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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악글 수 566
히게오 : Buy Nothing Day에는 아는 사람들만 왔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피 : 우리 연습도 하고, 노래도 준비하고, 선언문도 작성하고. 동녘 : 전체적으로 막판에 급했던 것 같다. 연습을 2-3일 전 부터 했어야 했는데. 아이디어 취합이 잘 되어 있는 것. 퍼포먼스의 내용을 맞춰나가고 연습을 했던 시간이 없었던 것이 적었다. 기획 자체가. 결국엔 공연팀 4명이 하게 되었는데 삼바레게 같은 경우에는 다 같이 할 수 있었고, 노래도 잘 부를 수 있었다. 의기투합해서 해보자고 할 수 있었는데. 왜 그럴까? 히게오 : 삼바레게뿐만이 아닌 다른 것도 연습을 많이 했어야 했는데. 점심시간에라도 했어야 했는데. 동녘 : 내 생각엔 연습 이전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같이 공연을 해본 경험이 없고, 결국엔 4명이 같이 하게 되고. 쇼 : 가장 큰 문제는 연습이었던 것 같다. 어느 정도 같이 서로를 알고, 호흡을 알아야 했는데. 서로 얘기를 하면서 채워질 수도 있지만 합주를 통해 하나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의 목표는 다 같이 행진할 것을 생각했었다. 풍성한 사운드를 상상했었다. BND얘기 이후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변명의 여지가 다분하지만, 바빴던 것 같다. 4명만 하는 것이 아쉬웠다. 한편으론 냉정하게 봐야 했던 것도 있다. 우리가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것 까지 생각해야했다. 율면아이들부터 시작해서 4명도 제대로 참여를 못 했다. 이벤트가 갑자기 들이닥치는 바람에 준비가 미숙했던 것은 아닌가. '함께 한다'라는 말에 잘 준비할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씨오진 : 연습도 연습이지만, 공연팀으로서 기획과 준비를 할 때 연습시간을 확보해놓지 못 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어떤 노래를 했고, 공연을 같이 하겠다 라고 다짐했으면? 공연은 그렇다 해도 노래가 많이 아쉬웠다. 다음의 이벤트에는 벼락치기식 준비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구경하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오피 : 그런 과정에서 욕심을 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생각은 2달 전 부터 히옥스가 BND를 할 것인지 물어봤었는데. 이번에 나름 크게 한다고 생각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욕심에 비해 행동은 협소했던 것 같은. 연습시간 확보도 많이 못 했고. 동녘 : 공연팀으로서 모두 다 같이 해보자! 정도의 얘기를 하고 연습을 조직했었으면 달라졌을 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대체 연습시간에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면서 연습을 했던 것이지? 하는 생각이다. '기본'을 목표로 했다. 같이 연습을 해보자!라는 말을 했었으면 방향을 잘 잡았을 듯. 히게오 : 처음에는 잘 못치니까 첫번째 행사에서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8명의 공연팀을 만들어 보자. 연습시간을 통해서. 동녘 : 우리가 쇼케이스에서 공연팀에 대한 것은? 우리 팀의 역할은 무엇이냐? 학교 안에서는 어떤 존재인가? 말이 끊켯는 듯. 연습 시간에는 연습 열심히 하면 되니까 편하지.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다. 메솟을 갔을 때 우리의 일도 있을 것이다. 3월달이 오면 신입생들이 온다. 그 때는 어떤 공연팀으로 있을 것이냐? 따지고 보면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지금 이대로라면 어영부영하는 시간으로 인해 결정의 시간이 미루어지면 그때는 똑같이 지금과 그럴 수 있다. 그때까지 신입생의 위치로 있으면 안 된다. 너울 : 우리 4명이 잘 못하니까 지금 4명이 공연을 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처음이고, 적응하는 기간이었으니까. 시간이 점점 지나고 나서는 소속감을 갖고 더 했어야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연습시간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개인적인 감정으론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전조사를 잘 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 무브 : 4명이 잘 못했으니까 참여하기 어려웠다의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씨오진과 너울이 BND에 관한 이미지를 그려 악기에 두른다든가, 깃발을 만든다든가. 영환이 선언문을 작성하는데 좀 더 리듬이 있는, 전달력있는 언어로 수정하는데 도움을 준다던가, 히게오가 루트를 잘 파악해서 이동에 도움을 준다던지. 각자의 포지셔닝이 더 활발하고 조리있게 되었어야 한다는 것이다. 팀 내에서 나온 의견들은 꽤 있지만, 그 아이디어는 팀의 과제로 남겨졌지 반응과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야겠다는 것은 없다. 악기를 치며 퍼포먼스를 하는 4명 외에 다른 4명은 무엇을 해야했을까? 어떤 방식으로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막바지에 개사하는사람, 타임라인을 고려해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 선언문을 작성하는 사람 등 각자의 역할에 몰두를 하다보니 다 같이 끝을 보지 못 했다. 공연의 흐름도, 선언문과 개사의 내용도 함께 끝을 봐야 했었는데, 제안에도 리액션이 없으니 밀어 부칠 수 밖에. 조직성 있는 움직임이 필요했다. BND에 대한 공연 준비도 있었지만 피켓제작, 아이디어 제시 등 세 팀으로서 움직여야 할 때도 있었는데.. BND에 대한 열의 그 자체가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동녘 : 보다 더 나은 열의를 가지고 했었으면 좋겠지. 피켓도 아침부터 부랴부랴 만들며 미리 해냈어야 할 일들이 넘쳤던 것이다. 씨오진 : 일의 분배가 더 조화로웠으면 잘 되었을 것. 미리 제작을 해놓았으면? 노래 등 다른 것에도 신경을 쓸 수 있었을텐데. 그 전날에 꽉찬 생각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3주간의 준비기간이 있었으면 더 치밀하게 했어야 했는데. 히게오 : 기존의 공연팀에 들어온 사람으로서 무언가를 제안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처음 들어오면 내 생각을 제안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다 잘하는데 내가 끼어들어서 괜히 일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닌가. 오피 : 전혀 그러면 안 된다. 대신 던져놓는 말은 아니면 된다. 더 생각을 해보고 건네주는 것. 쇼 : 사실 대부분의 공연팀이 들어왔을 때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에 집착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밀어부치거나 생각 없이 말하는 것이 아니면 되는 것. 일단은 아무도 너의 아이디어를 모르니까. 꺼내놓는 것이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동녘 : 시간이 없다고 말 하는 사람이 많은 것 보면 정말 그런가 싶다. 공연팀으로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연습을 하는, 그런 함께하는 시간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자고 한 것이 의제로 남아있는 것을 보면 그런 것 같다. 쇼 : BND에서 즐거웠던 것은 무엇인가? 오피 : 오랜만에 공연팀 포디가 이 행사에 와줬다. 우리 곁을 떠난 사람이지만, 다시 함께 돌아와서 합주를 하는 것이 좋았다. 너울 : 누군가 같이 와서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만약에 우리가 피켓을 들고 행진했었다면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공연팀의 공연 때문에 사람들이 돌아봤던 것 같다.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 Buy Nothing Day을 떠올려줄 수 있을 듯. 쇼 : Big Gathering도 생각하면서 이 행사를 준비했는데, 그것도 좋았다. 포디가 이야기만 듣고 이야기만 듣고도 와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았다. 씨오진 : 피켓들고 그냥 걷는 것 말고 행진하면서 걷는 걸을 때 사람들이 더 많이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닌, 보여줬다 라는 기분이 들었다. 만약 어떤 사람들이 거리에서 한 줄로 걸으면 관심이 갈 것 같다. 오도리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오피 : 24일을 종착점으로 12월은 노래연습과 합주를 통한 것. 다시 흩어지고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하는 것. 쇼 :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상상도 필요하고 개인의 준비나 상상도 필요할 것이다. 공연팀이 가져야 할 자세라든지, 우리는 누구인지, 우리가 하는 퍼포먼스의 의미는 무엇인지, 브라질 음악을 왜 하는지 등. 오피 : 어떤 상상을 모아보자. 예를 들자면 크리킨디와 공연팀이라든지...... 등. ![]()
2010.12.04 12:51:59
공연팀으로서의 자세나 우리가 하는 퍼포먼스의 의미같은 것들을 알기 이전에 막상 눈앞에 다가온 행사라던가 공연의 연습에만 바빠서(물론 연습시간이 얼마 없었던 점도 있었기에 더 바빴지) 제대로된 준비도 못하고 잘 파악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뭔가 선뜻 제안을 내놓기에도 망설여졌던 점도 있다. 공연팀 이름 이야기 나왔을 때도 나같은 경우는 아무런 이야기도 나누지 못했고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그랬던 것 같은데 역시 이것도 시간문제인가? 그리고 무브의 말마따나 다 같이 끝을 봐야했었다. 각자의 움직임은 다를 수 있겠지만 그것을 가지고 함께 움직이는 것을 좀더 생각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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