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오도를 떠나며 - 오늘의 한 문장

2. 교동시장에서 알아낸 것

3. YMCA 김일주선생님이 해주신 얘기에서 기억에 남는 것.

4. 여수1차답사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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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오도를 떠나며 - 오늘의 한 문장

  • 펑크: 배에 올라서 본 금오도의 모습이 아름답다.
  • 신상: 부산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의 여수바다.
  • 푸른: 어제는 겹겹이 쌓여있는 당신들의 추억을 비와 함께 물어보고 왔다면, 내일은 오늘처럼 쨍쨍한 날씨와 함께 추억을 쌓으러 돌아올게요.
  • 아이: 어제는 한강 위노래를 불렀고 오늘은 바다위춤을 추었네. 안개낀 섬을 떠나 푸른 바다 속으로 그리고 또 다른 섬에 부딪혔네.
  • 숑: 짧은 답사였지만 축제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됐다. (첫날 비가 안 왔으면 더 기분좋게 다녀올 수 있었을 텐데.)
  • 씨오진: 비내리는 비렁길도 나쁘지 않았지만 많은 날의 그 곳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또 그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어떤 즐거움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레오: 물안개 속에서 가로등이 길동무가 되어 주는 곳.
  • 풀: 금오도를 떠나는 배 위에서 악기들을 꺼내 sonho meu를 불렀습니다. 바닷바람 맞으며. 오늘의 문장은 그 뜻 그대로 'sonho meu'에요.
  • 인균: -
  • 무브: 오랫동안 애써서 보존되고 지켜져왔던 문화들이 최첨단시대에서 지속되려면? / 서로에게 기웃기웃할 수 있는 마을과 시장이 있는 여수
  • 쇼: 너무 소란스럽고 들떠있는 답사였다.
  • 동녘: 사람들이 찾아오고 돌아가며 이 섬만의 이야기들을 많이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 공룡: 또 오고 싶은
  • 별: ‘마음이 안정되는 바다로시’ 금오도에 있는 동안 마음이 안정된 기분을 좀 느꼈어요.
  • 선호: 훗날 이 음악을 들었을 때 떠오를 배경이 여수바다란 게 좋았다.
  • 온: 다음에 또 올게, 잊지 말고 다시 만나.
  • 주님: 박수 치니 메아리로 울리는 것이 박수칠 때 떠나라고 말하는 것 같다.
  • 미난: 정말 큰 섬이었구나.
  • 구나: -
  • 플씨: 축제를 위해 몰려온 웃음들을 보면 희망이 느껴진다.
  • 게스: -
  • 영서: -
  • 홍조: 섬에서 뭍으로 가는 길, 섬은 사방을 둘러보아도 바다다.

2. 교동시장에서 알아낸 것

  • 펑크: 시장에서 어떤 할머니가 버내너를 팔고 있었는데 장난으로 아주 작은 목소리로 바나나 하나 주세요 했는데 할머니가 그걸 알아듣고 싸주시려고 했는데 네가 아니라면서 손사래를 쳐서 그 할머니들의 조금이라도 더 팔고 싶은 절박한 심정을 느꼈는가 하면 어떤 분은 먹고 싶은데 돈이 없다 하니까 그냥 먹으라고도 하셨다.
  • 신상: 그냥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외국청소년들과 국내청소년들과 함께 음식을 만든다든가 재료를 산다든가 구경을 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 푸른: 동백아가씨 합창단: 18명 정도의 상인어머니들로 구성되어 있는 합창단이며 작년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장사를 마치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연습을 하시고 봉사활동, 축제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하신다고 한다. 풍물패는 올해 생길 예정이고... 이런이야기. 관리하는 사무실이 있으니 그곳에 많이 가보라고들 해주셨다. 교동시장은 오래 되었고. 영등천을 따라 줄지어 있다.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으니까 만약 공연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관객을 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시장안은 너무 혼잡스러우니 근처에 공연을 할만한 큰 장소가 있냐고 여쭤보았는데 해상공원과 이순신공원(?)이 있다고 답해주셨다. 하하.
  • 아이: 교동시장에서 상인분들게 물어보았는데 어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하면서 축제가 있었다는데 뭐를 했는지 또 언제 하는지 자세히 모르신다고 다들 그러셔서 많이 알아내진 못했습니다. 대신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이거나 미션 등 청소년들이 시장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을 것 같은 건 생각해놨습니다. 필요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 숑: 지리 대충 파악. 매우 넓고 복잡함. 어떤 것들을 파는지 파악
  • 씨오진: 교동시장에서 특별히 알아낸 것은 없는 것 같다. 시장에서 주로 무엇을 파는지, 편의시설(편의점, 약국 등)이나 도로는 어떤지를 보고 다녔다. 상인들이 장사를 하는 곳이고, 사람이 많아서 그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음..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시장에서 장보는것 자체가 흥미로운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 레오: 시장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고 천장은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돼지는 목을 베고 제삿상에 올릴 때 웃는 얼굴로 만든다.
  • 풀: 교동시장에서 눈시울 붉어진 아주머니 앞의 제 모습이... 좀 맘에 안 차고 가직적이고 어색하게 보였어요. 문자로 하니 뭔 얘긴지 모르겠네. 만나서 설명해드릴게요 ㅎㅎ
  • 인균: -
  • 무브: 쭈뼛쭈뼛 여쭤보긴 했으나 동백아가씨 합창단에 대한 얘기 정도였음. 그 내용은 설명해주신 분의 말씀과 전부 겹침. 주변지리를 둘러보았는데 눈에 띄었던 것은 다리, 달동네, 널어놓은 해산물, 남산.
  • 쇼: 나이트 시티 첼리지와 같은 지역문화 탐구(?)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건 사실상 그 시장안에서나, 부근에선 불가능 할 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 좀 더 조사해봐야 할 필요가 있는듯 하구요. 그 교동시장에서 유명한 것은 수산시장이더라구요. 시장 관계자 분들에게 외지인이라고 소개하니깐 수산시장이 유명하시다고 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장안에 성폭력 상담소와, 고엽제 전우회가 있는 건물이 있더라구요. 전에 정태균 선생님 말씀이 잠시 떠올랐습니다.
  • 동녘: 자리선점에서 밀려난 모양인지 하천 다리 즈음에 자리잡은 수산물 상인들이 다리 밑에 통을 매달아놓고 물을 긷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물로 생선을 씻고 바로 밑에 있는 배수구로 사용한 물을 버리는 광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지역 특성상 여수가 일본과 가까워 양갱을 간식으로 많이 먹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찾아보았더니 떡집 등에서 양갱을 팔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 공룡: 시장에선 행사가 일어난 적이 한 번도 없다.
  • 별: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만 열심히 했네요...
  • 선호: 많은 할머니들이 외지에서 온 사람들을 반가워하셨다.
  • 온: 갓이 한 단에 4,000원, 상어고기는 회를 떠먹으면 맛있다는 것. 그리고 삼치가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클 수도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또 모든 복어에 독이 있는 줄 알았는데 어떤 복어는 독이 없어서 그냥 먹어도 된다는 걸 알았다. 물고기는 하루에 여러번 들어오는데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시장 2층 식당에서는 산 물고기로 회를 떠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상인분들에게 뭔가를 물어보면 대화보다는 물건을 너무 팔려고 하셔서 당황해서 많은 것을 물어볼 수 없었다. 일차원적인 것밖에 알아낸 것이 없어서 아쉽다.
  • 주님: 다양한 걸 판다. 바다가 가까우니까 수산시장이 있어서 시장이 한층 다채로운 것 같다. 
  • 미난: 알아낸 것... 이라고 하기엔 뭐한데 그냥 막 돌아다니다가 여수시에서 만든 오픈 화장실을 찾음. 무슨 삼성건물에 있음. 여수 '청소년' 축제에서 '청소년'과 교동시장이 이어질수 있을지는 답이 내려지지 않음. 하지만 교동시장의 환경이나 분위기는 축제장소로는 알맞은 것 같다고 느꼇고 많은 프로그램도 만들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함.
  • 구나: -
  • 플씨: 멸치만해도 종류가 6가지 정도다. 가자미, 상어도 매우 다양하다. 할머니들은 이름들을 꿰차고 있다. 조기는 전 부칠 때도 쓰는구나. 홍합하고 바지락 말린 거는 볶고 양념발라 먹는데 제사상 음식으로도 쓰인다. 전어는 여수에서 많이 잡히는 물고기다. 크기가 작아 젓갈로 많이 쓰인다. 오이고추젓갈이라는 것이 있는데 고추의 크기가 오이만하고 맛도 오이와 고추를 합쳐놓은 거 같다 하여 오이고추다. 명란젓 크기가 다양하다.
  • 게스: -
  • 영서: -
  • 홍조: 시장 중앙에 있는 둥근 볼은 초밥장사, 비빔밥 등(의견이 분분했던...)을 하려고 만든 거라고 말씀. 뚜껑이 열리는 형식이던데 궁금(확실하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아내진 못했음). 이동식 좌판대(일명 리어카)의 활발한 이동과 정착.

3. YMCA 김일주선생님이 해주신 얘기에서 기억에 남는 것.

  • 펑크: 지난 축제들의 모습이 완전 망한 축제고 보잘 것 없이 비쳐졌다. 꼭 그럴 것 같진 않았는데.
  • 신상: 사실 청소년 우리들이 기획을 한다는 게 좀 놀랐다. 청소년 기획단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가 어제 여수에서 들었을 때는 우리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어른들이 기획하고 우리가 노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여서 어떻게 될지가 가장 궁금하다.
  • 푸른: 우리가 지금 참여하기 시작한 일이, 청소년들의 시각, 감각의 전환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 청소년은 미성숙한 상태라고 단정지으며 수직관계를 형성하는 사회. 청소년 스스로가 획일화된 교육을 깨고 다양성과 창의적인 상상을 하며 약자에서 벗어나는 의식변화가 필요하다는 것. 들을 때 사실 말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해서 이해가 완벽히 되지는 않았지만 정리되어 있는 자료들과 강의를 들으며 우리가 무엇을 하는제, 왜 하는지 체감을 한 것 같다. 이제 남은 문제는 어떻게 인가? ㅎㅎ 구체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하자!까지는 아직 힘든 것 같고. 말씀하신대로 이 축제가 청소년 의식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아이: 저는 청소년축제를 가본 적이 없어 부스나 먹거리장터, 의상체험 다문화체험 등 신기했고 기대되어 그런 것들을 집중적으로 듣고 흥미롭게 모니터링 작업한 것을 듣고 읽었습니다. 이 강의를 들어서 그런지 더욱 체감이 잘 되었고 우리들의 해야할 일이 정확해지고 짐이 조금 더 무거워진 것 같다.
  • 숑: 청소년 위주의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지금까지는 별로 없었다는 사실(그리고 어떻게 해야 올해에 우리가 그 점을 고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 씨오진: 오늘 김일주 선생님의 강의는 청소년 기획단에 대해 상상을 시작 할 수 있는 기반이 된것 같다. 청소년이 대상화되는 것이 아닌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말과 함께, 축제가 던지는 화두나 메시지가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선생님의 비전(?)이 기억에 남는다.
  • 레오: 시장은 오래 전부터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 풀: 김일주 선생님 강의는 정말 죄송하지만 조느라 제대로 못들었는데, 저희를 정말 기획자로서 진지하게 대하셨던 태도가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더 죄송합니다.
  • 인균: -
  • 무브: 그간 청소년이 비성숙존재로서 인식되어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는... 그래서 이번 축제가 전환기를 맞지 않을까 하시는 선생님의 기대 / 석천사와 YMCA의 관계
  • 쇼: 두개가 있는데요. 이게 답사의 의미와 연결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첫번째론 종교적인 색에 대해서 이야기 나왔던 건데요. 기독교에서 있었던 어린이날 행사라던가 이런것들이 인상에 남았어요. 그리고 기독교YMCA와 여수에 있는 절 이름은 까먹었는데요. 절과의 교류도 좀 흥미로웠습니다. 두번째는 earth hour를 할 때를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기후변화 국제회담을 한다며 탄소를 팍팍 풍기며 경비행기 타고 다니다는 얘기도 그렇고 이번에 earth hour을 했을 때 우리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사람들, 예를들어 10000명정도라고 했죠? 도 그렇고 그 뒤에있던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야 할 것 같은데까지 생각이 이어졌어요. 자세한건 좀 더..... (생각해 보니 저는 항상 이쯤에 있는 것 같군요..ㅜㅜ)
  • 동녘: 이번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압축적 상상력이 십분 발휘되어서 어른들의 관성적인 형식과 허례, 청소년들에 대한 수동적이고, 불안, 충동적이라는 인식을 넘어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적극적인 축제를 만들었으면 한다는 이야기.
  • 공룡: 청소년들이 잘 즐길 수 있게.
  • 별: 선생님께서 열심히 말씀하시는데 졸았던 건 아니지만 졸린 표정을 짓고서 앞에 앉은 주제에 적극적인 모습을 안 보여서 김일주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이해가 잘 됐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생각을 좀 했었어요.
  • 선호: 특정단체의 주도로 축제의 성격이 변질되어선 안된다는 것.
  • 온: 청소년을 ‘주’로 보지 않고 ‘대상’으로 보았다는 말. 하자에서는 청소년들도 어른들과 차별없이 대우해줘서 잊고 있었는데 일반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하던 방식이 다시 기억나서 기분이 안 좋았다. 옛날에 다니던 학교나 다른 단체에서 하는 그런 축제에 몇 번 가본 적이 있는데 여수국제청소년축제 모니타링에 나온 리뷰와 너무 똑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청소년들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열심히 신중하게 생각해서 계획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려면 일단 내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그 다음엔 다른 사람들과 또 진지하게 상의해봐야 겠다.
  • 주님: 청소년을 위해 만들어진 축제인데 관여하는 단체의 성향이 크게 들어가 있고 청소년 사이의 교류가 부족했다. 
  • 미난: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비성숙한(?)축제에서 하자에서 맡았으니만큼 전환기가 됐으면 한다는 이야기. 청소년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단체들의 축제가 되버리지 말자는 이야기.
  • 구나: -
  • 플씨: 이번 축제가 특정단체가 아닌 청소년단체를 불렀는데도 불구하고 ‘특정정소년들만 즐기는’ 축제가 되어선 안 됩니다.
  • 게스: -
  • 영서: -
  • 홍조: 청소년의 기조를 넓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는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자로서 축제의 주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여수시라는 반도 지형의 지역에서(아름다운 물의 도시에서) 해안/해양을 주제로 엑스포를 여는데 여수에 해안 근처에는 콘도나 모텔 등 숙박시설이 마구 지어지고 그러면서 의미를 잃어가는 어떤 행사들이 가진 형식화된 측면에 관한 이야기. 해구라는 표현을 쓰지면서 신종플루와 인류전체가 타미플루가 되어야 한다던 이야기도.

4. 여수1차답사의 느낌.

  • 펑크: 청소년센터에서 강의 들을 때 머리가 아파서 집중을 잘 못했던 게 아쉽고 우리가 뭔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일을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 비도 오고 내 마음도 축 쳐져서 힘 들었다.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너무 좋았다.
  • 신상: 다른 도시들과 달리 그대로 놔둔(?) 그런 도시의 느낌과 바다의 느낌이 났다.
  • 푸른: 아름다운 곳인 것 같다. 사실 남해는 많이 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내가 알던 색과 조금 다른 바다 색깔과 배를 타고 조금만 나가도 보이는 많은 섬들이 아름답게 보였다. 여러 장소들을 다녀왔는데 그 장소들을 우루루- 400여명이 다 가는 것인지, 어떻게 나뉘는 것인지 전체적인 흐름과 계획이 아직 이해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꽤 먼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시작도 하기전에 피곤을 가지고 도착할 것 같아 염려도 된다. 쟈료를 보고 한 생각인데, 기획을 할 때 신경써야 할 부분도 참 많은 것 같다. 정말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중점을 둔 상태로 환경부터 그 외의 모든 것을 콘트롤 해야 한다는 건 많이 까다롭고 큰 일이라고 생각된다. 오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정보도 더 모으고 생각도 나눈 후에 아마 작업장학교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흠, 팀별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 같다.
  • 아이: 풍경들이 너무 좋아서 마음이 탁 트였고 축제장소도 맘에 들고 시장에서도 조금은 다른 분위기기와 색다른 걸 보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아마 다른 청소년들도 아파트와 높은 건물을 벗어나 바다로 둘러싸인 여수를 온다면 보다 더 좋은 걸 체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숑: 기획하는 일이 처음이고 축제도 규모가 큰 것 같아서 많이 어려울 것 같은 느낌. 그렇지만 기획할 때 꼭 내 생각과 의견을 많이 반영하고 싶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
  • 씨오진: 여수 1차 답사를 하면서 처음에는 어떤 상상을 하고 생각을 해야할지 잘 몰라서  그저 주변을 둘러보면서 (그나마도 비가 와서 아쉬운 점이 많앗다.) 시간을 보냈지만 둘째 날인 오늘 YMCA를 방문하고 축제장소를 다녀오면서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뼈대를 이해 할 수 있어서 불안하거나 막막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셔틀버스 운행, 아파트 민원문제, 무대설치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축제 기획에 대한 실감이 나기도 했다. 이벤트를 기획하는데 있어서 그것이 실현가능할지에 대한 걱정보다는 일단 마음껏 재미나는 상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없는 축제'나 '저탄소 배출 축제'와 같은 테마도 같이 떠올랐다.
  • 레오: 첫날 비렁길을 걸으며 비에 흠뻑 젖은 탓인지 모두들 감기기운이 있었던 것 같다. 배를 타면서 느꼈던 것은 안개속에 가려진 섬이 멋졌다는 것과 이제부터는 배를 탈 때 항상 앞쪽에 탈 것?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하는 거라 이전 것들과는 어떻게 다를지 모르겠고, 지금까지는 걱정이 앞서는 것 같다.
  • 풀: -
  • 인균: -
  • 무브: 이 축제가 '국제'라는 타이틀을 갖고 여수를 집합지로 청소년들이 모여드는데 작업장학교가 그 내용을 채우는데 일조한다. 동시에 책임감과 기회들이 주어지는데, 나눠볼만한 것이 무엇일까? 사람도 엄청 많을 테니 축제장소의 해변가에서 350의 액션 같은 것도 상상해볼만하다. 국제라는 단어에 걸맞게 thinking globally하면 좋겠네. 규모가 큰 축제이니 만큼 긴장하고 상상도 많이 해야겠다.
  • 쇼: 전반적으론 너무 들떠있고 소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교동시장을 자유롭게 알아보라고 했을 때 다른 죽돌들이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이런 부분도 좀 그랬고. 뭔가 답사 혹은 준비팀이라는 마인드셋이 좀 부족했던 것 같기도 하구요.(개인적인 부분에서) 그리고 지도로 봤을 때 도 그랬지만 정말 거대한 도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준비할 수 있다면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번 답사에서 들었던 생각중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earth hour, 나이트 씨티 첼린지가 가장 많이 떠올랐습니다. 이 두 가지만 해도 사실 머리고 좀 복잡해요. 뭔가 고민으로 넘어가는...(이러면 안되는데..._) 그리고 이번 준비에서 김일주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피드백을 많이 생각해 봐야 할것 같아요 정말 이 축제의 주인공은 청소년이란걸..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많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 동녘: 여수라는 지역에서 축제를 연다는 것에 대하여 좀 더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그 지역에서 발견하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고 찾아낼 수 있는 언어가 무엇이었는지도요. 청소년 기획단으로서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의,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만든다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다른 호기심과 적극적인 마음을 요구하는지 생각헤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코멘트했던 것처럼 다같이 모드전환해서 어떤 축제를 만들고 싶은지 생각해봤으면 해요.
  • 공룡: 여수는 생각보다 크다. 책임감이 많이 느껴졌다.
  • 별: 처음에 좀 어벙벙했는데 돌아다니면서 들은 것 본 것들이 있어서 도움이 좀 된 것 같아요. 여수청소년ㄷ르은 이 축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요.
  • 선호: 어렵고 스케일 큰 일을 맡게 된 것 같아서 부담이 조금 된다.
  • 온: YMCA에서 설명을 듣고 이제야 피부에 좀 와닿는데, 책임감 같은 것 늘어나고 아직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건 좀 혼란스럽다. 천천히 오래 생각해봐야겠다. 이런 건 처음이라서. 여수도 아마 태어나서 처음 가봤는데 비가 왔지만 진짜 예뻤다. 차타는게 좀 힘들기는 했는데 1박2일간 가벼우면서도 명확하게 잘 알 수 있게 다녀온 것 같다.
  • 주님: 활동과 활동 사이의 연결점과 구체적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아직 감이 안 잡히지만 메인장소(여자만이라고 부르면 되나요?)와 비렁길의 모습은 예상만 했던 것보다는 확실히 눈으로 보니 알 것 같다. 근데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내가 집중하고 긴장감 있게 못했던 것 같다.
  • 미난: 아 1차였다니... 2,3,4차도 있는거에요? 으헝헝허헣ㅇ헝 담에는 좀 길게가요. 뭐 버스만 탄 것 같아요. 암튼 이번에 1차 답사에서 느낀점은 일단 비렁길이 엄청나게 화려했구요. 기획단으로서 생각을 좀 많이 했어야 되는데 이번 답사에서는 다른 잡생각만 한 것 같네요. 다음 답사에서는 기획단으로 바뀌어 여수 청소년 축제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해야될 것 같다고 느꼈어요.
  • 구나: -
  • 플씨: 축제장소방문으로 청소년기획단의 실감이 조금 나는 듯하다. 지난번 축제의 모니터링글을 보인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보이는 것 같기도. 교동시장도 조금 더 다채로운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게 아쉬웠다. 플씨옷 입을 때처럼 조금 거리낌 없는데 도움이 됐다. 지난번 축제를 나름대로 분석해보는 것도 좋겠다.
  • 게스: -
  • 영서: -
  • 홍조: 여수, 섬, 청소년 그리고 축제. 서울에서 ppt로 확인했을 때 어떤 단어나 이미지로 조금은 막연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 답사를 다니면서 그 장소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나 역사적 의미들을 공유하게 되었고 이제는 그 키워드들이 여수의 맥락속에서 연결되기 시작한 것 같다. 여수 청소년들과 함께 채워갈 축제에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맥락은 어떻게 공유하고 나눌 수 있을까? 그리고 여수청소년들과 만나서는 어떤 상상을 함께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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