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공간에서 세 팀이 함께 하려니까 말도 섞이고 노래도 섞이고 집중도 안되고 그랬지? 나도 계속 신경 쓰이더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모두 열심히 했던 것 같아. 계속 밸런스를 맞춰서 워크숍을 진행하자고 했던 영향이 컸겠지.
컨트리로드 노래 정말 진지하게 부르더라. 이 곳 여자들은 소리지를 일이 없어서 목이 애기래. 그래서 목소리가 무척 곱고 아름다웠지. 진짜 YZ옆에 가서 노래부르고 싶더라니까. 네이투는 화음 진짜 멋지게 넣었지. 참여도 무척 열심히 해줬고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네이투에게 가장 고맙더라.
노래도 진지하게 부르고 마지막에 각자의 고향에 대해 잠깐 말하는 시간이 있었잖아. 그 때 집이 먼 사람도 있었을 텐데 막바지에 한 명 빼고는 끝까지 함께 해 줘서 너무 고마웠어. 다들 할 말도 있고 하고 싶기도 했던 것 같아. 그 시간이 아름답고 슬펐던 것 같아.

워크숍 끝나고 바로 리뷰 시간도 갖은 적이 있었지. 그 때 왜 festeza는 건너 뛰었는지 나랑 쇼였나? 동녘이였나? 한 명 밖에 더 안했지? 우리가 강사로 있긴 했지만 강사보다는 그냥 참여자로 있고 싶었어. 그래서 나도 리뷰를 한 것이었고. 너희들은 어떤 마음이었니?
리뷰는 왜 안한거지? 사실 좀 따지고 싶기도 했어. 시간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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