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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시민문화 워크숍글 수 603
6개나 되는 각각의 市, 詩, 時, 施, 視, 翅의 시인들을 만나면서 질문이 나오게 된 키워드를 골라냈다. 나는 6명의 시인들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공간에서 새롭고 큰 꿈들을 위해서 한 시민으로서 그 만큼 많이 행동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게 멋있어 보였고 부러웠다. 워크숍을 하면서 시민이라는 것. 시민이 그냥 시민이 아닌 ‘어떤’ 시민이 된다는 것이 뭘까 했었다. 그러면 나도 지금 ‘어떤’ 시민인건지 궁금했는데 하승창 시인께선 세계와 공동체를 인식하면 어떤 시민이 나온다고 하셨고 세상을 꿈꾸고 원하는가에 따라 어떤 시민이 될 것인지가 결정된다 하셨다. 그래서 난 내가 어떤 시민인건지 싶었다. 내가 지금 세계와 공동체를 인식하고 세상을 꿈꾸고 원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지금부터 그렇게 해야 하는 건지 누가 답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이건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게 답해야 할 문제인데 말이다. 그리고 여기서 나는 ‘공동체’와 ‘꿈’이라는 단어로 한 번 더 질문을 던졌다. -공동-체 共同-體 [명사] 생활이나 행동 또는 목적 따위를 같이하는 집단. 나는 요즘에 어느 공간에다가 공동체란 단어를 넣어야 하는 걸까 아니 넣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한다. 꿈-Dream 사전적 의미는 ![]()
2009.12.15 10:12:26
하승창(찬X)시인.
중학교 때 공동체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니, 어떤 얘기들이었을지 궁금하다. 그때 나눴던 얘기들 가운데 지금도 기억나는 것, 혹은 지금도 생각하는 것, 그런 것 있으면 얘기해주겠니? 꿈에 대해서는, 그게 어떤 꿈이든 상관없이 꺼내놓으면 좋겠다. '의심이 되기까지 한다'로 글을 마무리 하는 건 좀 너무했군. 읽는 사람까지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너의 혼란. 어쩌면 꿈이 있느냐 없느냐보다는, 네가 왜 꿈에 대해서 언급하기를 어려워하는지 그 부분을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왜 그리도 어려운지 뭔가 짚이는 것이 있으면 언제라도 얘기해주렴.
2009.12.16 08:07:42
중학교 때 공동체 탐방 같은게 있었는데 지역별로 흩어져있는 공동체에 팀을 나누어서 그 공동체 생활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이 있었는데 작은학교는 인드라망 공동체 안에 한 기관중 하나인 학교였는데 다른 곳은 학교, 학습하는 곳이 흔치 않았어요. 공동체라는 큰 틀안에서 생활하고 있던 곳이 더 많았죠. 그리고 그 때까지만 해도 공동체에 대해 얘기는 많이 들었어도 정말 단순하게 같이 생활하는 것인 줄만 알았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는 것은 쫌 달라졌지만요ㅎㅎ
그런데 특별히 기억 나는게 많이 없는 거 보니 공동체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누었다기보단 듣기만 했다고 바꿔야 할까봐요.ㅠㅠ 꿈에 대해서 언급하기 어려운게 꿈을 말해 놓고서는 정말 내가 원하는 꿈이 맞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자신이 없어서 늘 망설이고 차라리 없다고 말하고 싶어지는 듯 해요. 어렸을 땐 잘만 얘기했었는데. 왜 그게 되고 싶은건데? 왜 그런건데? 라는 질문이 오는게 당연한건데 그 순간 머릿속에는 그냥 그냥 그냥 좋으니까 만 맴돌아서 얘기 하기도 그렇고요. 아니 다른사람이 제게 질문한다기 보단 제가 저 자신한테 먼저 질문하고 있다는게 맞는것 같아요. 어쩌다가 '꿈'을 어렵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더 돌아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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