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인문학” - 이화여대 탈경계인문학 청소년강좌

1. 대상: 하자센터 및 대안교육센터 청소년
2. 기간: 2010년 3월 9일 - 5월 11일
3. 수업시간: 화요일 10시 -12시
4. 이화여자대학교 ECC 225

날짜         강의내용                           교수명
3월 9일    표현의 기초 1                     강소영
3월 16일  표현의 기초 2                     강소영
3월 23일  소통의 글쓰기 1                  오윤호
3월 30일  소통의 글쓰기 2                  오윤호
4월 6일    논증적 글쓰기 1                  신상규
4월 13일  논증적 글쓰기 2                  신상규
4월 20일  문학작품의 감상과 이해 1     김진희
4월 27일  문학작품의 감상과 이해 2     김진희
5월 4일    감각적으로 표현하기 1         진은영
5월 11일  감각적으로 표현하기 2         진은영

5. 강의 소개

(1) 표현의 기초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려고 할 때 어떤 단어를 선택할 것인가 또는 자신이 쓰고 있는 문장이 자연스러운가 등등의 고민을 하게 됩니다. 바른 문장, 의미가 명쾌하게 전달되는 좋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생각의 갈무리가 잘 되어 정리된 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어떤 단어가 적합한 것인지, 적합한 단어를 쓰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또 자연스러운 문장을 쓰기 위해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2) 소통의 글쓰기
"소통의 글쓰기”의 강의 목표는 인터넷 시대의 자유로운 글쓰기와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공존하는 상호소통적 글쓰기입니다. 우리 시대의 글쓰기는 전통적인 글쓰기의 목적과 형식, 매체적인 특징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 미니홈피, 블로그 등의 글 유형을 익히고, 상호소통적이며 하이퍼링크적인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에 자신를 성찰하는 에세이 쓰기와 정보화 시대의 자기 표현 능력을 기르기 위한 블로그 쓰기를 중점적으로 강의할 것입니다. 

(3) 논증적 글쓰기
논증적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글에서 개진된 주장의 정당성입니다. 논증적 사유란 어떤 주장에 대하여 끊임없이 그 근거를 추구하고, 합리적 이유를 들어서 정당화하고자 하는 사유방식입니다. 이러한 논증 방식을 글쓰기에 적용할 경우, 가장 중요한 점은 표현의 아름다움이나 주장 자체의 매력이 아니라, 글의 핵심적 주장이 얼마나 올바르고 적절한 이유나 근거에 의해서 뒷받침되느냐의 여부입니다. 논증적 글쓰기란 어떤 사안에 대한 단순한 인상이나 감상을 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근거와 이유에 입각하여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이번 수업에서 우리는 논증의 개념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여러 가지 논증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연습하는 동시에 논증을 통한 설득의 방식을 연습하게 될 것입니다.

(4) 문학작품의 감상과 이해
문학작품에 대한 이해는 작품을 읽는 과정과 함께 자신의 감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비평의 과정까지를 아우릅니다. 이 강의는 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그 작품에 대한 감상을 함께 이야기해보며, 작품에 대해 갖는  느낌의 근거가 무엇인지 각각 설명해보고 이런 전과정을 통해 작품의 주제를 함께 찾아본 후에 이를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비평문을 써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작품에 대한 나의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문학작품에 대한 이해가 감상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선 비평에 이를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하고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5) 감각적으로 표현하기
프랑스 미학자 랑시에르는 <시인들의 교훈>이라는 짧은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배워야 한다. 모든 인간은 쾌락과 고통을 겪는 능력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이 비슷함은 각자에게 있어서 입증해야 할  잠재성일 뿐이다. 그리고 비슷함은 비슷하지 않음의 긴 경로를 거침으로써만 입증해야 할 잠재성이 될 수 있다. 나는 내 생각의 이유를 입증하고, 내 느낌의 인간성을 입증해야 한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 느낌을 기호의 숲 속에서 모험하게 함으로써만 그렇게 할 수 있다"  
두 번의 강의를 통해  함께 시를 읽고 써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시인이 표현한 쾌락과 고통을 나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내가 느끼는 쾌락과 고통을 모든 사람의 것이 될 수 있도록 표현하는 능력에 대해 배워봅시다. 그런 멋진 잠재력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입증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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