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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S글 수 1,063
저번 주 밤비가 발제했던 것에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한 공간에서 함께 이루어진다)맥락을 이어서 발제를 해왔습니다. 신여성 출현 후 80년 후 지금의 여성은 무엇을 하고 있나?
약 80여년 전 조선에 등장한 새로운 여성을 신여성이라 부른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여성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힐을 신고 공부를 하는 여성이다. 이때의 여성들은 여성도 사람이고 존중받아야 할 권리가 분명히 있다고 힘주어 말했고 활동도 많이 했었다고 한다. 그때의 신여성들은 "신여성이 되려면 나부터 알아야 하고 조선을 알아야 하고 결혼을 직업화시키지 말아야 하며 동등한 경제권을 갖도록 애쓰며 경제상태를 면밀히 파악해 자신의 생활을 타개하고 검소한 몸가짐을 해야한다"라고 말을 하였다. 초기의 신여성들은 가부장제의 모순을 보고 이야기하였지만 그들의 사상을 개인적으로만 펼쳤지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는 사회가 진보적이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교육받은 여성들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이것들로 인해 신여성들의 의식이 받아들여지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괴로워하다가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거나 극단적인 끝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지금의 여성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들은 피해의식에 휩싸이기 쉽다. 자기 합리화로 계속해서 '스위트 홈'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남성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남성은 페미니스트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생기는 것이다. 즉 페미니즘은 남성이 주장할 만한 것이 못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사상들은 여성이라는 집단을 만들고 사회를 더 이분법적으로 나뉠 수 있게 하는 실마리를 주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분명 더 피해의식에 빠지기 쉬워질 것이다.
그렇다면 절대 피해의식에 빠지지 말자는 각오를 한 페미니즘 공부모임은 어떻게 하여야 할까. 우리는 혼자 방구석에 앉아서 페미니즘 책을 읽고 한탄에 빠지거나, 공부모임끼리 놀자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를 들어 페미니즘은 남성이 주장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설명을 할 것인가. 이런 주제는 분명 페미니즘 공부모임 안에서는 서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확실히 설명을 할 수 있지만 '밖'에서는 어떻게 확실하게 설명할 것인가?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해두어야 할 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살아온 환경, 가지고 있는 사상, 생각, 스타일이 모두 다르다. 그럴 때 위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넌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내 생각만을 주장하는 것은 굉장히 폭력적인 일인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학습을 진행시키고 생각을 연장시켜야 할 것 같다.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이제라도' 변화를 꿈꾼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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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지막에 퓨니의 생각이 조곤조곤 베어있어 읽는 재미가 한층늘어나는걸!
영화추천할게!
디 아워스 114분 감독 스티븐 달드리 드라마
1923년 영국 리치몬드 교외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먼 분)는 오늘도 집필 중인 소설 <댈러웨이 부인>과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그녀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레나드의보호를 받으며 언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저녁 식사 시간을 앞둔 버지니아는 무작정 집을 뛰쳐나가 런던행 기차역으로 간다. 그러나 급하게 그녀를 쫓아온 남편과 팔짱을 끼고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잠시동안이라도 벗어나고 싶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채 기차표를 품 안에 고이 간직하고서... 1951년 미국 LA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에 빠져있는 로라(줄리안 무어 분).
둘째를 임신한 채 세살난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오늘은 어제와 다를바 없이 평온하다. 오늘도 남편은 그녀를 깨우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생일날 아침을 손수 차린다.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던 로라는 갑자기 자신의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아들을 맡겨놓은 채 무작정 집을 나선다. 호텔방에 누워 자살을 생각하던 그녀. 그러나 다시 부랴부랴 남편과 아들이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케이크를 만든다. 둘째를 낳은 후엔 자신의 인생을 찾아 떠나겠다고 다짐하면서.
2001년 미국 뉴욕의 어느 하루. ‘댈러웨이 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출판 편집자인 클래리사(메릴 스트립 분). 그녀는 지금 옛애인인 리차드(에드 해리스 분)의 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엄마 로라(줄리안 무어)에 대한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온 리차드는 지금 병으로 죽어가고 있다. 꽃도 사고 음식도 준비하고 파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클래리사는 리차드를 찾아가지만, 그는 그녀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클래리사가 보는 눈 앞에서 5층 창 밖으로 뛰어내리고 마는데.
네이버줄거리는 정말 엄청 많이 알려주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