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D in HK
talk
-Change makers를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세계를 구하는 柴인.
평소에도, 더욱이 더 넓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내 것을 어떤 식으로 보여주고, 나타낼지 정말 생각 많이 해봐야겠다.
(Signmark도 나름대로 그것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정말 그가 음악을 어떤 식으로 느끼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의 설명이 나에게 충분히 이해되지는 못했던 듯...)

Workshop
-RAO선생님의 워크숍에 참여했다.
Journey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행복은 자신의 안으로부터 구하는 것, 그래도 그것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떠날 수 있고, 자신 주변의 환경이 나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알면 그것이 우주를 인지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이었던듯.
5분동안 5명으로 무작위 그룹을 지어서 자기소개하고 프리토킹하는 시간 가졌음.
RAO는 그것을 서로의 Realities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해주셨다.

알고 있다, 학습에 있어서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많은 것을 공유하고 서로 나아가는 데에 도움을 줄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런데도 생활에서 그것이 반영되지 않는 것이 스스로도 답답하다. 나는 동료와 친구를 잘 만들 수 있는 걸까?

Night city challenge
- 무작위로 그룹 편성, 홍콩의 밤거리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게임이었다. 프로그램의 모든 안내는 광둥어였고, 그렇기 때문에 홍콩 친구들의 안내를 받아야만했다. 어쩔 때는 영문을 모른 채 따라다녀야 하고, 광둥어로 진행되는 미션에 참여하기도 힘들어서 어쩐지 짐짝이 된 듯한 느낌도 받았는데, 그 바쁜 와중에도, 이곳저곳 장소에 대한 설명, 길거리 음식이나 거리, 시장에 대해 가르쳐주려 노력하는 것 같았고, 우리 조에 있던 한국어를 공부하는 아이가 계속 한국어로 상태를 물어주어서 송구..

솔직히 좀 피곤하고 난해한 미션이긴 했다, 뭘 어쩌란건지 답답하기도 했지만, 같이 했던 이들또한 모든 곳을 아는 것이 아니었기에 비슷한 상황이었을텐데, 그럼에도 열심히 배려해주고 애를 쓴 것, 그리고 같이 누볐던 그 모든 도심이 우리를 반겨주는 '도시의 환영'이 주최측이 염두해둔 것인 듯하기도...
도시의 활력화가 MaD의 하나의 역할이기도 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홍콩 아이들도 어쩌면 자신들이 사는 도시에 대해서 다시금 새로이 알고 느낀 부분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서울은? 얼마 전 론리 플래닛에서 우울한 도시로 선정되었던 것은 잘 모르겠다.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알아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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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s
-그들이 난민들이나 버마내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를 들었다.
 이상하게도 자꾸 사실 확인하는 질문 밖에는 할 수 없었다.

센이 이야기했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은 무엇?
경험에 압도되고, '그렇구나'라고 그 다음으로 생각을 진전시키지 못하는 것이 답답하다, 너무 단기간에 해답을 보려하나?
그들은 난민을 돕지만, 사실 그곳에서 일하는 버마인들도 난민일 것이다.
어찌보면, 스스로를 돕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스스로'라는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 민족을 동일화시켜 생각하는 나는 시민문화워크숍을 거치면서 어떤 생각을 해왔었는지 다시 떠올려본다.

C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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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 exchange가 생각이 난다. 민족의 춤을 추는데 화려하기도 했고, 모쪼록 인상깊었던 기억.
카렌의 춤은 그 공연을 보기 며칠 전에도 조금 배웠는데, 학교 안에 그런 댄서 그룹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전통 춤 공연, 전통의상 패션쇼가 끝나고, I don't care가 나오고 또 다른 패션쇼가 시작되면서 모두 열광하는데, 당황.

얼마 전, 하림의 아일랜드 기행을 보다가 남녀노소 연령 성별(실력)에 상관없이 전통악기를 가지고 모여서 그 지역의 훌륭한 음악가를 기리며 그의 곡을 둘러앉아 연주하는 것을 본 하림이 '우리나라도 저랬으면 좋겠어요, 마루에 모여서...'라고 말한 것이 생각이 난다. 우리의 민족을 말하라고 하면 한민족이라고 대답할 수 있겠는데, 사실 민족이라는 것을 이야기할 때는 혈연계승이 어쨌고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민족의 문화가 잘 전승되어져 오고, 어디로부터 그 민족이 왔는지, 그들 자신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한다.
우리나라는 어떤지 잘 모르겠다. 씁쓸하기도 한 부분인데, 절도 잘 못하는 젊은이들이 수두룩하고, 전통문화를 느껴보고 싶으면 인사동까지 찾아가거나 용인 민속촌 가야하는, 이 상황이 어떤 건지...
시골에 가도 그런 것은 찾기 힘들어졌다. 가옥부터가 이미 한옥은 찾아보기 힘들고, 어르신들도 별로 그런 것에 관심있으신 눈치는 않으신 듯...
그렇다면 전통적 문화말고, Cultural Exchange에서 나누려했던 작업장학교의 문화는 잘 보여주었을까?
Poetry afternoon이나, 다같이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나는 별로 이야기를 안해서 잘 모르지만, 정말 한국 아이돌이나 연예게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것 같았다.
씨엔블루라는 그룹은 나도 한국에 돌아와서 알았는데, 걔네들이 나보다 빠를 줄은.
어떤 아이는 한국에서 아이돌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던데, 새삼 마웅저 선생님께서 그들이 우리를 만나는 것은 세상을 보는 것일수도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이 난다. LMTC에서의 중국인 막시스트 교사를 따라 막시스트가 되고 미국을 지독하게 싫어하게 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을 만나는 것, 그리고 그것의 대부분은 매체로서 체험된다는 것이 굉장히 무서운 일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를 노래하는 음악가가 된다고 하는 나는 정말 어떤 세계를 어떻게 전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LMTC

Same but different. 일시적 공간 안에서 학습하고 있고, 바깥의 현실 안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와 다른 상황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너무 다른 현실인 것 같지는 않고, 같이 나눌 수 있는 부분을 찾은 것 같다.
컨트리로드 이야기하면서도 더욱 그랬지만, 현실의 강도는 분명히 존재한다. 어쩔 때는 너무 그 갭이 크게 느껴져서 다르다고만 인정하고 끝날 때도 있는 것 같았다.
다르지만, 같은 부분은 어디로부터 나오는가- 를 생각해봤을 때, 전지구적 문제인 것이 아닐까, 그래서 같은 부분을 공유하고 이것을 해결해나갈,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가라는 산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컨트리로드에 대한 정리를 좀 해야겠다, 개념 충돌이 많은데 어찌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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