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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의 living literacy글 수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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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22:39:44
마지막에 흐르는 노래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수 있다면 2 - 노래마을 1 우리의 노래가 한사발 술이면 좋겠네 고달픈 이들의 가슴을 축이는 한사발 술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한그릇 밥이면 좋겠네 지친 이들의 힘을 돋구는 한 그릇 밥이면 좋겠네 어릴 적 잠결에 듣던 어머니의 다듬이 소리처럼 이름 낮은 이들의 삶 속에 오래 오래 살아 숨쉬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2 우리의 노래가 예쁜 칼이면 좋겠네 어두울수록 더욱 빛나는 한 자루 칼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고운 햇살이면 좋겠네 이른 아침 깊은 잠을 깨우는 한 웅큼 햇살이면 좋겠네 밟혀도 밟혀도 되살아나는 길섶의 민들레꽃처럼 응달진 이땅의 진흙밭에 조그만 씨앗하나 남기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햇볕 한 줌 될수 있다면 1 - 노래마을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줌 될 수 있다면 어둠 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하나 될 수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 땅에 북소리 처럼 울려 날 수 있다면 침묵 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 하나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 하늘 첫 마을 부터 땅끝 마을 까지 무너진 집터에서 저 공장 뜰까지 아아 사람의 노래 평화의 노래 큰 강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이름 없는 꽃들 다 이름을 얻고 움추린 어깨들 다 펴겠네. 닫힌 가슴들 다 열리고 쓰러진 이들 다 일어나 아침을 맞겠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모두 하나될 그날이 오면 얼싸안고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하늘 첫 마을 부터 땅끝마을 까지 녹슨 철책선 넘어서 지뢰밭까지 아아 해방의 노래 통일의 노래 큰 눈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이름 없는 꽃들 다 이름을 얻고 움추린 어깨들 다 펴겠네. 닫힌 가슴들 다 열리고 쓰러진 이들 다 일어나 아침을 맞겠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모두 하나될 그날이 오면 얼싸안고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2010.06.08 00:36:42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1 이라고 홍조가 올려준 노래..
어렸을 때 자주 불렀던 노래인데, 이런 노래들이 요즘 다시 떠오르네요. 오늘 오전에 4대강 관련 강의를 듣고 왔는데 거기서도 "땅"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왔어요. 땅 -백창우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가 배추 심을 땅도 없고 고추 심을 땅도 없겠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가 우리 어머니 콩심을 땅도 없겠네 한 십년 쯤 뒤에 아니 이십년 쯤 뒤엔 배추공자 고추공장 콩공장이 생겨- 라면처럼 비닐봉지에 담겨진 배추를- 고추를- 완두콩을- 먹게 되진 않을까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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