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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S글 수 1,063
「나는 병아리다. 꽤 오랜 시간을 알 속에 갇혀 있었다. 알 속에선 무서울 게 없었기에 알 속에서 나오고 싶지 않기도 했다. 힘들게 알을 깨고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알 밖은 더 크고 넓어서 두렵기도 하고 모르겠기도 해서 아직까지 엄마 닭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중이다. 이제 조금씩 엄마 닭의 발자욱에서 벗어나 보려 한다. 그 첫걸음이 하자작업장학교가 될 것 같다.」 안녕하세요, (부끄) 저는 이영서입니다. 17살이고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어요. 요새는 인디뮤지션들에 온 관심이 쏠려있어요. 인디 음악들은 화려하지 않으면서 색깔 있고 감성을 건드리는 점이 자꾸 반하게 만들어서 좋아요. 원래 영화를 되게 좋아라 해요.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되게 많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서 집에만 있을 때, 굳이 몸으로 부딪히지 않고도 나와는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요새는 영화를 진짜로 좋아하기 위해서는 현실도피처로 쓰지 말자! 라는 마음으로 영화에 대한 집착(?)을 조금 줄이기로 맘먹었어요. 또 좋아하는 걸로는 ‘소소하다’ ‘소소한 것’ 할 때 소소라는 단어를 되게 좋아해요. 최근에 소소하고 기분 좋게 살자! 라는 좌우명을 정하기도 했답니다. 히히 그리고 잘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스스로 전혀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무엇도 끈질기게 하질 않아서 남들에게 ‘나 잘해’ 라고 얘기하기엔 민망한 정도까지만 해보고 마는 것 같아요. 이제는 무엇이든 끈질기게 해보는 것도 노력중이에요. 음 그리고 제 성격은 변덕이 조금 심한 거 같구 사람을 좋아하지만 표현이 서툴고 소심해서 사람들이 잘 몰라줘요. 어떤 때는 말투가 너무 날카롭다고 지적을 받기도 해요.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닌데 상처받지 않으려고 나도 모르게 발버둥을 치나 봐요. 이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람을 대하려고 노력하고 배우는 중이에요. (배우는 거 투성이네요. 흐흐) 혹시나 내가 여러분들과 만났을 때 조금 서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이런 사람이에요. 좀 더 많은 것은 만나서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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