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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화가 시작되기 전 검색을 해보았다. 벨기에 영화여서 한 번도 못 본 것 같아서 흥미가 나를 잡아 끌었다. 영화에서 카메라는 항상 로제타의 얼굴을 화면 전체에 담으려고 하고 로제타는 바삐 움직인다. 여기서 카메라는 로제타를 조여오는 social press라고 로제타는 이 social press를 피하려는 듯 바삐 움직인다. 꽤 안타까운 영화였다.
영화가 상영중일 때, 나는 리케가 진흙바닥에 빠졌을 때 로제타가 구해주려 하지 않았던 것이 왜 그랬는지 몰랐다. 하지만 조금 보다보니 구해주기 싫었다는 로제타의 말을 듣고 아, 왜 로제타의 행동을 바로 이해 못했을까 생각해보았다. 답은 설마 왜 괜히 안구해주겠어 갑자기 뭐 급한 일이 생겼겠지 였다. 이런 생각처럼 로제타가 구해주기 싫었던 상황을 바로 이해하거나 생각을 못 한건 나는 아직 보호받고 있고 이런 사회의 무거움에 무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로제타는 보호에서 벗어났고 심지어 보호받아야 할 사람을 보호 하고있는 위치고 무시무시하게 현실을 잘 알고있기 때문일것이다. 리케가 사장에게 거짓말을 하며 뒤에서 돈을 벌어들인 것을 고자질 한 날 리케는 오토바이로 로제타를 계속 따라다녔다. 오토바이소리가 더욱 조여오는 듯 했지만 리케가 따라온다는 사실에 희망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케는 영화에서 희망을 생각된다. 아무튼 로제타는 미안한 마음에 도망을 계속 댕기는데 리케는 기계를 타고있는데도 계속 쫓아왔다. 이건 희망을 잡으라는 신호같았지만 로제타는 잡지 않았다. 희망을 잡고 리케에게 기댔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리케와 로제타가 자고 애 낳고 이런걸 생각하는 것은 아님) 이런 것 말고도 영화가 끝나고 discuss했을 때 사이다가 말했던 무단횡단 하면서 가까스로 위기들을 모면하고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나 이런 생각들이 왠지 나를 부끄럽게 했다. 나는 보호속에 살고있는데 그 소녀는 그런 삶을 살고있으니 뭔가 내가 가만 있으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듬. 그냥 이런 생각들이 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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