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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or Gathering글 수 80
*개인이 아닌 팀으로써의 놀이에 대한 글을 썼고, 두 번째는 이제 작업장학교안에서 만이 아닌 바깥에서의 내 모습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4번 추가..그러나 시민으로써의 삶에 대해선 쓰기가 좀 망설여지고, 아직 잘 모르겠다.
놀이의 마음가짐으로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는 것. 나는 작업장학교에서 어떤 학습을 하겠다거나, 일(돈을 버는 일)을 하겠다는 마음은 없었어. 내가 하자에 맨 처음 들어오게 된 이유는 하자에서 하고 있는 '걸어서 바다까지'라는 프로그램이 내가 하자에 들어오기 전에 즐겨왔던 여행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야. 어떤 일을 즐겼을 때에 나오는 에너지는 정말 다양하거든. 내가 여행을 즐겼을 때 그렇게 쓰기 싫던 글이지만 일기를 꼭 적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 그리고 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그렇게 하기 싫던 영어를 해야겠다는 동기도 생겼어. 이렇게 무슨 일인가를 진심으로 끝까지 즐길 순 없지만, (과연 즐기는 것에 끝이 있기는 할까?)내가 익숙했던 내 습관과 생각에 변화를 주는 계기가 돼. 놀이를 한다는 것은 일단 즐거운 일을 시작하려는 것이고, 기본 룰에 대해 확실하게 익혀야만 그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나중에는 그 놀이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들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해. 3년 반 정도의 학습, 일이 모두 즐거웠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학습과 일의 시작은 즐거움으로 시작했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가장 즐기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배운다. 1.하고 싶었던 일의 결과와 과정을 통해(학습) 내가 하고싶은 일을 찾는 것의 시작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나의 흥미를 잡아끄는 일이 있으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일들은 그 이후에 그 일을 하므로써 가져야 되는 전문성과 공부, 이유 혹은 강제적인 반대에 의해서 접게 된다. 만약에 하지 말라는 사람이 없다면? 주저 말고 그 일을 시작해야됨을 하자에서 배웠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하자에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이 후 이다. 하지말라고 하지는 않지만 하자에선 나에게 그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해서 물었다. 적어도 내가 이 일을 재밌어서 한다고 하면, 무엇이 재밌는지를 물어보는 곳이었다. 그렇게 내가 하고싶은 일에 대한 이유를 통해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나의 이유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야기 한다면 도움을 주는 곳도 하자였다. 나는 음악만을 하고 싶었을까? 정말 멜로디와 비트만 있는 것이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었을까?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공연이었고, 사람들에게 내 공연을 통해서 모두가 슬픔을 넘어 즐거워질 수 있는 것은 나에게 음악이라는 매체였을 뿐이다. 하지만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공연을 하기 위해선 악기도 배워야 했고, 노래도 배워야 했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선 악기와 노래뿐만이 아닌 이야기도 있어야 했고, 시도 있어야 했고, 유머도 있어야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내가 했던 공연들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의 변화를 주기 위해선 초대받은 공연에 맞는 내가 되어야 함을 배우기도 했다. 더 나아가 나는 내 자신이 공연에서 '엽'으로써의 에너지와 마음들을 전달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2.전문성을 부여하는 것(일) 하자에서는 놀이에서 더 나아가 자신이 하고 있는 일로 먹고 사는 일로의 발전까지 준비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하자에서는 정말로 도와주는 일이 많다. 하자에서 들었던 코멘트들은 내가 하고 싶은 일, 내 생활 습관까지 바꾸어 버릴 정도로 강력했다. 그리고 그 뒤엔 그 만큼 되새김질을 했던 나도 있다. 내가 즐겁게 시작했던 일이 돈을 버는 일로 바뀌기 위해선 '전문성' 이라는 개념이 필요했다. 전문성을 갖기위해 가장 먼저 해야되는 일은 자신이 하고 있는 도구를 능숙히 다룰 줄 알아야 된다. 내가 하고 있는 악기와 노래 이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특히 내가 하고 있는 음악에서의 도구들은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 내가 하자에 들어와서 내가 했던 음악을 통해 '전문성'을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은 공연도 있지만 내가 했던 일에 대한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선 '워크숍'이라는 일이 존재한다. 음악으로 워크숍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치고 있는 악기의 능력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최대한 쉽게 이해시킬 수 있어야 되고 내가 하자에서 배웠던 자기주도적학습의 방식, 창의적인 워크숍 프로그램을 고안해 내는 것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기 위해선 자신이 하고 있는 악기에 대한 능력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하기도 하고, 내가 자기주도적방식을 이끌어 내기 위해 했던 공부의 과정과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되돌아 보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워크숍에 관련되선 또 다르게 더 세심하게 글을 쓰도록 하겠음) 3.개인이 아닌 팀으로써의 놀이 나는 약 3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촌닭들과 페스테자와 무슨 놀이를 했을까? 그것이 놀이였을까? 혹은 놀이로써 정의 내린다면? 놀이의 달인 '호모루덴스' 에서는 놀이에 대해 많은 정의를 내리고 있다. *우리가 무엇엔가 가장 열중하는 순간은 그것이 정말로 즐거울 때다. 게다가 아무리 재밌는 일이라도 좀 더 잘 하기 위해선 고통의 순간이 필요하다. *놀이의 순간에 우리가 그렇게 몰입한다면 논다는 말은 차라리 무언가를 아주 열심히 한다는 의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삶을 노는 것은 삶의 규칙을 바꾸어 내는 것 규칙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고정된 규칙이 있다고 믿는 순간 놀이는 불가능해진다. 어떤 규칙이건 절대적인 명령이 되는 순간 놀이는 멈추고 모든 움직임은 지루하게 반복되기 시작할테니 나에게 팀은 위와 같은 존재였다. 놀이라고 하면 놀이였고, 학습이라고 한다면 학습이고, 일이라고 한다면 일이었다. 공연팀 내 모든 에너지를 다 쏟을 수 있는 것이었다. 난 무엇보다 팀이 계속해서 새로이 발전하고 좋은 것들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 ![]() 오앙! 엽입니다.
e-mail: yeop@haja.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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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테자와 촌닭들, 에스꼴라를 비교해보는 것.
-지향의 차이
촌닭들 - 효율적이며 결과 지향적이다.
페스테자 - 비효율적이지만 다양성에 대해 열려있다. 과정 지향적
**필요하다면 에세이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