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땐 어떻게 대처할까?

【대전=뉴시스】김현진 기자 = 1일 최고 기온 33℃ 이상의 폭염이 엄습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열대야, 무더위가 계속되고, 폭염이 일찍 찾아오면서 대처요령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온도가 높은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야외 활동을 삼가하는 것 외에도 노약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올바른 폭염 대처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전시 역시 종합상황실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 노약자·독거노인 건강체크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폭염종합대책을 예년보다 이른 6월부터 9월말까지 추진한다고 23일 밝히고 있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폭염은 1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이면서, 사람의 '더위 스트레스'를 의미하는 최고열지수가 1일 32℃ 이상의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주의보'가 발령된다.

또, 1일 최고기온 35℃ 이상, 최고열지수 41℃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로 격상된다.

폭염대처 행동요령에 따르면, 외출이나 격렬한 운동을 가급적 피하고, 나갈때는 양산이나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식사를 균형있게 하고, 탄산·알코올·카페인 음료 보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물은 끓여 먹고, 날 음식은 삼가함은 물론 손발을 깨끗이하고 손톱은 짧게 깎는 등 위생에 조심해야 한다.

숙면을 취하도록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선풍기는 오래 켜지 말고, 냉방기의 실내외 온도차는 5℃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

폭염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환자의 체온을 내리도록 조치해야 하며, 정전 등에 대비해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휴대용 라디오 등을 준비해 두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다.

농가 축사의 경우, 천장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주변에 차양을 설치한다. 또, 창문을 개방하고 선풍기, 환풍기로 지속적으로 환기하며, 분무장치로 열을 식히고,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방재에도 신경써야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폭염종합대책 시행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낮에 작업을 삼가하고, 뜨거운 햇볕을 피하며 물을 많이 섭취하는 등 자발적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lione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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