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워크숍을 하는 동안 전체적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든지 아니면 어떤 것을 준비해 가야 할까에 대해 이야기 나눈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 나 같은 경우는 월요일처럼 집에서 느긋하게 나오는 날이면 더욱 그랬지만 뭔가 뭘 해야 할지 몰랐던 것도 있었고 나 뿐 아니라 다른 죽돌 들도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었어. 그래서 이번 월요일처럼 (5/10) 크게 나눌 이야기가 없다 하더라도 잠깐이나마 모이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월요일 워크숍은 정말 편했던 것 같다. 워크숍을 하기 전에 모여서 간단한 체크를 한 것이 전체적으로 좀 더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것 같다. 워크숍을 하는 동안 훼방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집중하던 다른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던 부분은 어떤 부분에서는 참 답답하기도 불편하기도 했어. 이런 부분에서 저번에 누군가 말을 꺼냈던 것 같은데 우리가 다음 3학년 워크숍을 할 때는 최소한의 예의(?) 라고 할까? 어떤 약속이나 이런 것을 정하고 같으면 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예를 들어 1학년 워크숍에서 문제 됐던 휴대폰 사용이라든지. 이것도 함께 이야기 해보면 좋겠다는 의견이고.

내가 워크숍에서 춤을 가르치는. 내가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에서 한 가지 의식하게 되었던 것은 내가 너무 긴장하고 있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어색함을 너무 겉으로 표출했던 것 같다는 걸 알게 됐어. 긴장이 너무 없는 것도 좋지 못한 부분이지만 너무 긴장하고 있는 것도 나 뿐 아니라 같이 하고 있는 팀이나 다른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된 부분이고. 그래서 나는 서로에게 코멘트를 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 (모두 댓글로나 서로에게 하고 있던 걸까?) 이번에 했던 월요일 워크숍은 나에게 편안했고 또 즐거웠던 워크숍이었던 것 같아.

 

P/S : 일단은 늦게 올린 것 미안하고 덧붙이고 싶은 말 있으면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