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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안교육센터에 계신 사모와 차를 가지고 저 멀리 노원구 공릉동에 다녀왔어요.
스포츠웨어나 유니폼을 만드는 '삼환실업'이라는 곳엘.
각종 교복이나 유니폼 등을 만들고 파는 기업이었는데,
재고 상품들을 모아서 어려운 곳에 그동안 많이 기부를 해 오셨대요.
그럼 우리한테까지 이 상품이 어떻게 오게 됐냐?
이사님 옆에서 활짝 웃고 계신 사모가 연결을 해 주신 게지요.
여기 계신 원유숙 이사님이 사모랑 대학원 동기라네요.
암튼 오늘 찾아가서 시인+인연 자료집도 전달했고요,
텀블러 2개(원유숙 이사님과 탁병환 사장님 두 분이라고 해서 하나는 급한대로 그냥 아무 무늬 없는 것으로 챙겨갔어요...ㅠ.ㅠ)도 선물로 드렸습니다.

아드님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계셔서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해요.
그래서 늦게 공부를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나중에 다녀와서라도 도와주신 분들 잊지 않고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왔는지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오늘 얻은 번외 정보!
- 곧 교복이 없어질 것이다. 그래서 교복대신 생활복(?) 종류의 유니폼을 개발하고 있다.
- 원사(실)는 석유로 만드는데 석유 값이 뛰고 또 기억 안나는 어떤 이유로 올해 원사 단가가 기존의 4배 정도 뛰었다고. 그래서 올해 세일하는 옷들을 장만해 두는 게 좋을 거라는 이사님의 귀뜸. 왜냐하면 올해 만들어진 옷은 단가가 세서 내년에 세일로 나와도 올해보다 훨씬 비쌀 것이기 때문.
- 이 기업에서 군대에 들어가는 특수 재질의 런닝을 보급중인데 이 런닝은 일주일간 입어도 냄새가 안 난다고 함.. 정말로 이 아이템을 입어보고 싶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