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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or Gathering글 수 80
협업을 통해 배운다. 1 하자와의 첫 만남 2 공연단 - 촌닭들 첫 팀 활동 [독불장군] 길찾기 시절 처음으로 들어가게 된 팀은 공연단이었다. 당시 담임 뮤즈와 부담임 도를 주축으로 이루어졌던 우리 팀은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울기도 많이 울며 6개월 동안 여러 파티나 공연을 기획하며 보냈다. 뮤즈는 우리 안에서의 파트너십과 끈끈한 정이 만들어지기를 바랐지만 생각처럼 그것들이 잘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휘는 그것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면 3. 이야기꾼의 책공연 [그 때 그 사람을 재조명하다] 약 6개월간의 인턴십을 끝내고 2009년 여름 6월에 정식 직원으로 계약하게 되었다. 생각 ‘타협’ 이라고 설명했다. 나의 인턴십과 맞물려 2009년에 접어들면서 하자센터의 메인 사업이 하자작업장학교에서 사회적기업을 인큐베이팅하는 ‘창프로젝트’ 로 변하게 되었다. 하자센터 안에 예비 사회적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는 움직임으로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야기꾼의 책공연 팀에는 약 삼십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였다. 각자가 이곳에 왜 오게 되었는지, 어떤 바람을 갖고 있는지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가면서 나는 새로운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고민이 들었다. “하자는 이미 십년 정도의 역사를 갖고 있고 그건 대부분 십대, 이십대들의 문화인데 그 문화는 어디로, 어떻게 가는 걸까?” “과연 성공적인 실험일까?” 나는 하자의 문화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대안적인 문화를 원하는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그리고 그 만큼의 긴 시간을 통하여 만들어진 독특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문자만으로 정의내리기도 힘들고 쉽사리 표현할 수 없는 문화도 있다. 예를 들면 별명 문화나 각자의 Boundary를 존중하여 주기. 또한 무리 안에서의 나의 정체성과 경험들을 스스로 정의내리기. 나는 내가 하자작업장학교에 있었던 그리고 지금 있는 죽돌, 판돌처럼 하자의 문화를 지켜가는 사람이라는 생각 하고 있었는데 하자센터에서 그것이 없어지면 어떻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슬프면서도 화가 났다. 예비 사회적 팀마다 하자 판돌들이 인큐베이터의 역할로 들어간다 할지라도 하자의 문화가 제대로 뿌리내려질 수 있을까? 때문에 더더욱 내 태도나 위치에 관한 고민이 들었다. 지난 하자의 문화를 모르고 이곳에 온다면 어떤 문화가 만들어질지 걱정이 되면서 적어도 우리 팀 안에서의 문화는 잘 형성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특히 나이, 계급에 관한 일반적인 관습, 습관은 스스로 알아차리기도 힘들뿐더러 제도적으로 개인이 초월하기 힘든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나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으로 다가올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야기꾼의 책공연 멤버들과 실제작업을 하게 되면서 더욱더 깊게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내 생각과는 달리 다들 자신만의 노하우와 시선이 있었다. 말이 멋들어지거나, 뽀대 나지 않아도 몸에서 풍겼다. 그건 오랜 시간 동안 일상에서의 꾸준한 훈련에서 나오는 오로라 혹은 노하우였다. 또래 집단들과 있을 때는 아이디어가 많아도 실제로 그것을 구현하는 하는데 많이 애를 먹고는 했다. 사회에서는 꾸준함에 관한 평가가 어떻게 매겨지는지 알 수 있었고 내가 괄시했던 부분 중에 하나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4. 자기 동력 찾기 같이 일하는 것에 이때부터 학교에 대한 ‘첫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자기 작품 사회적으로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프로페셔널한 판에서 추구하는 가치들과 협상해야 하는 것들. 그 중에서 하자작업장학교를 거치면서 형성되었던 나의 신념(어떻게, 누구와 를 중요시 하는 것, 손쉬운 해답을 좋아하지 않는 것, 삶에서 대안을 고민해보는 것)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고민했다. 수전손탁 자기 동력 찾기 : 나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판돌에서 같은 작업 동료- 죽돌로 넘어갔던 과정. 그리고 선배들을 만나 멘토를 갖게 되었던 과정이었다. 그것은 내가 판돌들과 멘토들 그리고 나와 함께 학습의 여정을 거쳐온 죽돌들이 있는 학교가 있기에 가능했다. 든든한 뿌리가 있으니 마음에 품고 가야겠다.
2009.12.10 00:33:17
하자와의 첫 만남에서
너에게 하자의 첫 번째 의미는 다른 교육을 찾고자 하는 것이라고 썼는데, 너가 하자에 오기까지의 겪은 경험들도 너에겐 의미있는 경험일 것 같은데, 하자로 오기까지의 이야기가 없네? ---------------------------------------------------------------------------------- 전체적으로 너의 대부분의 글의 문단들은 지금의 너가 느끼는 판단과 결과만이 있는 것 같아. 그 결과와 판단 그리고 그 고민이 오기까지의 과정이 무엇이었는지 좋겠어. 하자시스템에 대한 판단에 있어서는 난 너가 판단을 내리기 이전에 그 시스템에서 너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했는지의 너의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 그래서 문단과 문단 사이의 과정의 단계가 필요할 것 같아. 저번에 너가 다양한 경험들을 겹쳐서 적는다고 했었나? 남이가 이야기 했던 내용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 같아. 일단 수정 전 글을 이제서야 읽고 코멘트해.. 미안~ 수정된 너의 글을 읽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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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겹치는 것 같다. 문장을 끊어쓰면 생각 정리하는데에도 도움이 될거야. 그리고 중간중간에 소제목을 붙여봐.
나중에 빼더라도 내용 흐름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가 더 잘 보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