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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S글 수 1,063
요즘 판돌들에게도 반말을 하려한다. 어떤 갭이 있냐면, 판돌들에게 코멘트를 받으면 그대로 수궁하는 것도 그렇고 죽돌들에게 코멘트 받으면 “아, 그래?”하고 지나쳐 버리는 것도 있다. 그리고 판돌들에게 무엇인가를 부탁하는 것, 사적으로 말 거는 것이 매우 불편했다. 이번 학기에 와서는 좀 덜 하게 됐지만 아직도 그런 게 남아있다. 죽돌들이 판돌들에게 존대를 하는 이유는 경험의 존중이라고 많이 들 한다. 그렇다면 죽돌끼리 하는 것은? 혹은 반말을 하면 존중을 안 한다는 것? 은 물론 아니겠지만 솔직히 존중의 뜻으로 하는 존댓말은 좀 핑계로 들리는 것도 있다. 아무튼 내가 반말을 하려고 하는 이유는 하자 시즌1을 나갈 때는 잊혀져가는 문화 중 ‘나이개념 없음’에 대한 문화를 다시 한 번 지키고 나가고 싶다. 모두가. 궁금한 건 유리가 작업장학교 다닐 때 어땠나요? 판돌들, 반말해도 괜찮습니까? O
2010.02.27 0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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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별"에 대한 약속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면 판돌들 중 한 사람으로 난 ok.
그런데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나이에 대한 개념이 없는 하자" 가 아니라, 나이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이'차별'을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한 것이라고 생각해.
개념이라는 틀에 갇혀서 나이에 의한 경험과 그에 대한 존경심 없이 단지 나이차이에 의해 차별적인 말과 행동은 '서로' 하지 말자, 라는.
난 이것은 겉치레적인 존댓말과 예의바름으로는 서로을 존중할 수 없다는 따끔한 일침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이 하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에 있어서 참 중요했다고 지금도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