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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미지 스토리텔링 워크숍때
마지막으로 성보씨가 주신 두 편의 짧은 글. "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 계기는 실로 간단하다. 갑자기 무언가가 쓰고 싶어졌다. 그뿐이다. 정말 불현듯 쓰고 싶어졌다." - 무라카미 하루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정말이지 내게 이야기꾼들이란 유감스런 존재들이다! 그들은 무언가 유익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것이 아닌 지하의 모든 비밀들만을 파헤칠 뿐이다!.... 그러니 그들이 이야기를 쓰지 못하게 하면 좋을텐데! 글쎄, 뭐라고 할까. 그들이 쓴 이야기를 읽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생각에 잠기게 되고, 온갖 시시콜콜한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 정말로 그들이 이야기를 쓰지 못하도록 했으면, 그것도 아주 완전히 쓰지 못하게 했으면" - 도스도예프스키, 가난한 사람들
2009.10.01 07:02:24
부연설명하자면...
첫번째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자신의 비밀에 대한 소통 욕구... 두번째는 자신이 깨달은 타인 속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것... 뭐... 요즘 나도 한창 고민하고 있는 문제임.. 난 요즘 두번째에 더 끌리고 있슴... 하루끼 소설(특히 초기작)은 흔히들 자전적이라고 하고.. 도스토옙스끼는 앞집인가 옆집의 청년을 관찰하며 '죄와 벌'을 구상했다고 하더군요..
2009.10.01 08:33:13
번째는 자신이 깨달은 타인 속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것...
캬, 멋지시네요. 아마도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도 이 부분에 대한 것 같네요. 성보씨 아까 제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가셨더라구요... 인사도 못 드려서 막 뛰어내려갔는데도 보이질 않으시더군요... 한달 동안 워크숍 감사했어요. 성보씨가 오늘 제 이름까지 언급해가시며 말씀해주신 것들 잘 생각해보려 해요. 워크숍 동안 즐겁기는 정말 즐거웠어요. 감사했어요. 언젠간 (제가 보여드릴 것이 생긴다면...)다시 만나겠죠??? 아무튼,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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