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
3~5인 형태의 공연
[훨훨 간다]
[마쯔와 신기한 돌]
20인 형태의 공연
[프레드릭]
2인 형태의 공연
[여우와 전화박스]
[큰 손 이야기]
퍼포먼스 형태
[손의 문제]
워크숍
[남부교육청사업 : 대영초등학교 4~6학년 학생대상 스토리텔링 워크숍]
[나우스타트사업 : 노원지역아동센터 1~2학년 학생대상 스토리텔링 워크숍]
[나마스떼 워크숍]
지금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5인용 공연을 준비하면서
주위에서 책을 추천받거나
이야기꾼의 책 공연 서재에서 책을 고르면서 공연을 만들었다.
이미 연극판의 선 경험자들인 문과 콘 그리고 봉봉이나 오묘와 작업하면서
기본적인 연극적 스킬들을 배우고 훈련 방법들을 익혔다. (하지만 사실 아직도 ‘연기’ 란 것에는 별로 자신이 없다. 흑흑.)
지난 일 년 동안 작업했던 것을 되돌아보면서 개인 작업을 해야겠구나 싶었다.
이제는 내가 마음이 동하고 위안을 받고 누군가의 마음을, 문제를 어루만질 수 있는 책과 이야기를 찾고 싶다.
이럴 때는 audience가 누구인지 고민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으로써는 개인 작업이 여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음악적인 요소, 마임적인 스킬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하고 있다. 주말마다 서점 마실을 계속 가보려고도 한다.
이것이 워크숍 형태가 될지 공연 형태가 될지 아니면 그 중간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은 짤막한 공연형식으로 준비하고 싶다.
요즘에는 콘의 태교 워크숍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태교 워크숍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아이의 지능 등의 발달을 위해 좋은 음악을 듣는다거나,
영어책을 읽는다거나 하는 것이었는데
이 워크숍은 엄마로 하여금 아기와 태어날 날을 같이 준비하고
임신과 탄생에 관련된 동화책을 읽으며 엄마가 아이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게끔 준비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었다.
최근은 미혼모 보호시설에 워크숍을 다니고 있다.
아마 이 워크숍은 콘이 임신하신 몇 개월 동안 개인적인 경험과 고민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토리텔링이 내 고민과 맞닿아 있다면, 또래 대상으로 된다면, 성인대상이라면, 소설을 스토리텔링해본다면 어떨까.
그리고 무슨 이야기가 좋을까. 난 무엇을 전하고 싶은 것일까?
해서 11월 중순부터는 어린이의 연령마다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영심이라는 분과 연구해볼 생각이다.
황PD도 재밌는 프로젝트도 제안하시더라. 커다란 가방에 책을 넣고 회사 등을 찾아가서
물물교환의 방식으로 책을 교환하는 프로젝트였는데 구체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라서
황PD랑 좀 더 확실히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내가 재미있다고 느낀 것은 프로젝트의 대상이 성인이었기 때문이다.
예술이라는 것이 진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범위의 것인지 고민이 들기도 했다.
단순히 사람을 Touching 하는 것이 뭐에 쓸모가 있을까? 싶었던 거다.
하지만 예술의 방향이 단순한 감정만을 표현한다거나(물론 이것도 중요한 part 중 하나지만),
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향할 때,
어떤 문제의 solve를 향할 때 예술은 ‘쏟아냄’을 넘어선 행동하는 경지까지 이를 수 있는 것 같다.
7월부터 9월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이야기꾼의 책공연팀의 사회적 기업과 방향 그리고 수입구조에 관한 회의가 들었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나 작업이 아무리 가치 있어도 수입구조가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조금 쓸모없는 사업이 되어버린다.
기업의 기본적인 성향이 자사의 끊임없는 성장-특히나 회사 자산이나 규모에 대해서는-을 요구하니 말이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것이 1기업적인 마인드, 2NGO 적인 활동, 3거기다 우리 팀은 예술이라는 것으로 완성해야하니
사회적 기업은 이런 의미로 참 힘든 것 같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좀 해야겠다 싶다. 저 고민을 멈추겠다는 것이 아니라 저 고민에 빠져만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놓치지는 않아야겠다 싶은 거다.
이야기꾼이라는 것은 많은 이야기를 갖고 있고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을 파악하여
그 사람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위로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야기 언니에 자꾸 관심이 가는데 이유는 이것에 있다.
책 선정의 자유로움과 즉흥적인 이야기판이 벌어지기 위해서는 저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홍신의 충고대로 지금 우리 팀은 사업수익구조를 짜고 있는 시기니 수익이 되지 않는다면 하기 힘들다.
그래서 도서관이나 학교에 1-2-3 구조로 자리를 잡으면 어떨까 싶다.
1 이야기 언니가 매주 1시간 30분 정도씩 도서관이나 학교를 방문하면서
도서관의 컨셉이나 아이들의 성향, 사정에 맞춘 스토리텔링-
(분홍신의 말대로 이야기 언니의 스토리텔링은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
2 정부사업을 따내거나 펀드레이징을 받아 주부대상-학생대상 공연으로 이어지는 책 공연 워크숍이 있고
3 몇 달에 한번 씩 주기적인 공연
가장 좋은 구조는 1-2-3 형태이지만1-3의 결합이나 2-3의 결합도 나쁘지 않다.
이야기 언니는 1인 체제로 매달 4번 정도 방문하면서 거리나 사업체의 사정에 따라 20~40만원정도의 페이를 받는다.
그리고 외판원 역할까지 겸해 후의 워크숍-공연까지 소개하고 컨텍하는 역할도 해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