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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S글 수 1,063
역할을 좀 더 세분화해서 가야할 것 같아. 예를 들어 시작은 누가 열 것이고 끝은 누가 닫을 것인가.
오늘은 내가 시작을 열었는데 내가 연 이유는 아무도 나서지 않아서였지. 사실 워크숍 오프닝은 발성으로 열기로 한 거여서 무의식적으로 무브에게 맡기고 있었는데 그건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내가 한 거였는데 모두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 역할을 세분화 할 필요도 없게 될 것 같아. 그래. 모두가 적극적으로 진행하려고 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 같아. 학생들과 더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자원봉사자들과의 관계는 꽤 편한 것 같던데 우리는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와도 따로 놀고 무엇을 하던지간에 나뉘지. 밥을 먹을 때도 우리가 옆으로 가지 않으면 올 사람들도 아니잖아. 이러다가 워크숍 기간이 끝나버리면 서로 아예 볼 생각도 안 할 사람들이 될 까봐 걱정. 촬영하는 사람은 너무 밖에 있는 느낌이 나. 가끔 참여도 했으면 좋겠어. 워크숍 중 학생들과 말도 한 번 안 하는 게 아닐지..(그렇진 않겠지만 오늘은 말 하는 걸 못봤음)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은 건 모두가 진행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면 좋겠다는 것 입니다. O
2010.05.05 09:14:42
시작과 끝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같이 의논하면
누가 열고, 닫고 하는 문제를 금방 해소할 수 있겠지? 선입견이지만, 연습하라고 해서 연습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I will의 음을 잊어버린 학생을 보았기 때문일까.) 나는 다음부터 오프닝의 시간을 없애든지, 하든지 해야할 것 같아.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면 어느 덧 10분이 지나고.. 노래는 15분, 춤은 거의 30분을 하게 되는데 영.. 두 타임 다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넓게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우리는 워크숍 기간이 끝나고 나서는 서로 아예 볼 생각도 없을 것 같다. 각자 가는길이 다르고, 같이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원시인 춤이예요?'라는 반응을 표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오히려 빨리 춤을 추자고 제안하는 것 까지 그 지난 과정을 잘 되돌이켜 보면 우리는 강사선생님의 역할은 하고 있는 듯 싶어. 하지만 그 경계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는 함께 고민해보자. 우리는 그들의 응석을 받아쳐주며 워크숍이 끝날 때 까지 '좋은 강사선생님들'로 있을 것인지. 아니면 선을 그을 줄 아는 강사가 될지. 각자의 춤 지도 방법이 다르듯, 전체가 진행하려면 충분히 논의된 사항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진행보다는, '참여'를 보다 더 열심히 하는 것을 말하고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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