바람의 기분좋은 여유로움을 가진 사람이 되고싶다. 마치고 시작하며 밀양의 어르신,sos 어린이들, 적정기술의 장인,3만엔 비지니스. 나와 연결되어있는 삶,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났었다. 내가 화려하고 행복하다고 느꼈던 가치가 바뀌게 되었고, 앞으로의 삶의 방식에 대한 제안도 스스로 해볼 수 있었다. 2년 동안의 탈핵 공부를 어떻게 표현하고 발전시켜 조금 더 현실화된 상상과 실험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가을학기 동안 2년이란 시간의 자리를 찾아가며 스스로의 책임감과 의지의 한계점을 많이 느꼈다. 올해에는 그런 한계점의 의식을 가지고 딛고 넘어서서 스스로의 태도가 발전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싶다. 나의 공부와 가치를 현실화 해보며 주변의 다양한 장소와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 가을학기, 나의 전환점부터 자공공의 개념의 실험과 도전으로 하고싶었던 공부를 구체적으로 배워보며 크리킨드 물방울이 될 수 있게끔 만들며 성숙된 모습을 다듬어 가고 싶다.
2013.03.05 05:43:18
<시>
나의 시 = 메주 시 요즘 나는 도덕을 배우고 있다. 배우는 내용 중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청소년기는 마음이 성숙해 지는 과정이라는 이야기가 써 있었다. 메주는 콩의 모습에서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빚깔고운 메주로 빚어진다. 이 시를 처음 골랐을 때 나도 메주처럼 성숙해지는 과정을 거쳐 성장하고 싶단 의미에서 골랐었다. 지금은 3학기가 지났다. 아직도 난 메주시다. 아직까진 시를 바꾸고 싶진 않다. 어디까지 성숙해지는 과정을 거쳤는지 잘 모르겠지만 나한테 아직 메주시의 의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메주시로 또 새학기를 맞이하려고 한다. <가을학기 마티고 새학기 시작하벼> 이번 가을학기는 나에게 두번째 가을학기였다. 나에게는 3학기였다. 이번 에세이를 쓰면서 난 솔직하게 쓴답시고 썼었다. 그리고 에세이에 무엇이 힘들었는지, 다음에 어떤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에 대해서도 많이 썼었다. 힘든 시간도 많고 학교에 머무르는게 나한테 좋은 건지 확신이 안 섰다. 그렇지만 다음에 한다면 어떻게 해결하고 지내고 싶은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으니 새학기에서 그것들을 잘 끌어갔으면 한다.
2013.03.05 07:07:17
저는 찰흙 시입니다.
찰흙은 어떻게 만지느냐에따라 무궁무진하게 변할 수 있다. 나는 내가 생각한것이 틀리거나 억지스럽더라도 우기는 경향이 있다. 찰흙처럼 남의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고, 좋은 방향으로 쉽게 바뀔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사표 다음학기에 나는 가을학기처럼 지치고 힘 빠진 모습이 아닌 활기차고 긍정적인 학기로 지내려고 한다. 저번학기에는 잠이 잘오고 자주 피곤했는데 이번 학기에는 힘이 조금 돌아와서 학교 생활같은 것도 훨씬 수월해 질 것 같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을것이다.
2013.03.05 08:01:09
[시] 잡을 시
: 항상 붕떠있는 내 생각과 마음들로 인해서 진척되지 못하는 나를 그런 마음들과 생각을 가라 앉히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잡을 시로 정했다. [출사표] : 나는 늘 배움에 있어서 항상 처음 배우는 듯한 자세로 임하고,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처음부터 기분좋게 시작하려 한다. 시작이 좋아야 일을 하는데 있어서 즐거움도 있고 더 활기차고 기똥차게 하고 싶다.
2013.03.05 08:14:05
훈제
이번 학기에 접어들어 나는 원래 시인 때 시에서 대개 시로 바꾸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나는 저번 학기에 이리저리 휩쓸려 다녔었는데 이번 학기에는 기초 부터 탄탄히 쌓자는 마음으로 이 시를 정하였다.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온다고 해도 당황하지 않고 그 것을 처음부터 잘 준비를 하여 잘 대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출사표 이제부터는 나는 4학기로 접어드는데 이때까지의 나의 태도를 돌아보며 생각을 해보면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는 나를 보게되었다. 그래서 이제부터의 나는 그러한 문제점들을 하나한 고쳐나아가 더욱 발전되어있는 내가 되겠다!
2013.03.05 08:44:41
베풀 시 施 어릴때부터 베품의 중요성을 많이 들어왔는데, 막상 필요할때는 베풀지 못한것 같습니다. 어쩌면 히옥스께서 말하신것 처럼 적선을 한것일수도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적선이 아닌 봉사를 하며 살고 싶습니다. 항상 베푸면서 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저의 시는 베풀 시 입니다.
출사표 이제까지의 나는 말은 자유롭게 살았다고 하지만 붑모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맞혀 살았던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길을 찾아가고 싶다. 이번에 수료 하고 나면 학교를 그만 다니고 다는 공부를 할것인데 이제부터 내게 정말로 중요한것이 뭔지 찾아서 그것에 집중할 생각이다. 비록 한학기만 다녔지만 하자를 다니면서 배운것들을 많이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반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이였지만 죽돌들, 판돌들, 페스테자, 그리고 히옥스께 너무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이제 학교를 나가지만 간간히 연락을 하면서 지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미로-
2013.03.05 09:28:27
울 시
지난 학기에, 아니 지난 학기뿐만 아니라 지난 세월동안 나 자신을 너무 감춰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는 조금씩이라도 나를 표현하고 드러내며 힘들때는 울 줄도 아는 사람이 되고싶다. 출사표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진정한 나의 선택이므로 지난 학기의 부정적이고 수동적이었던 내 모습을 반성하며 좀 더 열린마음으로 수업과 관계에 임하는 자세를 가지고 지내보고 싶어요. 학교가 내게 이바쇼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대로 된, 진실된 관계와 배움을 작업장 학교에서 얻고싶고, 그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13.03.05 09:55:28
시: 때 시 時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 골랐던 시이다. 약속이란 중요한 것이다. 시간에 맞추는 것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이제는 그 약속에 마음까지 \담아 약속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던 온 마음을 담아서 행동하고 싶다. 또 내가 살아있는 지금에, 이 때에, 크게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일종의 사명감을 가지고 싶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들, 일어나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내가 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들을 당장 이 때에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출사표: 처음 학교에서 시를 고를때 나는 '때 시'를 골랐다. 작업자로서 시간 약속에 철저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동료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작업장학교에 있었던 1년의 시간을 돌아보니 내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에는 내가 많이 모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올해에는 작업의 만족도도 더 높고 나중에 돌아 보았을때 애착이 가고 자랄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지도록 '우리의 작업'에 작년보다 집중하도록 하겠다. 얼마전 어떤 분에게 회의할때 지치는 것들으 말했던 적이 있는데 그분께서 "회의를 잘 하려면 잘 들으면 돼. 그 어떤 일도 잘 듣는 것 부터 시작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요즘 들어 듣는 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잘 듣는 것인지,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 새삼 '듣는다'라는 것이 어려운 것인 것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올해는 작업장학교의 죽돌들, 나의 가족들 같이 가까운 사람들의 말부터 들으려 노력할 생각이다. 일년이 지나 내년 이맘때가 왔을때 내가 누군가를 돌볼 수 있는 사람에 가까워져 있다면 기쁠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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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잘 타야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순간순간 흘러가는 때마다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마음을 다해서 하고싶다.
그리고 시간도 잘 지키고 싶습니다..
2년간 배우면서 나는 여러변화를 거쳐왔다. 3년째 공부를 이어나가기로 생각하며 더 이상 혼자 배우고 혼자 변화해서는 더 공부하기가 힘들다는 걸 알았다. 이제부터는 같이 하는 것에 집중하자. 공부든 이야기든 활동이든 함께 해나가고 싶다.
변화에 쓸려가지 않고 모두가 필요를 느끼고 만들어가는 입장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