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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S글 수 1,063
안녕! 홍조에요.
우리 오늘은 공부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더, 해보았지요. 페미니즘공부모임하는 죽돌들은 자신들의 관심주제와 커리큘럼(이게 적절한 단어일까요? )을 짜보기로 했지요? 너무 부담갖지말고 (그렇다고 대충하지는 말고) 잘 짜서 공유합시다. 따로 글을 써도 되고, 밑에 댓글 남겨주어도 됩니다. 그럼 모두 잘해봅시다 :D 나도 곧 올릴께요. 책이나 영화 보고나서 모두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나 주제들이 잘 융화된다면 우리가 짠 하고 코드가 맞아 떨어지는 날이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무언가....같이 할 수 있겠지요? (예를 들어.... 영상을 만든다던지 하하하) ---------------------------------------------------------------------------------------------------------------------------------------------- 현재 공부모임 안에서 읽고 있는 책 List에요~ 홍조: 포스트 페미니즘-> 행복한 페미니즘 상상: 하룻밤만의 자유 밤비: 섹슈얼리티 강의 두번째(어려움)-> 페미니즘의 도전\ 퓨니: 문학과 페미니즘-> 포스트 페미니즘 어니: 언니네 태그놀이-> ?? ![]() When we meet a desert, make it a garden.
2009.10.22 08:38:06
지하철타고 집에 가는길에 페미니즘의 도전 머리말까지 읽었어요! 머리말부터 살짝 어려운 단어가 등장했지만 섹슈얼리티 강의보다는 훨씬 읽기 편했어요... 앞으로 책은 1권부터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공부 관련해서는 정말... ... 괜히 1권이 먼저 나온게 아니겠죠...?
머리말에서 인상깊었던 말은 '아는 것은 상처받는 것'이라는 챕터와 '장애, 나이 듦.... 다양한 사회적 모순과 페미니즘'이라는 대목이었어요. 이건 책을 펼치는 과정에 들어가기 전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이었어요. 페미니즘 공부를 시작하면서 감수성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단어를 남용하는 것, 상대와 나의 정체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나누던 습관에 대해 저를 억제하는 노력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러면서, 대체 무슨 말을 해야 모두가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 피곤한 고민이다 관두자. 하고 그만뒀다가 말머리 읽고 다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조금밖에 읽지 않았지만 말머리는 중요하므로 인상깊었던 구절을 짧게 적겠습니다. ~ 그러나, 나는 안다는 것은 상처받는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다는 것, 더구나 결정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삭제된 역사를 알게 된다는 것은, 무지로 인해 보호받아 온 자신의 삶에 대한 부끄러움, 사회에 대한 분노, 소통의 절망 때문에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미국의 페미니스트 생물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도너 해러웨이는 이렇게 말한다. "과학 지식은 목격에 관한 것입니다. 특정한 것을 안다는 사실은, 설명 가능성의 의미를 변화시킵니다. 목격은 언제나 해석적인, 우발적인, 예약된, 속기 쉬운 참여입니다. 목격이란 증언하는 것이고, 서서 공공연하게 자신이 본 것과 기술한 것을 해명하는 것이며, 자신이 본 것과 기술한 것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입니다". ~
2009.10.22 21:22:28
Written on the body (육체에 새겨지다)는 나도 갖고 있다. (사실 양상이 1년전쯤 빌려가서 아직도 안 갖다주고 있다.큭)
한 권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다같이 읽는 것도 좋고, 다양한 토픽별로 나눠 읽고 토론하는 것도 좋겠지. 지금은 '입문서' 위주로 읽는 것 같은데, 한 번 정도씩 개론을 쭉 훑고 나면, 각자 좀 더 세분화된 토픽을 통해 페미니즘에 접근 할 수 있는 책이나 기타 자료를 봐도 좋겠다. 예전에 영상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여성들','이미지의 힘' 같은 책도 읽었었는데 처음엔 잘 읽기다가도 나중에 다시 생각나서 들춰보게 되더라. 게다가 너희도 매체작업하는 사람들이니... 그리고 얼마전에 남이한테 'Vision and difference'라는 책을 선물받았는데 그리젤다 폴록이라는(세이랜의 지도교수였던 영국 여자) 페미니즘 아트 비평가가 쓴책도 흥미로울 것 같다.(물론 영문버전이라 아직 나도 들춰본 수준 :) 책도 열심히 읽고, 같이 재밌는 이야기 해보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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