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센입니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좋아해서 이름을 센이라고 지었어요.

(실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모든 애니메이션을 다 좋아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노래보다는 외국 노래가 귀에 더 잘 들어오더라고요.

어제 mp3 에 음악을 새로 넣었는데 요즘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뮤지컬 ‘헤드윅’의 ‘The origin of love'랍니다.

 

작업장학교에는 2007 봄학기에 입학해서 한 번 휴학 한 것 말고는 지금까지 꽤 순탄하게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지난 학기부터 ‘움직임’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중이에요.

3학기 동안 디자인 팀에 있으면서 그림을 그린다던지, 사진을 찍는다던지 하는 주로 정지되어 있는 이미지들을 다뤘어요.

그런데 지난 학기부터 정지되어 있는 화면이 움직이는 것에 신경이 쓰였고, 나도 한 번 움직여보고 싶어서 영상팀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그러면서 촬영도 하고 편집도 하면서 영상을 만들기도 하는데 내가 시간과 움직임들을 만들어내고 조절 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워요.

또 실제로 내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 말고도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에 부쩍 관심이 가서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것에 집중하고 그게 어떤 과정일까 찾아가고 있어요.

그림 그리는 것은 여전히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사람을 그리는 것은 잘 못해서 내가 그린 그림에는 대부분 사람이 없어요.

언젠가는 애니메이션을 꼭 만들고 싶어서 번뜩 하고 떠오르는 생각이든 쭉 하고 있었던 생각이든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아이디어들을 틈틈이 쌓아가고 있답니다.

 

작업장학교에 있는 동안 같이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 일도 같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계획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북카페’에요.

내가 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어릴 때부터 도서관에 자주 들락날락거렸는데 언제부터인지 사서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지난 학기에는 하자 안에 있는 북카페에서 사서 일을 하기도 했고요.

또 꿈이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라서 이번 학기동안 북카페를 잘 꾸려볼 생각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