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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의 living literacy글 수 603
청소년이 만드는 기후변화 아틀라스 (1) 사업배경 ‘지도책’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틀라스’는 복잡한 정보를 이미지와 간결한 글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인문사회과학적 지도를 말한다. 해부학에서 쓰이는 신체의 지도나 ‘르몽드 세계사’와 같은 역사 지도를 포함하는 ‘아틀라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정보들을 한 페이지 안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교재로도 활용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기후변화에 관련해 진행된 환경교육은 주로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형태로 활발하게 진행되어왔다. 이처럼 마음의 변화를 행동의 변화로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성과를 얻어왔다. 하지만, 사회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가치관이 형성된 십대 청소년들, 특히 도시의 소비적인 생활 방식에 단단히 길들여진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기후변화 문제를 감정적으로 이해하는 것만으로 행동을 변화시키기 어렵다. 때문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기후변화 아틀라스’는 지역적이며 동시에 지구적 의제인 기후변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교재로서 적합하다. (2) 사업의 필요성 1)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의 부재 : 기존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 대부분이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차원의 교육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갈 중심적 주체로서 청소년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2) 기후변화에 관련된 전문 지식의 대중화 : 기후변화에 관련된 정보들의 대부분은 전문적인 과학 연구의 소산으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의 홍수’로 이루어져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전문성’의 장벽은 우리 모두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에서 청소년들을 소외시키고, 그들의 관심과 욕구를 꺾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기후변화 아틀라스’는 기후변화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기초적인 과학 원리와 전문적인 통계자료들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번역’함으로써 정보의 교류를 활성화 하고,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 낼 것이다. 3) 청소년 집단과 연구자 집단 간 교류를 통한 ‘기후행동(climate action)’의 매개 마련 :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나 개인의 학습만으로는 기후변화를 막을 수 없다. ‘기후변화 아틀라스’ 제작의 기초단계로서 진행될 강의와 토론, 현장학습에서 청소년 집단과 연구자 집단은 서로의 정보와 경험, 시각을 나누며 우리가 마주한 기후변화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해 갈 것이다. 이러한 공동학습의 경험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마주할 기후변화 이슈들에 대한 ‘기후행동’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 (3) 사업 목표 1) 청소년 대상 기후변화 커리큘럼 개발 : 아틀라스 제작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12주간 전문가 강의와 토론, 현장학습 등을 병행하여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1학년 사이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한 학기 분량의 기후변화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일종의 매뉴얼로서 상반기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자료집을 제작한다. 2) ‘청소년이 만드는 기후변화 아틀라스’ 제작 : 청소년들과 연구원들의 적절한 역할분담을 통해 총 12개 강의 주제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아틀라스를 기획, 출판한다. 청소년들은 이 과정을 통해 기후변화 전문 정보에 대한 접근능력과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실천적이고 대안적인 삶의 방식을 모색해 나가는 데 필요한 논리적인 발판을 마련한다. 연구원들은 청소년들의 감수성과 시각을 접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기후변화로 말 걸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연구자들과 기후변화 시대를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공동 작업을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능동적인 학습의 장을 실험한다. 전문 용어 등으로 청소년들의 접근이 가로막힌 기후변화 정보를 보다 창의적이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매개로서 기후변화 아틀라스를 제작한다. ① 아틀라스 기초 작업으로 약 12주에 걸쳐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고, 매 강의 주제와 관련된 전문 정보 및 시의성 있는 국내외 소식들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② 강좌 기간 동안 총 2회의 현장 학습을 떠나 국내의 기후변화 영향을 조사한다. ③ 아틀라스 기초 작업으로 진행된 강의와 현장 학습 기록은 온라인에서 널리 공유하고, 자료집을 발간해 기후변화 교육을 원하는 교사들에게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로 활용한다. ④ 12주간의 강의와 현장학습 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연구자들이 기후변화 아틀라스를 공동기획, 제작, 집필한다. ⑤ 이후, 아틀라스 공동제작을 발판으로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교재로서 아틀라스를 출판하고,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기후변화 캠페인의 장을 마련한다. (1) 프로그램 대상 -도시형 대안학교 <하자작업장학교> 학생 20여명은 지난해부터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토론과 이벤트 등을 기획하며,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고민해왔다. 강의 및 아틀라스 제작은 하자작업장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학습생태계 <필통넷(http://filltong.net)>을 통해 다른 대안학교 학생, 탈학교 청소년, 대학생 등 다양한 청소년층과 공유한다. (2) 추진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 1) 아틀라스 제작을 위한 기초 작업 (2010년 4월~6월) ① 매주 1회, 총 12주 동안 기후변화의 주요 이슈들을 가지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 진행 예시) 지구온난화와 북극의 눈물 / 기후변화의 마지막 방어선, 숲 / 폭설, 한파… 온난화는 사라졌나? / 바다의 심장 산호초가 사라진다면? / 폭염 피해로부터 살아남기 / 밥상 위의 기후변화 / 육류소비로 보는 세계메탄지도 / 호텔도 진화한다, 탄소제로 관광 등 ② 매주 강의와 토론 자료를 바탕으로 총 12가지 주제의 기후변화 아틀라스 기획회의를 진행 예시) 30년 전부터 작년까지 내 생일의 날씨와 기온으로 기후변화 그래프 만들기 ③ 5월경 화석연료 이용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절감 패시브하우스 방문 (당일, 강원도 홍천,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④ 6월경 우리나라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가장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제주도를 방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술인터뷰 진행 (2박3일, 제주도, 제주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연계) ⑤ 기초 작업 진행과정을 기록하여 자료집 발간, 일종의 매뉴얼로서 고등학교 및 대학교 교양과정의 기후변화 강의 커리큘럼 제안 2) ‘청소년이 만드는 기후변화 아틀라스’ 제작 (2010년 7월~8월) -기존에 출간된 아틀라스 수집, 분석, ‘기후변화 아틀라스’ 기획 -청소년들과 연구자들의 역할 분담을 통해 기초 작업 과정에서 논의한 12가지 기후변화 주요 이슈별 페이지 기획, 자료 및 통계 조사, 원고 작성, 도표, 사진, 삽화 제작 -감수, 편집, 디자인을 거쳐 아틀라스 완성 -운영 및 협력 단체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 기관 및 대안 학교에 시범 배포 -프로그램 정리 및 평가 3) 후속 작업으로 기후변화 아틀라스 확대 제작 (2010년 9월~) -프로그램 종료 후, 출판사와 협의를 거쳐 기후변화 아틀라스 정식 출간 추진 (3) 인력 ∙프로그램 운영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연구원 이윤주 외 3인, 하자작업장학교 교사 김희옥 외 3인 ∙프로그램 협력 : 기후변화 전문가 10여명, 홍천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제주도 제주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공간 협력 : 하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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