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리스트: 


  1. 어디에 홍보하나?
    어깨동무 열음이, 필통넷, 모교들에 알리기.

  2. 날짜: 10월 8일 7시. (신관 304호)

  3. 다과준비: 하모니식당에 주문/ 주먹밥. 
    걷기순례는 식사후 쓰레기를 남기지 않고 주먹밥을 먹으면서 진행했다는 얘기도 함께. 주먹밥순례라는 별명도 있는데, 당일 시간을 고려할 때 주먹밥과 음료수만 준비하자. (음료수는 운영지원부에 지원신청.)
    음향준비: 공연팀 체크 (무브 책임지고 진행)

  4. 마사키선생님과 소통
    메일로 날짜/시간은 확인되었으나, 구체적인 얘기는 히옥스가 직접 마사키선생님을 만나서 의논하기로. 
    마사키선생님은 노래 5곡을 불러주시기로 하였음.
    당일 통역은 꼴레지오 출신 김한결이 맡아 하기로.

  5. 감사의 노래?
    "언제든지 누군가가" 1곡만. 마지막 답가로 부르자.

질문리스트: 

걸어서 바다까지, 강강수월래/강을 노래하다, 도법스님과 탁발순례, 지율스님 등등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생명평화운동의 한 방식, "걷기".
마사키 다카시선생님의 워크9 활동을 들여다보면서 새삼스럽게 놀라운 내용을 발견하다.
(정권도 아니고) 국가가 왜 여기에 등장하는가?
헌법이란 무엇인가?
국민적 정서란 무엇인가?
애국심은 반 생태적인가?
국가간 관계는 생태적으로 화합할 수 있는가?

  1. 쇼: 평화라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같은 상을 꿈꾸지만,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은 각자마다 다른 것 같다. 예전에 만화 OST가 기억에 남는데... 평화는 싸워서 얻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평화를 위해서 싸운다고 했다. 사실 내가 생각하는 평화는 무력도 폭력도 절대적으로 안 되고, 나와 너, 나와 이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워크나인을 하시면서 많은 젊은이들,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마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셨던 것 같은데... 길위에서 나눴던 평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현재 일본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헌법 9조에 대한 이야기와 조금이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평화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 

  2. 무브: 평화에 대해서 생각할 즈음 뉴스기사제목 사이에서 "남북의 평화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펴오하도 문제의 자리에 올라서게 되었지요. 그런데 평화라는 말을 알려고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집니다. 나로부터 시작하려고 하면 "나는 평화롭지 않은가?"도 생각나지만 어렵고, 북한과 남한의 상황을 생각하면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저는 마음을 내고 싶은데 커다란 단어에 접근하려고 할 때 어려움을 겪습니다. 저같이 우물쭈물하는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조언의 말씀을 해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빈: 선생님께서는 자연을 위해 나무를 심는다고 하셨는데, 사실 선생님이 말하는 전쟁과 평화와 나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습니까? 전쟁뿐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관심이 있으신 건가요?

  4. 홍조: 평화에 관해 우리가 겪고 있는 일들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석해야 하며 기억해야 할까? 지난번에 시청앞 행사에서 만났던 어깨동무 열음이들을 초대하고 싶다. 그때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가 고교무상화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된 상황을 들었는데, 이번에는 평화를 조금 다른 차원의 이야기로 생각해보고 토론해보고 싶다.

  5. 율리아: 마사키선생님께서 비폭력운동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6. 동녘: 남한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숙제중 하나인 통일은, 의외로 관심이 없거나 일종의 배타적 사고로 북한원조에는 회의적이고 부정적일 때가 있는 것 같다. 전체적인 남북관계도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다. 전 세대로부터 물려져온 자신들의 숙제에 앞으로의 주축이 될 젊은 세대는 딱히 그 문제에 공감하고 주체적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마사키선생님과 워크나인은 동아시아 전체의 상황과 평화를 걱정하며 걷고 있다. 그것에 공감하고 동조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평화의 주체라고 생각하며 걷는 것일까? 만일 그렇다면 그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그 과정이 궁금하다. (사실 그저 걸으면서 생기는 그룹안의 내밀한, 내면의 자기평화에 이끌리고 오히려 그밖의 일들에는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7. 오피: 소로우를 알고 계십니까? 소로우와 자연을 보는 입장에서 다른 점이 있다 생각하시나요?

  8. 씨오진: 일본청년들의 워크9에 대한 관심과 지지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까? 또 2011년에 있을 지방의회선거에서 1000명의 녹색후보추진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9. 망구: 지금까지 하고 계신 활동에서 무의미하다고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10. 구나: 마사키선생님의 인터뷰기사를 읽으면 함께 '연대'함으로서의 평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평화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민 되는 것은 다른사람에게 평화의 연대에 함께 하자고 말하는 것이에요. 평화에 대한 자기 감수성을,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설득력있는 언어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마사키 다카시 선생님의 시와 글.

어머니, 
당신의 북쪽에 사는 사람들은 
당신을 남해라고 부르며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당신의 남쪽에 사는 사람들은 
당신을 북해라고 부르며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당신의 서쪽에 사는 사람들은 
당신을 동해라고 부르며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 
당신의 동쪽에 사는 사람들은 
당신을 서해라고 부르며 살고 있습니다 
  
이 바다는 남해다, 북해다, 동해다, 서해다 라며
싸우고들 있습니다
  
이 싸움은 끝이 없습니다 
모두 옳기 때문입니다 
  
도시가 커지고 숲이 작아지고 있습니다
배가 늘어나고 바다가 작아지고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어머니,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 
  
몇 년 전 한국의 대통령이 일본 총리에게 동해 / 일본 해를 "평화의 바다"라고 부르고 싶지 않은가요?
라고 호소했습니다만, 일본 총리는 그것을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두 나라 사이의 수장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다를 둘러싼 국가의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있는 이름을 생각하고 천천히 결정하면 좋은 것이 아닐까요. 
  
한국에서 동해라는 바다를, 일본에서는 일본 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서쪽에 있는 바다를 동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육지의 사람들에게 일본해라는 이름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작은 세계관의 차이가 분쟁의 원인인 것은 분명합니다. 
  
두 나라의 시민들이 새로운 이름을 모아 그것을 가지고 모여서, 모두가 함께 이름을 결정하자.
그런 운동이 만들어지면 나라와 나라를 가르는 바다 사이에 
지구시민들의 무지개 다리가 놓여지는 것은 아닐까요?
  
"동해 / 일본해 이름을 다시 생각"하며 국가 패러다임을 넘어 
젊은이들의 세계 시민 의식의 각성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동해근처에 사는 젊은이들도 이 포럼에 많이 참여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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