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격은 페미니즘에 관심있고 함께 열심히 학습할 의사가 있으신 분.
2009년 9월 17일 목요일 오후 5시
장소는 303호에서 모일게요.
장소는 아무래도 바뀔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만약 바뀔 경우 다시 공지할게요.
매주 모이는 시간이나 요일은 첫날 만나서 다시 정하기로 합시다.
첫날은 만나서 O.T 처럼 할거에요.
첫날 이야기를 하고 모임이 어떻게 진행될지 더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 같지만
지금은 학습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에요.
지난학기 페미니즘 공부모임을 했었을 때에는 정말 학습한다는 느낌보다는 다 같이 모여서 2시간 동안 페미니즘에 대해 수다를 떠는 느낌이었어요. 그 때는 오히려 이것이 부담이 되지 않고 좋았는데
지금은 욕구가 생기고 지금까지 계속 풀리지 않고 쌓여만 가는 의문들을 풀고싶어졌고 이 의문들로 인해 계속 불만만 쌓여가는 느낌이었어요. 예를 들어 왜 여자는 남자에 비해 인권이 없나? 이랬을 때 제가 여자에게도 인권을 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할 떄 필요한 여러 지식, 상식들이 너무나 턱없이 모잘랐어요. 그러니 의문은 쌓여가고 불만들은 많아져 가서 계속 투덜대기만 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계속 투덜대면 무엇이 바뀌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진짜로 학습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서 학습을 하려고 해요.
혼자 학습하다가 자칫 방에 박혀서 외로움과 나에 대한 동정심들로만 가득 찰 것 같기도 하고 함꼐 하면 서로 더 즐겁게 많은 것들을 공유하면서 학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페미니즘 공부모임'을 열게 되었습니다.
학습은 다음주에 어느 한 주제가 정해지면
그 주제에 걸맞게 자기 식대로 학습을 해오는 것입니다.
책이나 시를 가져와서 우리에게 읽어줄 수도 있고
그 주제에 관한 역사를 조사하여 가져올 수도 있고 그것을 일주일동안 조사하고 학습하여서
다함께 모인자리에서 공유를 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험들이 나올 수도 있고 조사를 하다가 찾은 여러 이야기들을 공유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학습을 밑에로 깔아놓고
영화도 보고
관련된 전시가 있으면 함께 보러 다닐 예정입니다.
모임을 함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댓글이나 제게 직접와서 말씀해주세요.
지난 학기 페미니즘 모임이 퓨니에게 어떤 경험이었는지를 좀더 얘기해주면 좋겠어.
이를테면 지난 학기에는 주로 어떤 이슈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됐는지 얘기해주고
이번에 다시 모임을 지속하고자 했을때 보다 집중하고 싶은 주제가 있는지도.
'자기식대로' 학습 할 거면 왜 모임을 만드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